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초등학교 24개교 1천708명, 중학교 12개교 5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앞으로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등 협력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아동범죄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어머니폴리스는 주로 하교시간대 학교주변에서 순찰활동을 펴고,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발생이 빈번한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 교내·외 순찰활동을 펼친다.
이날 경찰서는 연합단장을 비롯, 각 학교 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축하공연 등을 통해 회원들의 사기와 소속감을 진작시켰다.
유충호 서장은 “어머니·학부모폴리스가 협력 치안을 통해 학교 안전망을 구축,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