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생활경제를 주제로 모두 세 차례 ‘안양시민학당’ 강좌를 마련한다. 안양시민학당은 각 분야별 전문가나 석학을 초빙,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양강좌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해 왔다. 이번 3차례에 걸친 생활경제 분야 안양시민학당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조정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목요일인 이달 26일과 오는 9월 9일,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린다. 첫 번째인 이달 26일 고종완 한양대 교수가 수도권 부동산의 미래 전망과 가치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다음달 9일은 재테크전문가인 이지영 뉴리치연구소 대표가 강연할 주제는 '나이별 성공 보장 재테크 비법'이다. 오는 10월 14일 초빙강사 김선문 행복가정연구소장은‘나의 경제적 정년, 언제 은퇴하는 게 좋을까?’로 강좌를 마련한다. 경제분야 전문가들이 여는 이번 안양시민학당은 재테크 등 가정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강좌에
안양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111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힘겨워진 노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한 조치다. 현재 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은 61개 사업에 3723명이 참여중이다. 시는 예산 1억8900만 원을 추가로 편성, 야외환경정화와 복지시설 출입자 발열체크 등 5개 분야를 신설해 111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이 중 공익형 49명은 기존 대기자 중에서 뽑고, 나머지 사회서비스형 62명은 대기자와 신규 신청자 중에서 보건복지부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이달 20일까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나 안양시니어클럽을 방문, 개별상담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선발되면 9월부터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렇게 되면 노인일자리는 66개 사업에 총 383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올해 시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모두 128억44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나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 싶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고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 '네버랜드 in 군포' 시리즈 4번째로 '집으로'를 공연한다. '네버랜드 in 군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동화를 주 테마로 다원예술, 인형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다. 시리즈의 4번째 순서인 이번 25일 공연에서는 밴드 신나는섬의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가 관객들을 만난다. '집으로'는 주인공 마크의 여정 속 모험과 성장을 13개의 곡으로 구성한 ‘신나는섬’ 2집 '집으로' 연주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영상이 함께 상영되는 특색있는 콘서트다. 특히 이야기 속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과 동화 같은 신나는섬의 연주가 함께하는 이 콘서트는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객석제가 시행되며, 그 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네버랜드 in 군포'의 입장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전석 1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
안양시청소년재단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이 경기도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고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Explore)로 선정됐다. '2021년 경기도 청소년운영위원회 네트워크 사업 정책제안발표대회'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 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했다. 대회에는 도내 4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참여했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은 아동급식카드 전면 개선정책을 주제로 정책을 제안해 지난 13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자치조직 활동에서 성과를 과시했다. 한편 CJ나눔재단에서 주최·주관한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Explore)’ 프로그램은 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교육과 다양한 창작 경험 기회에 지원금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문라이트’가 지난 13일 이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 노성일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던 것은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열심히 활동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안양지역 3개 대학이 올해 2학기부터 교양과목으로 ‘안양학’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 과목 강사로 최대호 시장이 강단에 선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대학교, 성결대학교, 대림대학교 등 안양지역 3개 대학 총장은 지난 17일 시청에서 ‘안양학’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양학’은 안양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고찰해 미래를 조명해 보는 지역 역사학이다. 지난 해 안양대학교에서 처음 개설해 이 대학 재학생들이 고장 안양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안양대와 함께 대림대, 성결대로 확대, 지속해 교양과목으로 개설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안양학’은 3개 대학에서 총 15주차 교양 선택 과목으로 개설된다. 특히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시 전문분야 공무원이 강사로 출연하며, 기업인 등 지역 신지식인들도 3개 대학에서 ‘안양학’ 특강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3개 대학은 ‘안양학’ 교육 콘텐츠를 커리큘럼으로 상호 활용 및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교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손을 마주 잡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와 지역 소재 3개 대학교가 지역학 교과로 ‘안양학’이라는 동일 교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동의
“물건 배달하느라 힘드시죠! 시원한 음료수로 더위 식히며 잠시 쉬어가세요.” 안양시에 이어 시 산하 공공기관도 배달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청소년재단, 안양도시공사 등 8개 산하기관이 이 달 한 달 동안 택배기사 등 필수업무종사자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필수업무종사자는‘필요한 일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택배, 배달, 물류운송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이에 속한다. 각 기관 청사 출입구에 임시 설치된 쉼터는 생수와 간식거리, 의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물건배달을 위해 기관을 방문하는 필수업무종사자들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안양시는 지난 7월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필수업무종사자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이달 2일에는 안양우체국과 필수업무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시·구청과 31개 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택배노동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 냉방기 가동과 함께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위험
군포시는 어린이들에게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지원 수단과 금액이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원 수단은 지난해 지역화폐에서 올해 꾸러미 배송이 추가돼, 지역화폐와 꾸러미 배송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원 금액도 지난해 4만500원에서 올해 4만5800원으로 소폭 인상됐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군포시 농산물 판매점 등에서 과일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은 구매처에서 제외됐다. 꾸러미 신청을 선택할 경우 동일한 금액의 과일 꾸러미가 집으로 직접 배송된다. 신청 자격은 양육수당을 받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다니지 않는 미취학 어린이로, 9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중 자격요건 확인 작업을 거친 뒤 11월부터 지역화폐 또는 꾸러미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https://gg.go.kr/fruit)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단,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가정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제철과일을 관내 모든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소요 예산은 도비와 시비에서 50대 50으로 충당한다. 군포시 관
군포시가 ‘고바우 영감’ 등 고(故) 김성환 화백 유품을 전시하는 ‘고바우뮤지엄’ 건립 추진을 본격화한다. 지난 2019년 9월에 별세한 고 김성환 화백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신문에 ‘고바우 영감’을 연재해 신문 시사비평 만화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10일 ‘고바우뮤지엄’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고바우뮤지엄’ 취지와 기본 성격, 추진 방향, 기대 효과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대희 시장은 ”고바우 영감이 우리사회에 던진 메시지를 이해하고, 특히 미래세대를 포함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대희 시장은 특히 ”군포지역의 문화적 가치 향상에 고바우뮤지엄이 왜 필요한지를 명확히 담아내고, 다른 기관들의 소장품과도 연계하는 등 뮤지엄 영역 확장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고 김성환 화백의 유족들은 군포시와 김화백 유품 기증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고인의 자택에 소장된 작품과 유품 등을 대상으로 목록화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전수조사 용역은 이달 안으로 최종보고회
안양시의회 최우규 의장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원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 등 3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우규 의장은 기관 간 상호 협력해 안양시가 명품도시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교통, 안전,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을 위해 적극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성일 단장은 안양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만전을 기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NH농협 군포시지부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군포시 농업·농촌 발전에 도움을 주신 이학영 국회의원에게 ′동행 6060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이 이학영 의원 사무실을 방문,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해 김사패를 건넸다. NH농협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 60명을 선발해 동행 6060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회장 이영식)에 후원금 500만 원도 기탁했다. 이학영 의원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뜻깊은 감사패를 받아 감사하다″며 ″농촌과 농업인에 항상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