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없는 가정환경을 만들고 가정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코패밀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패밀리 프로젝트는 산후조리원 산모들 및 아동보육시설 종사자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트렌드 에코백을 선물, 가정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가정폭력(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에코 패밀리 프로젝트♡ 우리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환경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삽입된 에코백은 군포시의 예산지원으로 제작됐으며 산후조리원 등에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가정폭력 예방에 대해 관심을 당부했다. 유충호 서장은 “가정에서 부모의 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폭력이란 죄의식을 모르고 어른이 돼서도 똑같은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큰 물림범죄다”며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가정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가족 행복특별시로의 출발을 알렸다. 시는 22일 청사 상황실에서 가족행복특별시 공동선언문 발표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선포식을 개최했다. 가족행복특별시 선언은 시와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두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가족행복특별시 안양 공동선언문’은 시와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여성, 아동, 노인, 다문화가족 등이 민주적이면서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건전한 부부문화 창달을 위한 가족정책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데 있어서도 보조를 맞추게 된다. 선언문 발표에 이어 참여와 소통, 배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더좋은 안양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선포식도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2년 첫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5년 동안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재지정 통보를 받았다. 내년 1월 중에는 여성가족부와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재지정을 계기로 시는 여성일자리창출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 등 양성평등과 관련해 보다 실질적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포시가 올해 연중 시행한 무료 법률·세무 상담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속적인 법률·세무 무료 상담을 시행, 이달 중순까지 827명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시는 지난 4~12월까지 상담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총 300명의 응답자 가운데 99.3%인 298명(많은 도움 202명, 약간 도움 96명)이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또 법률적 도움이 필요하게 될 경우 ‘다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도 289명(96.3%)으로 조사돼 상담 시민 대부분이 시의 무료 법률·세무 상담에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는 지난 1999년부터 매주 3회(월·수·금) 시청 2층 시민의 방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둘째 수요일) 세무 상담도 무료로 진행 중이다. 문의: ☎(031)390-0018 /군포=장순철기자 jsc@
“4차 산업혁명의 초석은 바로 빅 데이터입니다.” 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장은 지난 20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공무원 대상 제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초청 강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단계에 있는 인공지능도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또 “역사적 변화의 변곡점에 서 있으면서 끊임없이 융합하고 조화를 도모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라며 “구글과 애플사를 예로 든 플랫폼 경제도 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물리, 디지털, 생물학 등 3대 분야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로써 3D를 넘어선 4D프린팅, 첨단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공유경제, 유전학 분야의 혁신, 합성생물학 등을 언급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영향력이 급속도로 확대돼 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공직자들이 똑똑히 인식, 시대변화에 맞게 능동 대처하고 시책 수립에도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초빙 강사 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장은 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행정직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따뜻한 봉사단’이 지난 1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아동자립지원 유공 부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안양시 평화의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회복, 자립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고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재능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 봉사단 측은 “봉사활동 10주년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설아동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하면서 아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30일까지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을 펼쳐 올해 징수 목표액을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제까지 지방세 체납액의 경우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계좌 압류와 공공기록정보 등록(신용불량자 등록), 체납자 부동산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의뢰 등을 통해 지난 해 대비 72억 원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시가 올 해 초 이월된 체납액 185억 원 가운데 40%인 74억 원을 정리하겠다는 목표의 97.3%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체납징수기동반’을 편성, 고질·고액체납자들의 가택을 불시에 수색, 동산을 압류하고 공매 처분하는 적극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 자동차세(59억 원)를 징수하기 위해 매일 1회 이상 체납자 차량 대상 번호판 영치 및 차량 바퀴 봉인장치(자동차 족쇄) 조치를 실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초막골생태공원 내 눈·얼음썰매장을 오는 23일 개장해 내년 1월 31일까지 휴장일 없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폭 15m, 길이 90m, 높이 10m 규모로 ‘초록마당’ 자연경사지에 있으며,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한다. 장비 대여료를 포함한 요금은 5천원(군포시민 3천5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날씨에 상관없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썰매장 운영을 위해 에버슬라이드 바닥재를 활용해 썰매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초막골생태공원 내 ‘반디뜨락’에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썰매 장비 100개를 갖추고 23일부터 무료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눈썰매장과 같다. 시는 안전관리 요원과 현장 응급처치 인력을 확보하고 썰매장 이용 수칙을 교육했으며, 응급의료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타 상세 정보는 초막골 눈·얼음썰매장 안내소에 문의(☎390-7662~3)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는 2010년부터 눈썰매장을 운영해왔고, 매년 수만명씩 방문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올들어 국민의 관심이 온통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쏠리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이 예년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가운데 안양지역에서 시를 필두로 민·관의 온정과 미담이 이어져 세밑을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안양시 공무원들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34명이 참여해 2인1조로 행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안양역 광장과 범계역 NC백화점앞 두 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필운 시장도 지난 18일 안양역 광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24일에는 범계역 인근에서 또 한 차례 봉사할 예정이다. 앞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상가 부녀회(회장 김정분)는 지난 15일 성금 100만 원과 라면 80상자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방문·전달했다. 9일에는 안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6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송범호)도 성금 330만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5일에는 안양시청소년지도자연합회(회장 장권용)가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 1천992만 원 전액을 기탁했으며 LX한국국토정보공사도 앞서 2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13일에는 영남향우회가
군포시가 30년 넘게 나대지로 방치돼 온 당동(군포1동) 744-6번지 일원의 안양시 체비지를 매입해 쌈지공원을 조성,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쌈지공원은 자투리땅에 조성된 공원을 뜻한다. 19일 제막식을 통해 공원으로 거듭난 236㎡ 크기의 이 땅은 1980년대부터 군포시 당동에 속해 있지만 안양시 소유여서 지역 주민이나 시가 활용하지 못했다. 이곳으로부터 200m 이내에 거주하는 450가구와 당동 주민들은 오랫동안 이 땅에 대한 정비를 요청해 왔다. 시는 몇 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 8월 안양시로부터 이 땅을 매입했고,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10월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골목 구석구석을 두루 살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이필운 안양시장(사진 가운데)과 자원봉사자, 동아오츠카(사장 양동영)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수1동과 안양2동 소외계층 9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연탄은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2천700장이 마련됐으며 각 세대에 300장씩 전달됐다. 이 시장은 “동아오츠카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올 겨울은 유난히 힘든 계절이라며 배달된 연탄이 온기를 전하고 마음에도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