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새 명소이자 명물로 떠오르는 초막골생태공원내 다랭이논 600㎡에 추청 품종의 모를 심는 모내기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못줄을 이용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행사에는 30가족, 60명이 참여했으며 생태공원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시는 다랭이논에서 약 300㎏이 수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피 뽑기와 물 조절 등의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오는 10월쯤 예정인 벼 추수 행사도 개최하는 등 생태체험과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이 외에도 매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생태공원과(☎031-390-4052)에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gunpo.go.kr/main/chomakgol/index.jsp)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막골생태공원은 여가생활과 생태체험이 모두 가능한 군포의 명소”라며 “누구든 언제든 방문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막골생태공원은 산본동 산915번지 일원 56만1천500㎡에 조성됐으며 생태연못, 잔디광장, 하천 생태원, 어린이놀이광장 등 다양한 시설(13만9천536㎡)
군포시는 아마추어 성인 야구단과 만 12세 이하의 유소년 야구단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야구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야구장은 175억 원을 투입, 군포송정공공주택지구 인근의 도마교동 322번지 일대에 2만4천866㎡ 규모로 오는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장 조성은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면적에 개발제한구역 일부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대체 녹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사업 대상 토지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절차가 이뤄질 경우 오는 7~8월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인 야구장은 외야 길이 90~100m 규모며 인조잔디와 전광판, 선수 대기실과 기록실, 조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사회인 야구장을 건설하며 인접 지역에 18면 규모의 주차장과 풋살(Futsal) 경기장을 동시에 만들 방침이며 대야미동 598-3 일대에는 소공원을 조성,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가시설과 녹지공간 확충에도 노력할 예정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 이견행 부의장이 최근 광정초등학교에서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직업체험교실의 명예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한 이견행 부의장은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시의원의 역할과 지방자치, 민주주의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알지 못했던 시의회와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게 됐으며 미래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궁금했던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학생들에게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 및 바른 민주시민의 자세,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강의하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의원 1일 명예교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15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대한노인회 임범철 군포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13명을 초청, 서장 및 각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경찰의 노인관련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경찰과 노인회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군포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우선주차구역 설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 교통사고 예방활동,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 경찰에서 추진중인 치안활동에 대해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했다. 유충호 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안설명회를 가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다문화 사회의 소통 강화, 책 읽는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까지 3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당동도서관 주관으로 ‘다문화 스토리텔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계획’에 따른 것으로 당동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군포에 사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스토리텔러 아카데미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881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도서관은 참여자가 모집 완료되면 6월 7일부터 8주 동안 주 1회(3시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스토리텔러들은 올해 9월부터 군포지역 내 학교나 기관 등에서 책 읽기나 다문화 관련 수업을 희망할 경우 파견돼 활동할 예정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을 설치, 이 달부터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은 장애인이나 거동 불편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버튼을 누르면 보행시간이 자동으로 5~6초 연장되는 장비로 지난 달 중순부터 관내 횡단보도 2곳에 설치, 시범가동했다. 특히 기존 신호등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보행안내 버튼을 같이 이용할 수 있어 설치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이 거의 투입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설치 장소는 최근 육교를 차례로 철거한 후 횡단보도를 설치한 곳으로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사 앞과 대형마트(이마트) 앞 횡단보도다. 해당 횡단보도는 평소 노약자 및 장애인, 영유아 등이 횡단보도 이동 시간 부족을 느껴왔던 곳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도로교통공단의 효과 검증,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 등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시는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 설치를 통해 관내에서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효율이 높아지고 사고 발생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서 장애물 없는 이동(Barrier Free)을 위해 교
군포소방서는 10일 당정동 소재 군포IT밸리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 대비 피난계단을 이용, 35층까지 오르는 ‘극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훈련은 110여 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훈련 참가자들은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등 20㎏ 가량의 개인안전장구를 착용한 뒤 비상계단을 올라 공기소모량과 소요시간을 측정, 대원별로 극한 상황에서의 적응력을 키우고 재난 발생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화재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치명적인 유독가스로부터 생명줄과 같은 공기호흡기의 용기는 50분용으로 체력소모가 큰 현장활동에서 가쁜 호흡으로 공기소모량이 커서 실제로 잦은 공기호흡기 용기 교체로 개인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새내기 소방관인 홍덕기 소방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열악한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꾸준한 체력관리와 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진짜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산본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수학여행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는 ▲수학여행 장소로 500여 명의 인원이 이동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요령 ▲현장 답사 등 여행 중 발생한 사고사례 교육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과정 등을 내용으로 안전의식 향상을 강조했다. 서석권 서장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과 여행의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소방이 힘쓰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시 승격 28년만에 행정동 1개를 신설하고 경계구역을 조정하는 등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 중이다. 시는 시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인구 과밀지역은 분동하고 각 동의 경계지역을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구상, 오는 11일과 18일 오전·오후에 2차례씩 각각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 행정구역 개편안은 경계조정(군포1·2동) 권역, 동 신설(부곡·송정지구) 권역, 동 명칭변경(대야동) 권역, 불부합 조정(금정동) 권역 등이다. 11일 오전 10시에는 경계조정 권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포2동 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는 군포산업진흥원 현장사무소 2층에서 동 신설 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이어진다. 18일 오전 10시에는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대야동 명칭변경 및 부분 경계조정 방안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오후 3시에는 산본경로당 1층에서 불부합조정 권역 개편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시는 이 자리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자치행정과(☎031-390-0833)에 문의하면
군포경찰서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군포 시민체육광장 행사장에서 경찰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보부스에는 ▲경찰싸이카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아동 경찰복 대여 ▲경찰장비 관람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운영돼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군포서는 홍보부스를 찾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종예방 및 미아방지를 위해 사전지문등록 서비스를 실시하고, 가정·학교폭력 예방, 3대 반칙행위(생활·교통·사이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유충호 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경찰 체험행사를 통해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