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민원인이 여권 발급을 신청하는데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다. 안양시가 여권 수령에 따른 맞춤형 등기 서비스 운영과 오는 7월부터 '온라인 여권접수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비대면 민원행정을 확대하고 민원을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온라인 여권접수 사전 예약'은 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해당 날짜에 해당 창구를 찾아가 기다리지 않고 여권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안으로 시 홈페이지에 여권 접수 사전예약 메뉴(누리집) 추가 구축을 마친다. 현재 6개 여권 접수창구 중 한 곳을 예약 민원 전용으로 지정, 운영한다. 여권 민원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신체적 불편 등으로 민원실 2회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맞춤형 등기 서비스를 활용해 1회 방문으로 여권을 발급·수령받는 등 불편을 최소화한다.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한 우선 접수 창구를 설치,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발급안내, 노약자 대필, 팰스 이용 및 여권 복사 등을 돕게 한다. 전자여권 커버를 제작 배부해 전자칩 훼손도 방지한다. 시는 여권을 다시 발급받을 때 맞춤형 등기 서비스 활용과 온라
제8대 후반기 안양시의회에서 지난 달 26일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와의 만남에 이어 지난 달 31일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각계각층과 소통을 이어갔다. 최우규 의장은 이날 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시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회장 양동성)과 만나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펼쳐질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에 대해 논의했다. 최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주민주권이 구현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고, “진정한 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에서 함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 공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해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총 대상 3만5580필지 중 만안구가 2만3489필지, 동안구는 1만2091필지에 이른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anyang.go.kr)나 경기도부동산정보조회 홈페이지(kras.gg.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토지소유인이나 이해관계인은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의신청 지가 검증을 통해 7월 30일까지 최종 확정하고, 그 결과를 토지소유인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가 발표한 올해 공시지가는 인근 시의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상업지역인 범계역 1번 출구 일대가 1㎡당 1740만 원을 기록,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조사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의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많은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기후위기’를 주제로 오는 7월 2일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의 대응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이번 원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소그룹으로 토론을 하고 전체 토론은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현장 분산개최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만안과 동안 평생교육센터를 무대로 오후 2시에 시작해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백여명 참석을 예정하고 있다. 평소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은 시 담당부서(정책기획과 시민행복추진팀 8045-5802)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시 홈페이지로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4일까지로 안양시민 누구나 신청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증가등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증가 하고 있다. 이런 위협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관심있는 시민들의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군포·의왕지회 노조 임원진과 소통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정담회에는 지명숙 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노조 간부 6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로 다뤘던 사항은 급식 현안으로 노조 측에서는 ▲학교급식 업무경감 및 근무 여건 개선 ▲조합원 교육 안내 ▲CCP 표준화 내용 등을 교육지원청에 건의했다. 이에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근무 여건 개선 등에 대해 교직원에게 다시 안내할 계획이며, 상급 기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선제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도 근로 여건 등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양성 과정을 통해 첫 공직자 퍼실리데이터 20명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사회 다원화로 현안에 대한 토론에서도 갈등을 빚거나 회의·토론이 파행으로 얼룩지기는 양상이 많다. 토론 참가자들의 발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참가자들을 도와 합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퍼실리데이터(토론촉진자, 조력자)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공직자 퍼실리데이터 양성 과정을 개설, 이날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배출된 군포시 공직자 퍼실리테이터 20명은 지난 4월부터 20여 시간에 걸친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각종 회의나 토론회 등에서 참가자들간의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매력적인 토론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대희 시장은 ”민간 분야와 공직 사회는 생각과 일하는 방식이 달라 사업 추진에서 많은 갈등 상황을 맞게 된다“며 ”이러한 갈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을 받은 공직자 퍼실리테이터들이 소통의 장에서 촉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시민의 역량이 높아지고 공직사회가 업무방식을 바꿀 때 시정도 변화할 수 있다“며 ”공직사회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시민을 행정의 동반자로 맞아 함께 나아갈
군포시는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기간 및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신고해 임대차 시장 정보 공개를 통한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 보증금이 6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으로,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금액의 변동없이 계약기간만 연장하는 갱신계약은 제외된다. 신고방법은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이 때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면 임대차 신고와 확정일자 부여가 연계처리돼 임차인의 편익이 제고될 전망이다. 특히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신고를 할 경우 과태료가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되며, 신규제도 도입에 따른 적응 등을 위해 시행일로부터 1년의 계도기간이 주어진다. 군포시 관계자는 “주택임대차 시장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며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시민봉사과(031-390-0159)로 문의하면 안내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7일 문화파출소 군포에서 운영되는 문화예술교육 ‘우리동네 히어로 – 아트베이킹’ 수강생들이 만든 케이크를 지역 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양지의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금정동 산본파출소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운영되는 ‘문화파출소 군포’에서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중 ‘우리동네 히어로 – 아트베이킹’은 군포지역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예술과 제빵이 결합된 ‘아트베이킹’을 배우며 ‘인생은 선물’이라는 주제의 나눔봉사를 위해 기획됐다. 베이커리공방에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케이크 5개는 24일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양지의집에 전달돼 양지의집 입소자들의 생일 파티에 사용된다. 재단은 다음달에도 같은 방식으로 수강생들이 만든 케이크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베이킹 바이 림’ 공방의 한미림 대표가 나눔에 동참해 양지의집 입소자들의 간식으로 빵을 다음달까지 총 4회로 나누어 전달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댕리단길을 상징하는 기둥제막식이 27일 현장(국민은행 옆)에서 있었다. 댕리단길 입구 초입에 세워진 기둥은 지주식 간판으로 가로 1000㎜, 세로 3900㎜이며, 꼭대기에 ‘댕리단길’이란 대형 팻말이 달려있다. 안양3동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주민참여예산사업비 1천7백만원을 들여 기둥조형물을 설치하게 됐다. 댕리단길임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도·시의원을 비롯해 안양3동 사회단체, 상인회와 번영회 등이 참석해 제막을 자축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상인회와 번영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해오고 있다며, 댕리단길 상권 부활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로329 일원인 댕리단길은 1980년대가지만 해도 안양1번가와 함께 안양상권의 최대 중심지였지만, 이후 비좁은 도로와 주차난에다 평촌신도시가 생기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농단지로도 잘 알려진 댕리단길은 다시 안양시 최초의 디자인거리로 조성되면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 전주 지중화와 간판 및 도로정비 사업을 통해 명소화를 이루고 있다. 안양시는 특히 댕리단길 일대를 ICT를 활용한 특화상권으로 육성을 추진 중이다
군포시는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피를 위해 방연마스크 2100pet(패트, 패트당 5장), 1만500장을 중심상가 등 화재대피 취약지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본로데오거리 상인연합회를 통해 중심상가 밀집지역에 1,100pet(5,500매)를, 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에 5000장씩을 각각 전달했다. 방연마스크는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와 연기를 거를 수 있는 마스크와 손수건 등의 형태로 제작돼 화재현장 대피용으로 사용된다. 군포시 서운교 안전총괄과장은 “화재 발생 시 대피할 틈도 없이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대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연마스크를 배부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중심상가 밀집지역과 어린이집 등 대피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방연마스크 사용방법은 마스크 전면에 있는 QR코드, 또는 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재난안전->안전문화운동->기타->안전문화운동홍보영상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안전총괄과(031-390-04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