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결혼이주민들의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해 다문화 부업일감 공동작업장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현재 한국어를 어는 정도 습득한 결혼이주민들이 서비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시는 레인보우카페 2층에 오는 3~4월 다문화 부업일감 공동작업장을 개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여성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당 작업장은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며 지역 기업체들로부터 소규모 일감을 받아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시는 또 레인보우카페에서 결혼이주민이 강사로 활동하는 외국어 학습 공동체를 확대해 기존 영어·일본어 모임 외에 중국어·스페인어 모임도 운영, 결혼이주민은 언어 재능을 활용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은 저렴한 가격에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민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031-395-1811~2) 또는 여성가족과(☎031-390-0804~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을 계기로 한국에 오고 군포시민이 된 외국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교육과 상담 서비스 외에도 적극적인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
안양시의 새내기 예비공직자들이 “제2의 안양 부흥에 앞장서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다졌다. 안양시는 지난 9~11일 신규임용후보자 21명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조기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주요 시정시책과 특히 제2의 안양 부흥의 주요사업들을 함께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시 경계투어와 관내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안양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에너지를 가진 선배공무원과의 3대1 토크를 통해 공직생활을 하면서 궁금한 점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서강호 부시장은 “꿈을 크게 갖고 맡은 바 업무를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신규임용 후보자는 “안양에 대해 생각해 보고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부시장님을 비롯한 선배공무원의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바탕으로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10일 안양 착한푸드마켓을 방문해 지난해 상하수도 운영분야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중 500만원을 후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앞서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주관한 상하수도 운영분야 평가에서 시설관리와 서비스 개선노력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과 상금을 받았다. 장우희 안양착한푸드마켓 센터장은 “이번 상하수도사업소의 후원은 푸드마켓의 안정직 운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감사를 표했다. 우계남 소장은 “포상금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후원에 동의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시 차원에서 기부의 날을 선포하는 등 기부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후원이 작은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당정동 공장밀집지역에서 소방차와 유관기관 차량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진입장애 지역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 등으로 긴급 소방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자동차 양보의무와 우선통행요령 홍보, 소방출동로 확보 등에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이 진행된 당정동 공장밀집지역은 소규모 공장 사이의 좁은 골목이 많고, 골목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으로 소방차가 지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안내방송을 통해 차량 이동과 불법주정차 금지를 홍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한 차량들로 소방차량이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고, 피해를 키우기 일쑤”라며 “이로 인한 피해는 내 가족과 이웃일 수도 있으니 소방통로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안양역, 안양로, 호계하행 등 시외버스정류장 3개소에 무료 무선인터넷(Wi-Fi)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료로 무선인터넷(Wi-Fi)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통신사가 설치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무상설치됐으며 승객들은 해당 시외버스정류장에서는 ‘Anyang_freewifi’를 찾아 선택하면 된다. 현재 시는 시의 자가통신망을 활용,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 교육시설과 무선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재래시장, 공원, 하천 산책길 등 공공장소에 155개의 무선인터넷(Wi-Fi)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2년까지 5대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5대 분야는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창창 인생 2막 지원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취약계층 노인 보호 ▲노인복지 자료 조사 정례화 등이며, 이에 따른 사업추진에 32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노후된 시 소유 경로당 시설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경로당의 새로운 콘텐츠 제공을 위해 특화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만안구 노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인 신 노년층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재은행을 구성해 직업전환교육, 재능기부, 취업알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노인 보호를 위해서는 미용실, 부동산, 슈퍼 등을 신고센터로 지정해 홀몸노인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권익증진 및 노인공경 기반 마련을 위해 노인인권·학대·자살 등의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인부양세대에는 교육·장묘·각종 시설물 이용 감면 등의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아울러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주거·환경·여가 및 사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지난 8일 당정동에 위치한 ‘양지의 집’을 방문,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함을 전하자는 뜻을 모아 계획하게 됐으며 ▲화재안전점검 및 교육 ▲사랑의 성금 및 나눔물품 전달 ▲시설 환경정리 ▲장애인들과 담소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항교 의용소방대장은 “주변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실천함으로써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뿐 아니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 진심소통공간인 ‘열린시장실’을 오는 14일부터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31개동 신년인사회 일정으로 잠시 중단된 열린시장실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열린시장실(안양시청 본관 1층)을 방문, 면담신청서를 제출하면 8건을 접수해 오후 2시부터 면담이 시작된다. 열린시장실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시작돼 그동안 56회에 걸쳐 1천356명이 방문, 411건의 민원에 대해 시장과 시민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필운 시장은 “현행 법규나 제도권에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들과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군포·시흥·안산·과천·의왕 등 경기도 중부권 7개 도시가 각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8일 안양시청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이필운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류호열 시흥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중부권의 청소년들은 각 지역의 한정된 직업체험처를 벗어나 7개 도시에 있는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청소년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직업체험처는 총 89곳으로 ▲광명동굴과 충현박물관 등 박물관 및 전시관 17곳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시화호조력발전소 등 생태·환경 관련 18곳 ▲안양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등 학교 11곳 ▲경기도립미술관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 역사·문화 관련 18곳 ▲광명 국기연수원(태권도 체험)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등 25곳 등이다. 협약에 따라 7개 시는 자유학년제 내실화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안양시가 ‘2016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행정자치부는 시가 기초 지방자치단체 집행목표인 83.9%(1조3천134억 원)를 7.4% 상회한 91.3%(1조1천985억 원)의 예산 집행률을 달성,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분류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시는 장관 표창과 행자부 특별교부세 지원 등 재정 인센티브도 부여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예산의 과다한 불용을 예방하고 연말에 집행이 집중되는 현상을 최소화하며 중앙정부의 추경예산을 지자체에서 적극 편성토록 함으로써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행자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4년 연속 지방재정 집행 관련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내실있는 건전재정을 위한 노력한 결실로 보인다”며 “올해도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의 영향으로 국내 경제와 지역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반기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