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3일 시민체육광장에서 평소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자율방범연합대에 친환경 전기순찰자 2대를 추가로 지원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도입했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다. 지원차량은 자율방범연합대와 궁내지대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방범지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순찰차의 경우, 정부 보조금 지원혜택으로 최대 1천700만원 정도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할 수 있고, 향후 유류비 절약과 세금 감면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시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군포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전 모집된 청소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방범체험활동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연합대 및 금정지대 방범대원과 함께 관내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비행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등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한대희 시장은 “오늘 전달된 전기순찰차량이 지역사회를 위한 방범대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을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
군포시가 연일 계속 되는 찜통더위 극복을 위해 ‘폭염 대응 안전대책’ 일환으로 도심 곳곳에 폭염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먼저 무더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라는 한대희 시장의 지시로 그늘막 쉼터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그늘막은 지름 5m 크기의 접이식 파라솔로 자외선 차단 및 통풍이 원활하고 태풍 등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또한,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금융기관 등 총 117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관계 공무원 및 군포시자율방재단이 수시로 방문해 시설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 시장은 “단 한 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폭염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의왕 바라산 휴양림 세미나실에서 김동민 교육장을 비롯해 교수학습지원과장, 경영지원과장, 경영지원과 사무관, 장학사 등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반기 군포의왕교육 지원업무 평가 워크숍을 실시했다. 24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꿈꾸는 학생, 꿈을 심는 학교, 꿈이 자라는 마을’ 프로그램과 관련해 올해 전반기 군포의왕교육 지원행정을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2학기 교육지원행정 방향 수립과 부서간 업무 협업을 위해 실시됐다. 워크숍은 2018 군포의왕교육 세부추진과제별 전반기 지원 실적 및 각 부서별 주요 업무 공유, 주요 과제 평가, 결과 피드백(환류)의 순서로 진행됐다. 다양한 협업주제를 통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강화, 경기교육정책과 방향성 공유,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제 구축, 경기교육 4대 혁신교육 완수를 위해 경기혁신교육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혁신학교 모델 개발,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꿈의 학교&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꿈드림 센터 비전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군포 꿈드림을 거쳐 간 선배 학교 밖 청소년과 현재 활동하고 있는 후배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3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참여청소년들이 조별로 이름을 알아가며 빈칸을 채워나가는 이름빙고, 보물을 찾아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보물찾기 등 여러 활동이 진행됐다. 또 참가자들은 오후에는 식사를 하고 산본 볼링장으로 이동해 다 같이 볼링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홈커밍데이에 참여한 꿈드림 청소년 송모(19)군은 “꿈드림 생활이나 대학 진학에 있어서 서로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는 게임이랑 볼링도 치면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을 위주로 반월천 일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포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지킴이’는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치돼 하절기 기온상승에 따른 물놀이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운영된다. 같은 기간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응급처치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임국빈 군포소방서장은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운영함으로써 물놀이 취약지역 집중감시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에 집중하겠다”며 “시민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즐거운 물놀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147개 단지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 법정교육으로 입주민들의 갈등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정홍권 강사로부터 관리규약에 따른 합리적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을 비롯해 관계 법령, 관리비 사용 집행, 분쟁 조정, 하자보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역량 강화 및 윤리의식 함양으로 입주자 상호간 갈등을 사전예방하고 해소함으로써 입주자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현재 약 80%의 시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갈등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기 계신분들께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체 생활의 가치 실현에 입주민들을 대표해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 역시 공동주택 1억 이상 공사 건에 대해 특정업체가 선정되지 못하도록 사전 심사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필요에 따라 확대 지원하는 등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이 최근 산본공업고등학교 교사들과 함께 ‘행복한 등굣길’ 행사를 진행했다. ‘얘들아~ 수고했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교사가 경제적 어려움 및 실업계 학교라는 편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사랑’ 위원들과 교사들은 빨간 레드카펫 양옆에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 안아주는 프리 허그와 하이파이브 등을 진행했으며, 푸드트럭을 직접 섭외해 즉석 핫도그, 음료수, 쿨팩 등을 전달했다. 김현식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학생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에게까지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심공동체 조성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치매안심마을인 ‘기억 품은 마을’ 제1호로 광정동 주몽1차아파트 단지를 지정하고 지난 20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기억 품은 마을(기품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예방하고 치매환자가 원래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와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가 함께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광정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사업설명회는 마을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치매안심마을 사업 안내, 치매파트너교육에 이어 현판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치매선별검사 등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사업을 운영하고 치매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배회가능 인식표 보급, 지문사전등록, 상담지원, 고위험군 1:1결연 말벗 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마을 조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억 품은 마을을
군포시가 자매결연도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 간 우호증진을 위해 국내 자매결연도시인 충남 청양군 ‘고추·구기자 축제’ 시민방문단 40명을 모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3일간 청양군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초청가수 공연과 버스킹, 체험부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방문단은 청양군의 초청에 따라 진행하게 됐으며, 방문단은 축제 첫날 오디쨈 만들기 등의 농가체험 및 축제장 견학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본인 포함 동반 5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만 12세 이하 및 만 70세 이상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충남 청양군과는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다양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며 “살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에 관심 있으신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방문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031-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 지혜와 감성을 나누는 소통 공간인 ‘밥이 되는 인문학’ 3분기 강사로 이익주 교수와 이주향 교수를 초빙했다고 19일 밝혔다. ‘밥이 되는 인문학’은 매월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 강사들을 초빙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군포시의 독서진흥사업이다. 시는 이달과 다음달 중 밥이 되는 인문학 정기 강연을 진행하고, 9월 독서대전에는 다양한 인문학 강의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이달 26일에는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이자 ‘이색의 삶과 생각’, ‘정치가 정도전의 재조명’ 등을 저술하고, KBS1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인 이익주 교수가 역사를 통해 현대사회를 재조명하는 ‘변화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주제로 청중들과 삶의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또 다음달 23일에는 EBS와 KBS1라디오 등에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 진행자였고 ‘나를 만나는 시간’, ‘치유하는 책읽기’ 등의 저서를 출간한 이주향 교수가 ‘나를 만나는 시간’ 이라는 내용으로 청강자들을 만나게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gpo.go.kr)나 책읽는정책과(☎031-390-090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최재훈 책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