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최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속달동에 위치한 수리사에서 현장대응훈련 및 화재진압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하고 바람이 잦은 봄철화재에 대비해 초기 화재진압, 연소 확대방지, 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로 확보, 인근 소방용수시설 관리 및 사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안전관리대책도 병행됐다. 특히 이날 안전관리대책은 촛불, 연등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위험요인 제거를 비롯,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서석권 서장은 “목조문화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여 화재 등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최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보안협력위원회와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10가구에 주말농장을 무상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가족 간 소통의 시간과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분양식에서는 주말농장 운영에 필요한 비료, 농기구, 모종 일체가 제공됐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은 한해 가족의 소망을 담은 푯말을 설치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한 탈북민은 “북한에서 농사만 짓고 살다 이곳에 온 뒤로는 흙 밟을 여유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왔는데 다시 내 손으로 직접 기른 채소를 가족들과 먹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 군포경찰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충호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가족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3일 지난 2007년 8월 설립한 군포사랑장학회를 통해 이제까지 1천990명의 학생들에게 총 27억6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이날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 2017년 장학생 장학증서’ 공모를 진행해 선발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54명의 청소년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군포사랑장학회는 대학생 70명과 고등학생 61명 그리고 중학생 23명에게는 1억9천200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꿈을 격려했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많은 어른이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을 축하할 때 기뻐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학습과 재능계발을 지원하는 일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7년 하반기 시 출연금과 시민사회의 기탁금 등을 기본 자산으로 삼아 설립됐으며 매년 조성 기금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학생 선발 일정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사무국(☎
군포경찰서는 20일 경찰서 수리관에서 아동이 안전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36개 초·중학교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군포경찰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초등학교 24개교 1천708명, 중학교 12개교 5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앞으로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등 협력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아동범죄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어머니폴리스는 주로 하교시간대 학교주변에서 순찰활동을 펴고,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발생이 빈번한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 교내·외 순찰활동을 펼친다. 이날 경찰서는 연합단장을 비롯, 각 학교 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축하공연 등을 통해 회원들의 사기와 소속감을 진작시켰다. 유충호 서장은 “어머니·학부모폴리스가 협력 치안을 통해 학교 안전망을 구축,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의료재단 지샘병원(군포시 군포로 591·의료원장 차승균)이 위암·폐암·대장암·유방암 등 4대 암 치료를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인정받으면서 경기남부지역의 암 치료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지샘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폐암으로 진료가 이뤄진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폐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지샘병원은 앞서 대장암·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 폐암까지 1등급을 획득, 4대 암 치료를 잘하는 암 특화 종합병원임을 입증했다. 지샘병원 박종혁 병원장은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결과 공개로 인해 지샘병원이 서울의 대형병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었음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전문센터 구축 등을 통해 경기남부지역 최고의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샘병원은 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암종별 다학제팀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암 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암 치료는 물론 동맥 내 항암치료, 고온 복강 내 항암치료,
군포시는 지난 18일 (재)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기인대회는 오는 2018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착공된 군포산업진흥원의 운영 제반 사항 및 개원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윤주 시장을 포함한 지역내 법조인과 기업인을 비롯해 안전기술협회 회장과 건축 전문가 등 총 16명이 비상임 이사와 감사로 선임됐으며 2017년도 정관 및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중 (재)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등기를 하고 올해 말까지 필수 직원 일부를 채용해 체계적인 시설 개원 준비를 해 나갈 방침이다. 이후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첨단산단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담당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다양한 ‘책 정책’ 관련 영감과 창의력을 얻기 위해 책나라 군포를 방문했습니다.” 최근 ‘책나라’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 중인 군포시의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배우기 위해 도내 지자체는 물론 전국의 여러 기관·단체가 군포시를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책나라군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후부터 견학인원이 늘어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다수의 지자체를 비롯해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충청도 등 5개 도와 4개 광역시(광주·울산·인천·대구)에서 시를 방문했다. 여기에 군포의 대표 독서문화시설인 군포시중앙도서관 견학 기관을 포함하면 전국 8도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군포시를 찾은 것이다. 김국래 시 책읽는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인 ‘책나라군포’가 인정받는 만큼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더 책임감 있게 개발. 추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독서정책을 발굴.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서문화진흥 선도 지자체로서 오는 22~23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릴 ‘2017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책의 도시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더불어 그간의 성과
군포시의회가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주연규 의원을 대표로, 김창호 회계사, 김현수·박창우 세무사 등 총 4인이다. 이들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6일까지 20일간 2016 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예산결산, 결산서의 부속서류, 금고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분야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당초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의 여부 등을 검사한다. 이석진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예산집행이 적법하고 효율적인지,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검사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주로 교회나 경로당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4)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4시쯤 군포시 한 교회에 들어가 115만원 상당의 노트북 컴퓨터 1대를 훔치는 등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한 달 사이에 20여차례에 걸쳐 8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이씨는 광양, 충북 청주, 평택, 군포 등 지인이 살거나 본인이 잠시 거주했던 지역 등 연고가 있는 곳을 돌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교회나 경로당은 야간에 사람이 없고, 경비가 허술해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노인복지관은 오는 5월 13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이음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내빈,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어르신을 행복하게, 세대가 소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세대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1·2·3세대가 함께하는 걷기부스, 전통부스, 세대공감부스가 운영되며 문화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낭랑 18세 실버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군포시학원연합회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용호중학교 댄스 동아리 어딕션의 칼군무, 해밀 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