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의왕교육청은 지난 6일 경기혁신교육 3.0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2018 군포의왕 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군포·의왕시 관내 초·중·고 혁신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별 혁신학교 학부모 대표 및 참여 희망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관계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요구된다”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경기혁신교육 3.0 실현을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협의회는 군포·의왕 혁신학교 운영 현황 및 혁신교육 관련 업무 추진 내용 안내, 군포, 의왕 지역 학부모 대표단 선출, 2018년 하반기 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운영 방향 협의, 혁신학교 교사 네트워크와 협력 방안, 학부모 자체 역량 강화 방안 협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포·의왕 지역 박희옥 대표는 “군포·의왕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가 구성돼 정말 환영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학부모들과 함께 혁신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군포와 의왕 지역 혁신교육을 위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끈질긴 추적으로 학생 50여명을 울린 인터넷 상습 사기범을 검거한 군포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 수사관들이 시민들에게 갈채를 받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수사관들은 군포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의 나청학 팀장과 이문호 경위, 김기용 경사, 유지민 경장, 최정광 경장 등이다. 8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수사관들은 지난 3일 인터넷상에서 노트북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학생 50여명으로부터 2천600만원을 편취하고 달아난 범인을 끝까지 추적 검거해 구속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유행했던 롱 패딩을 인터넷상에서 싸게 판매한다는 광고를 낸 뒤 49명으로부터 1천730만원 상당을 가로채고 도주한 범인을 검거하는가 하면 쇼설네트워크(SNS) 트위트 JBJ 콘서트 티켓 판매를 가장한 사기범을 검거하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범인을 추적 검거해 구속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일정한 직업도 없이 네이버 게시판에서 에어팟을 싸게 판매한다며 광고를 한 후 6명으로부터 32만원을 편취한 범인을 검거했다. 군포경찰서 사이버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 사기 230건, 사이버 금융사기 7건 인터넷 도박 2건 사이버음란물 4건 등 총 242건
군포소방서는 지난 6일 미래소방관을 꿈꾸는 용호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업체험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방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소방공무원 직업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절차 및 소방관련 자격증과 취업분야 설명 ▲소방장비 및 소방차량 소개 ▲개인안전장비(방화복, 헬멧) 착용체험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단체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담당 박수진 소방위는 “이번 직업체험이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도심 곳곳 물놀이터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장소는 ▲중앙공원(산본동 1122) ▲능안공원(산본동 1065) ▲철쭉공원(산본동 1153) ▲송정중앙공원(송부로73번길 26) 등 4개소이며, 초등학생 이하만 이용 가능하다. 중앙공원과 능안공원에는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 등 8대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북카페, 수생식물 전시장,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철쭉공원 물놀이터에는 9대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탈의실 포함), 그늘막 등이 설치되며, 올해부터 운영되는 송정중앙공원에는 물놀이 시설 4대와 샤워실, 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이용시간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중앙·능안·송정중앙공원 물놀이터는 매주 월요일, 철쭉공원 물놀이터는 매주 화요일 휴장하니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협소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애완동물 동반 입장 및 취사행위는 불가하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온 가족 모두가
인터넷상 번개장터에서 노트북을 싸게 판다고 학생들을 속여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인터넷 번개장터 사이트에 노트북을 싸게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5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2천6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A씨(23. 무직)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면서 인터넷상에서 알바를 구하는 학생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유명호텔 전무, 일본교포 등의 재력가로 소개하고 자신이 선물로 받은 노트북이나 게임기 등이 많으니 싸게 판매한다며 선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명의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타인의 계좌, 전화번호, 계정 등을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며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돈은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범죄 수법으로 보아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양성평등 주간(1일~7일)을 맞아 5일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이학영·김정우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여성활동가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념식은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평소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환영사, 축사에 이어 양성평등 퍼포먼스, 시립여성합창단, 싱송생송 앙상블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인 명사 초청강연에선 표진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여, 건강한 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가족, 여성인권, 여성폭력예방 등에 대한 양성평등 홍보부스 운영과 경련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지원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서근복 협의회장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
한대희 군포시장이 4일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19회 어르신 바둑·장기대회’에 참석해 시민과의 첫 소통행보에 나섰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허용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거주 만65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바둑 4개 부문과 장기 1개 부문에서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아온 기량을 겨루는 신명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과 장기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여가활동으로 정신건강에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경기”라며 “앞으로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을 스승으로 모시고 말씀에 귀 기울여 어르신들이 살 맛 나는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의 전용 공간이 담긴 노인행복센터 건립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으며, 민선7기에는 법과 제도를 뛰어 넘어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군포=장순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가 최근 현대케피코 협력회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기업 및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입소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지역 내 공동체와의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현대케피코 협력회와 ㈜풍산시스템 임직원 20명은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활동, 목욕 케어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신발장과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케피코 협력회 정윤수 대표는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직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 및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관계자는 “현대케피코 협력회의 후원과 나눔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주택용 미니 태양광 설치비 보조 받으세요. 군포시가 주민참여형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2018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시범사업’의 참여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250~300W의 거치형 미니태양광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관내 주택 28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 후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미니태양광 발전 설비의 설치가 가능한 관내 주택 소유주 또는 임차인(소유주 동의 후 신청 가능)이며, 지원규모는 세대당 50만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자는 군포시민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공고문을 참조해 참여업체 3곳 중 1곳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업체는 현장 확인 후 신청 세대와 표준계약서를 작성, 사업신청서와 함께 시 지역경제과에 접수하게 되며,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선정 통보 1개월 이내에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031-390-0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사람이 우선이다. 새로운 군포의 100년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시정으로 만들어 가겠다.” 한대희(사진) 군포시장은 2일 아침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취임사를 낭독하며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밝혔다. 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은 지방자치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라며 “시장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등 무엇보다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시장은 “당정·금정 스마트시티 등 신도시와 기존 도시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의왕, 안양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법과 제도를 뛰어 넘어 소외계층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사람냄새 나는 복지도시·안전도시 군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사업 투자를 우선시하는 등 군포를 미래 융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