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포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2곳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날 유충호 서장은 전통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 및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이어 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 군포시 복지시설 산돌사랑의 집, 가온누리 주·단기 보호센터를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충호 서장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불우시설 방문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들을 통해 따뜻한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이필운 안양시장이 최근 명절인 설을 맞아 박달2동복지회관에 위치한(만안구 박달로472번길 46) 무료급식 경로식당 ‘따뜻한 밥상’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한숲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 경로식당은 매주 5회 박달동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15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떡국, 갈비 등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문의 영광이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2017 군포의 책’ 성인·청소년 분야에 선정된 ‘휘둘리지 않는 힘’을 쓴 김무곤 작가와 아동 분야에 이름을 올린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의 김진희 작가의 소감이다. ‘2017 군포의 책’ 선포식이 지난 24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지만 이날은 다소 특별했다. 기존 한 권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두 권을 선정한 점과 세종대학교 연극팀이 이 책들을 소재로 2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려 명실상부한 종합문화예술 행사로 치러졌기 때문이다. 세종대 연극팀은 ‘휘둘리지 않는 힘’과 관련해 셰익스피어의 ‘햄릿’ 속 명장면을 뮤지컬로 재현했으며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내가 보여요?’란 창작 연극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김윤주 시장과 김무곤·김진희 작가, 박현태 군포의책선정위원장, 어린이대표인 둔전초
안양시는 설 연휴(27~30일)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직실과 연계해 물가대책반, 연료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등 9개 반 72명을 편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매점매석 및 가격담합행위 등을 점검하며 보건소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 ☎031-467-9114, 한림대학교성심병원 ☎031-380-1780)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 언제라도 비상진료가 가능하게 하고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는 역학조사 등의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누수나 급수불량 또는 동파 등의 경우를 대비해 대행업체를 24시간 비상대기시켜 신속한 복구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 취약지 순찰과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병목안과 삼막사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관리한다. 단, 오는 27, 28일 이틀간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연휴 기간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안양시청 당직실(☎031-8045-222
김윤주(사진) 군포시장이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혁신경영 선도 경영자로 선정·공표됐다.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경영 선진화를 이뤄낸 리더들을 선정해 널리 알림으로써 지속 성장과 위기 극복의 모범이 되도록 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구성원들을 하나의 가정으로 생각하고 모든 가족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청 조직 구성원들에게 굳건한 신뢰와 책임감을 불어넣어 혁신경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적극·능동적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책임은 내가 진다”는 다짐으로 각종 성과를 이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행정 능률 향상을 위한 전자결재를 도입하고 복지 강화를 위해 동사무소를 주민센터로 바꿨으며 청소년 정책을 담당할 부서를 조직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전국에서 처음으로 독서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을 팀에서 과로, 과에서 국 단위로 승격시켜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로 성장시킨 점도 부각됐다. 김 시장은 이날 “군포시민의 선택으로 민선 2·3기와 5기, 지금의 6기까지 군포시장직을 수행하며 ‘정직’과 ‘책임
중소기업진흥공단 특혜 채용 압력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곧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 관련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최 의원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으며, 최 의원 측은 다음 달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지청 관계자는 "일정을 조율 중이며, 내달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경환 의원은 2013년 6월 중진공 하반기 직원 채용 당시 중진공 간부에게 자신의 의원실 인턴 출신인 황모씨 채용을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황씨는 서류와 면접 시험에서 중진공 직원들이 채용점수 등을 조작해 합격했다. 검찰은 지난해 1월 '인턴 불법 채용 지시'와 관련해 최 의원이 사건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중진공 박철규 전 이사장 등을 업무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이사장도 검찰 조사에서 "청탁을 받은 적이 없고 내가 스스로 한 일"이라며 최 의원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이후 박 전 이사장은 지난해 9월 법정에서 "2013년 8월1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최 의원이 황씨를 합격시키라고 지시했다"고 진술을 번복해
군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24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설을 맞아 북한에 가족을 두고 떠나와 타지에서 향수를 느끼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으로 100만원 상당의 격려금과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북한이탈주민 김모(40·여)씨는 “남한사회에서 명절을 맞으면서 고향과 부모님이 보고 싶고 쓸쓸했는데 이런 마음을 달래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안협력위원회 강중구 위원장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렇게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설 명절 선물과 함께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준 보안협력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의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는 책나라다. 책도 많고, 책 읽는 사람도 유독 많다.” 군포시는 시가 관리·지원하는 독서 시설의 보유 도서가 2016년 12월 말 기준 223만권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군포시의 보유 도서는 관내 6개 공공도서관의 장서만 104만권이며, 여기에 작은도서관 38개소와 리틀라이브러리 10개소, 미니문고 35개소와 야외북카페 9개소, 학교도서관 46개소, 책읽는아파트 9개소, 책읽는카페 10개소 등을 포함하면 223만여 권이 넘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책뿐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이 2016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6개 공공도서관 이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주 5일) 1만1천여 명이 도서관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기 중앙도서관장은 “군포에는 다양한 규모의 독서생활 환경이 구축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편하다”며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 조사에서 군포시민 삶의 질 만족도가 전국 2위로 조사된 결과에도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서부본부 주요 7개 역사(구로·부천·안양·수원·평택·안산·금정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설 대수송 기간을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 심혈관계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위급상황 시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 구호조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는 역무분야뿐 아니라 승무, 차량, 시설, 전기, 건축 등 전 분야 직원들이 참석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최근 강추위에 응급환자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설 대수송 기간 역시 다가오는 등 고객 안전에 보다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고객의 생명을 살리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산본·당동·대야·부곡·어린이 도서관이 독서 생활화의 모범이 되는 다독 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앞서 이들 도서관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시설 이용 현황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회원이면서 도서 대출량이 많고, 연체 기록 등이 없는 이설화·이선미·오은하씨 가족을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이설화씨 가족(5명)은 8개월 동안 총 1천477권(1인당 월평균 36.9권)을, 이선미씨 가족(3명)은 624권(1인당 월평균 26권)을, 오은하씨 가족(4명)은 629권(1인당 월평균 19.7권)을 대출했다. 방희범 책읽는사업본부장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귀감이 될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책 읽는 가족 시상을 진행했다”며 “책 읽는 시민이 많아지면 도서관이 활성화되고, 군포가 책나라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