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가 9일 의정자문위원회 총무경제분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회 위원 소개와 의정자문위원회 총무경제분과 운영계획 설명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음경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의정자문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총무경제위원 모두는 원칙과 상식이 바로선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안양시 관내 평촌 학원가사거리∼자유공원사거리 양쪽 보행로 구간이 다음달 1일부터 금연거리로 지정된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금연거리로 지정되는 구역은 학원가사거리를 기점으로 자유공원사거리 SK주유소 앞(평촌대로 99번길, 500×16m)과 갈산프라자빌딩 앞(평촌대로 110번길, 450×16m) 등 두 곳이다. 이 일대는 학원들이 밀집돼 있어 중·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특히 많이 모이는 곳이다. 시는 오는 7월 말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정해 운영한 뒤 8월부터 단속을 강화해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또 보행로는 물론 건물 안팎에서도 흡연이 이뤄지지 않도록 상인들에게도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사랑장학회가 지난 5일 기업은행 산본지점 직원 동호회인 기산회와 6·25참전유공자회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은 기산회에서 200만원, 6·25참전유공자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이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하루에 2개 단체로부터 장학금 기탁을 받으니 기쁨이 두 배”라며 “시와 시민, 지역 기업들이 함께하는 군포사랑장학회는 무한 성장하는 사랑과 희망의 공동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설립 초부터 지난해까지 24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시민, 사회단체, 지역 기업들로부터 기탁받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로당 어르신들이 정초부터 최신형TV를 선물로 받았다. 안양시 소재 ㈜에덴바이오벽지 남윤석 대표가 최근 안양시 동안구청을 방문해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1천100만원 상당의 TV 10대를 이응용 구청장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에 동안구는 달안동 샛별아파트 경로당 등 구입한지가 오래돼 화질이 떨어지는 경로당 10곳의 TV를 교체했다. 한편, ㈜에덴바이오벽지(만안구 안양6동)는 천연벽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설립 이래부터 소외계층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상습 교통혼잡 지역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안양 범계역 일대가 안양시의 다각적인 개선 노력 끝에 그 오명을 벗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8월부터 상습 교통혼잡지역인 범계역 일대의 전반적인 교통체계에 대한 체감 개선에 나서면서 교통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범계역 동안로의 버스정류장을 시내 및 좌석버스와 마을버스용으로 상·하행선 4곳에 분리해 모든 승객이 한곳에 몰리는 번잡함을 없앴다. 또 중앙버스정류장의 승·하차 공간과 대기공간을 별도로 하고 무단횡단 방지펜스를 신설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도 보강했다. 시는 공사후 6개월간의 교통체계를 분석한 결과 정류장이 분리된 데 따른 중앙버스정류장 승·하차 승객들의 혼잡밀도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버스 대기행렬도 70% 넘게 감소했는 데 특히 신호주기에도 변화를 줘 범계역과 NC백화점 사거리에서 심각했던 차량 꼬리물기(Spill-back)가 자취를 감추고 있으며 이 지역 3개 교차로의 평균 차량지체 역시 종전 67초대에서 48초대로 빨라졌다. 이필운 시장은 “범계역 일대의 교통 혼잡개선의 성과는 개선공사에 앞서 인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업무상 배임, 사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등 혐의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속 A(51)씨 등 경매사 3명과 중도매인 1명을 벌금 1천만∼2천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난(종묘) 중도매인 21명의 경매 코드를 이용해 허위경매 실적을 입력, 114억 원 상당의 경매를 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상 경매일 경우 실적에 따라 중도매인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1억800만원 상당이 부당 지급되는 결과를 초래, aT에 손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매인들은 수사 이후 부당하게 수령했던 장려금 대부분을 반환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승진 등을 염두에 두고 실적 부풀리기를 위해 하지도 않은 경매를 한 것처럼 꾸몄다”며 “다만 장려금을 빼돌리기 위해 범행한 것이 아니고, 착복한 것도 아니어서 약식기소했다”고 말했다. aT 관계자는 “법원 통보를 받아 보고, 기간 내에 정식 재판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통계청과 함께 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한고 8일 밝혔다. 매년 이뤄지는 사업체 조사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수립 기초자료 및 경제·사회현상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16년 12월 31일 기준 군포 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1만7천854개 사업체로 조사 요원이 각 사업장을 방문해 조사표(총 16개 항목)에 의거, 면접조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사업체 조사를 시행할 조사 요원(40명) 모집을 공고했으며 오는 11일부터 13일 사이에 응모 신청서를 접수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립도서관이 최근 ‘2016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는 ‘책 읽는 가족’은 지난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돼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은 총 18가족으로,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가족의 귀감이 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책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많아졌다”며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올해 네 차례 시민원탁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첫 회의는 다음달 18일 ‘안양 청년! 안양에서 행복찾기’를 주제로 열리고 2차 토론회는 경제분야, 3차 토론회는 지역의 관광 분야, 4차 토론회는 복지 분야를 다룬다. 시는 원탁토론회의 체계화를 위해 토론 주제별 관심도가 높은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연령과 성별, 지역(동) 등을 안배해 자리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논의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인원을 과거 20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고, 운영시간을 과거 3시간에서 30분 연장하며 원탁별 자유토론에 따른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또 원탁토론회의 개최 장소를 안양아트센터(컨벤션홀)로 옮겨 집중적이면서 안정된 분위기에서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토론 중간에 휴식을 겸한 다과회도 마련해 시민들끼리도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의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묻는 소통채널로 정착시키고 토론문화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도출된 결과 또한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제2의 안양부흥’과 ‘건강한 가정 구현’을 주제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실습장인 아이드림 카페의 수익금 기부를 위해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다누리 장애통합 사회협동조합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아이드림 카페는 안양과천 지역의 고등학교 및 전공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바리스타 현장실습을 위해 2016년 5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1층 현관에서 개소돼 지금까지 10여 명의 실습수료학생을 배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 김지환 교수학습국장, 허기순 초등교육지원과장, 박용구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강순희 다누리 장애통합 사회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이드림 카페의 수익금은 복지관과 협동조합의 후원금으로 전액 기부돼 장애인들의 복지와 교육에 활용된다. 한구용 교육장은 “아이드림 카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키울 수 있고, 이용자들은 커피 한 잔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복지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꿈과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