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2018 YWCA 경기지역 회원결의대회’가 열렸다.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세상’이라는 주제로 530여 명의 YWCA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경기도 12개 지역에서 모인 YWCA 회원들을 대표해 기수들의 기입장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개회식과 김홍미리 여성주의 연구활동가의 성평등 주제강연, 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YWCA 회원의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연성대 치어리더단의 응원공연과 소프라노 헬렌킴(경기 오페라단 대표)의 초청공연, YWCA 회원들의 자치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12개 지역의 YWCA 회원들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대표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여성에게 행해지는 폭력과 차별에 반대하고,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며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또 행사 참가자들은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차별문화를 철폐하자는 의미로 불평등이 적힌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YWCA 경기지역협의회는 고양과 광명, 남양주, 부천
군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서 군포1동 일대가 ‘금속가공(금형)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최종 지정돼 국도비 14억을 확보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들이 모인 지구에 공동기반 시설 구축을 통한 집적지구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현재까지 전국 16개 지역이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군포1동 일원은 계획적으로 이뤄진 타 산업단지와는 달리 70년대 초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돼 그 동안 정부지원 부재 및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군포1동에 소재한 (구)군포창업보육센터 내에 금형 분야 소공인을 위한 공용장비실, 교육장, 회의실, 기업제품 전시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공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사업 등을 군포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근 시흥시 대야동(기계장비)과 용인시 흥덕동(전자부품) 집적지구와도 연계해 소공인간 사업협력 및 특화산업 발굴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적지구 내 소공인의 경쟁력
군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7~8월에 걸쳐 ‘2018 군포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여름축제는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여름 쿨 페스티벌, 한여름 야외음악회, 한여름 예술마당극, 한여름밤 영화산책 등 4가지의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으로 펼쳐질 ‘한여름 쿨 페스티벌’은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재즈와 국악과의 만남인 ‘열음(熱音)에 반하다’로 포문을 열며, 다음달 11일 반월호수에서 같은 시간 한 차례 더 진행된다. 또 ‘한여름 야외음악회’는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에 ▲어쿠스틱 콜라보(22일 반월호수) ▲댄싱 콘서트(29일 산본로데오거리) ▲씨네마 뮤직 산책(8월 5일 산본로데오거리) ▲설화 무용극(8월 12일 당정근린공원)의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시원한 밤을 선물한다. 또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여름밤 영화산책’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8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7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가동할 수 있는 자원들을 상시 연계하여 교육과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이들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진행,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에 대한 상담, 정보 제공 등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안전망으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김덕희 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가 가진 지역 특성에 맞는 각 기관 사업을 다양하게 확대한다면 앞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안심, 안부를 묻는 ‘안녕 리액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무더운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온가족이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시민체육광장 내 다목적구장에 ‘여름방학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중앙공원, 능안공원, 철쭉공원, 송정중앙공원 4개소에서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물놀이터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개장될 야외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한 사각풀(15m×25m×1.2m)과 유·아동이 이용하는 유아풀(6m×0.7m)로 마련됐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다. 이용요금은 군포시민은 3천500원(타 지역주민 5천원)이며, 자차를 이용할 경우 인근 금정중학교, 군포고등학교에 주차가 가능하다. 시는 신도시에 치중된 물놀이시설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조성해달라는 한대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최근 김원섭 부시장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직접 관내 현장을 돌며 설치가능한 공간을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구도심 지역인 당정중앙근린공원과 효자어린이공원 2개소에 추가로 물놀이터를 조성하기로 결정, 내년도부터는 구도심에 거주하는 군포시
군포,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성료 군포시가 독서문화 진흥과 건전한 토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군포책마을(구 군포국제교육센터)에서 개최한 ‘2018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임현기(25)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독서토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자신의 지성을 마음껏 뽐냈다. 앞서 시는 ‘나를 변화시킨 책 속에서 만난 멘토’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를 예선심사 자료로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36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후 추첨을 통해 조를 구성하고 팀별 리그전 및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2018 군포의 책’을 기반으로 ‘우리 시대 상황에서 저녁이 있는 삶은 가능한 것일까?’,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유토피아는 이룰 수 없는 신기루일 뿐인가?’ 등의 주제로 열띤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 임현기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은 성신여대 김예원(21) 학생이
군포시가 2018년 7월분 정기분 재산세 270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 가량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과 건축물분으로 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상승 및 신축건축물 증가 등으로 총 부과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고 시는 전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부동산 소유자로 7월에는 주택 1기분 재산세(1/2)와 건축물 재산세가, 9월에는 주택 2기분 재산세(1/2)와 토지분 재산세가 각각 부과될 예정이다. 납부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인터넷 위택스, 납세자별 가상계좌이체, ARS 1577-9885,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 NH스마트고지서, 신한은행-네이버 스마트납부, T스마트청구서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고지서를 받고 납부할 수 있다. 부과된 재산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처음 한 달은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세목별 본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두 번째 달부터 매월 1.2%씩 60개월 동안 중가산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고지서는 등기 및 일반 우편으로 송달되며, 납세자의 부재·이사 등 사유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기타 재산
군포의왕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2015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관리자 마인드 제고를 하고자 중등 교감선생님들과 중등 교육전문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민 교육장은 강의를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도래에 발맞추어 2015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도 관계 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변화돼야 한다”며 “교감은 이러한 변화에 맞게 교사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나침반 역할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역량강화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이해, 학교교육과정 다양화 방안 및 교육과정 재구성,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와 2018자유학년제 및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를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군포의왕교육청은 하반기에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자유학년제 운영과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 활동에 대한 사례나눔을 통해 학교 간 우수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형성으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은 지난 1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가한 학교는 ▲군포e비즈니스교 ▲산본공고 ▲궁내중학교 ▲수리중학교 ▲궁내초교 ▲둔전초교 ▲수리초교 등 7개교이며, 협의체는 각 학교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2년간 상호 공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면서 현행 법·제도상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학생들을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이번 협약은 궁내동의 가장 큰 복지자원인 학교와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위기상황 발생 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
군포경찰서와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성민재가 노인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정보 공유 ▲인프라 지원을 통한 위기 ▲독거노인 보호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발견 ▲범죄예방홍보 등 노인 보호활동에 대해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안전장치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노인 안전 종합치안 대책 마련 및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 전체노인 수(65세 이상) 3만278명 중 성민재가 노인복지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노인은 1천240명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