안양시가 재난안전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전 지역에 무선 IoT통신망(사물인터넷)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320여 개 센서를 연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미세먼지, 수도누수, 신호등, 가로등, 폭발물 탐지 등에 적용했다.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무선 IoT통신망 구축은 안양시가 전국 최초다. ■ IoT통신망 활용 미세먼지 모니터링 서비스 시는 올해 3월 IoT통신망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버스정류장에 장착한 측정기가 수집한 미세먼지 데이터를 청소차량과 살수차량에 통보하고, 이를 접한 살수차는 농도가 기준치 이상이거나 높게 나타난 지역으로 가서 도로에 물을 뿌려 미세먼지 농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미세먼지 측정기는 교통량과 유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 버스정류장 40곳에 설치됐다. 이 측정기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습도, 온도, 자외선지수 등을 실시간 측정, 상태에 따라 표시하는 파랑(좋음)·녹색(보통)·노랑(나쁨)·빨강(매우 나쁨) 4가지 색상으로 대기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신호등, 가로등, 누수탐사, 폭발물 탐지 등 분야로 진
군포시 공무원들은 매일 나무를 키우고 있다. 군포시는 이달부터 무료 프로그램인 ‘그린터치(www.greentouch.kr)’를 이용해 직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 소비를 자동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지구온난화 원인인 이산화탄소(CO₂) 발생 줄이기에 앞장서는 것이다. 이렇게 절감한 에너지와 발생 감소를 이뤄낸 CO₂ 수치는 나무를 심은 효과로 변환·확인할 수 있어 동기 부여 및 성취감이 높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나아가 시는 지역사회에도 그린터치 설치를 통한 탄소 절감 활동에 동참할 것을 유도·권장하고 있다. 쉽게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고 효과도 편히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모두 38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량 배출을 줄이려는 군포시의 ‘탄소중립도시’ 달성 계획을 살펴본다. ■ 도시 전체의 CO₂ 배출 줄이기 탄소중립도시란 도시 전체 CO₂ 배출양이 다른 도시보다 현저히 적거나 배출 CO2 이상으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를 말한다. 주로 CO₂ 배출양 만큼 나무를 심거나 태양력 발전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해 오염을 상쇄시킨다. 이와 관련해 군포는 지난 7월 말 17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회가 3분기 온라인 정기회를 열고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을 위한 정책 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책 제안 프로젝트 과정 중 하나로 지속 발전 가능한 마을을 위한 ‘내 삶의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과 발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교육, 생태, 지역 시설개선, 문화예술, 공공복지 등 다양한 분야 정책들을 재정의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2부에서는 청소년교육의원들이 직접 정책을 발의하고 제안 내용을 설명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한 김유미 의원(흥진초)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이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지역 내 학교 사례를 조사해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원옥진 교육과장은 “학생 시민으로서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역 내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형 시민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0일 안양·과천지역 내 177개 학교 교장, 교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해 온라인(zoom)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2021년도 2학기 등교 개학 대비 교사 연수와 함께 진행됐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내과 정영희 교수와 감염관리실 장미영 간호팀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 내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안양·과천지역 내 교사 2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시간 채팅·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생활 중인 학교인 만큼 일상보다 더욱 감염병 예방에 신경 써야겠다고 느꼈다”며 “강연에서 배운 소중한 지식을 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한 감염내과 정영희 교수는 “학교 내에서의 감염병 예방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온라인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함양은 물론 지역 내 학교들의
안양시가 지난 20일 박달시장을 무대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공무원과 원산지 감시원, 박달시장 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만안구지부 등 민관합동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수산물 원산지의 올바른 표시요령이 기재된 리플릿과 원산지 표지판(푯말) 배부해 상인들에게 올바른 원산지 표시 이행을 지도했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코로나 방역을 위하여 마스크와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상품을 구매할 때 원산지 표시를 반드시 확인할 것도 권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상거래질서가 확립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 손소독제 사용, 상대와 2m 거리 유지 등의 방역수칙 속에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원(원장 박계일)은 23일 오전 군포문화원 4층 다목적실에서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회장 정운구)와 업무제휴 협약식 갖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와 업무제휴를 통해 양 기관이 행사지원, 공동연구, 정보교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는 조선전기 문신이며 당대 명필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정난종선생' 후손으로 군포시 대야미 속달동에 있는 종택과 정난종선생 묘 및 신도비(경기도기념물 제115호)가 잘 보존돼 있으며, 종택의 경우 조선 중기에 건립돼 사대부가의 특색을 지닌 종택이 보존돼 있다. 특히 종택과 신도비 등은 문화재적 가치와 학술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군포문화원과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가 상호 협력해 보존적 가치 있는 유물과 정신을 계승하여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에서 지니고 있는 문화자원을 군포문화원과 공유하고 문화유산을 보존·발굴하는 공동작업과 학술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시에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에게 보다 품격있고 훌륭한 문화유산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올 하반기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모두 9개 강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성인 대상 강좌로는 ‘우리 아이 Book-Login’, ‘우리 아이 부자의 싹 틔우는 엄마표 경제교육 실전’, ‘코로나 시대 울력으로 글쓰기’, ‘공감소통 대화법’이 있으며, 어린이 대상 강좌는 ‘재미솔솔 그림책놀이’, ‘영어동화친구 ilovestory’, ‘수학은 내 친구’, ‘어린이 역사탐험대’가 있고, 중학생 대상으로는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이 있다. 군포시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강좌당 인원은 12명에서 3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국민의힘,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이 대한민국 병역명문가문으로 선정됐다. 병무청은 음 의원에게 병역명문가 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병무청이 2004년부터 추진 중인 병역명문가 사업은 3대(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해, 대대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 의원은 대한민국 병역명문가 선정과 관련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병역명문가 증서와 감사패 공식수여식 대신 병무청으로부터 우편으로 전달받았다, 음경택 안양시의회 의원은 “사랑하는 가족과 나라를 위해 묵묵히 병역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병역명문가문의 대표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가지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3일 성결대학교, 연성대학교, 대림대학교와 함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은 ▲현장연계형 미래교사 양성 ▲교원 교육과정 운영역량 강화 ▲지역사회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의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위해 예비교사의 교육과정 내실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학의 노력과 현장교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교육지원청 지원도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아교육 내실화에 장기적인 결실을 맺어줄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전성화 교육장은 “지역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이번 협약은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우수한 예비교사 양성 및 현장교원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20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벌어지는 안양5동 냉천지구(안양동 618 일원)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불법해체 과정에서 건물이 붕괴돼 인명 피해가 발생한 광주 참사를 거울삼아 재차 경각심을 갖고, 공사장 안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다. 냉천지구는 11만8462㎡에 걸쳐 2300여 세대가 들어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현재 건물해체 작업이 한창이다. 작년 12월부터 철거가 진행돼 현재 453개 동 중 272개 동이 철거되면서 해체율 60%가 진행된 상태다. 이 일대는 인도가 좁고 버스정류장도 인접해 있어 해체과정에서 각별한 안전이 요구되는 곳이다. 현장을 찾은 이영철 만안구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사관계자 모두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발생하는 먼지를 최소화 해 인근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및 주거환경개선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앞서 냉천지구와 평촌동 지역주택조합지구 등 해체작업이 벌이지는 12개 지역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벌인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