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16년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좋은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도내 기업 중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기업을 말한다. 평가는 기본적인 운영실태와 근로자의 근무조건과 만족도, 성장잠재력,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가족친화 직장문화 관점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임명진 공단 이사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이 행복해도록 해야 내실이 튼튼한 공단으로 성장한다”며 “앞으로 나아가 군포 시민과 고객에게도 사랑받는 공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금정중학교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서 기른 대파와 쪽파를 이용해 김장김치 200㎏을 담가 23일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 김치는 군포지역 내 9개 지역아동센터와 1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20㎏(5㎏ 박스 4개)씩 전달된다. 이순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동생들과 장애인을 위해 기꺼이 시에 전달한 마음이 정말 대견하다”며 “시민이나 기관·단체들이 사랑을 담아 시에 기탁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배포되고, 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중학교는 지난 2005년부터 채소 재배와 김장 봉사를 시행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1·3부동산대책의 규제를 피한 안양에서 안정성 높은 신탁사의 재건축 물량이 공급을 앞둬 관심이 모아진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오는 25일 안양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신라아파트의 주택 재건축 사업인 ‘호계 대성유니드’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호계 대성유니드는 수도권 아파트의 핵심 경쟁력인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4호선 범계역과 1호선 명학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로 원활한 서울권 출퇴근은 물론 범계역 인근에 형성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풍부한 평촌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경수대로, 시민대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인 평촌IC도 인접해 있다. 학군 역시 단지를 중심으로 부흥초·중·고교 등 약 10개의 학교가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 학의천, 중앙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단지는 총 20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4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45~59㎡의 소형으로 조성해 경쟁력을 높였다. 안양시 동안구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데다 소형 공급비율도 43%에 불과해 60㎡ 이하의
군포시는 지난 21일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로 성인·청소년 분야, 아동 분야에서 각각 5권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인·청소년 분야 도서는 ‘나는 농담이다’, ‘당신의 오늘은 무슨 색입니까?’,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생각의 융합’, ‘휘둘리지 않는 힘’ 등이며 아동 분야 후보 도서는 ‘거짓말 경연대회’,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방학 탐구 생활’, ‘소리 질러, 운동장’, ‘엄마 사용법’ 등이다. 시는 후보 도서 정보를 시 홈페이지(wwww.gunpo.go.kr)에 공개한 후 오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6개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인문학 강연 현장 등에 스티커 투표판을 설치,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또 지역 내 20개 중·고교 학생과 교사, 각 도서관의 31개 독서회 회원, 군포시평생학습원 수강생, 12개 작은도서관 이용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한다. 이후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분야별 3권으로 후보 도서를 다시 압축한 뒤 오는 12월 중 최종 전문가 심의·회의를 개최해 각 분야별 군포의 책 1권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군포시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오후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청렴윤리교육센터 WAR 박연정 대표로부터 청탁금지법의 제정 배경, 제정 취지, 법률 세부 내용에 대해 배웠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협의체 위원이나 복지시설 종사자는 공무를 수행하는 사인에 속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어서 관련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청렴한 군포, 청렴 문화가 일상인 군포를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이달 말까지 사실상 멸실 또는 폐차 상태에 있는 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차령이 10년을 경과하고 최근 4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책임보험 가입과 자동차 검사 실시여부 등을 조사해 차량운행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사실상 멸실 자동차로 인정된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판결문이나 기타 증빙자료 등에 의해 멸실 사실이 명백할 경우도 같이 취급하게 된다. 시는 조사를 통해 사실상 멸실 자동차로 인정되면 자동차세를 비과세 처리할 방침이다. 김완숙 시 세정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멸실 또는 소멸된 차량을 정비함으로써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민원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체납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충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창업에 대한 열정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청년공간 A-큐브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린다. 안양시가 지난 21일부터 ‘청년공간 A-큐브(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1-41)’를 24시간 개방체제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A-큐브는 안양시가 지난 6월27일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문을 연 청년층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이곳에는 아이템 개발을 돕는 1인 작업실과 창업자간 네트워킹 공간인 세미나실을 비롯,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창업구상에는 밤과 낮이 없다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앞으로 A-큐브를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상시개방 체제로 운영하고, 보안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A-큐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1층에 있는 경비원에게 소지한 신분증을 제출하고 표찰을 배부 받아야 한다. 특히 시는 A-큐브 내 8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남·여 화장실 내 모두 10개의 비상벨을 설치하는 한편, 밤 10시부터는 수시로 순찰을 진행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 중심에 청년층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을 이룬다”며, “A-큐브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마음껏 토론해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 그 생각을 실현하는
최근 안양시에서 딱딱할 것만 같은 관공서에 고품격 예술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가 청사 본관 복도를 무대로 그림과 사진작품을 전시하는 ‘복도안에 미술관’을 개관한 것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한국화, 서양화, 사진 등 모두 42점으로, 기존 시청에서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 중 일부다. 앞서 시는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원과 민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2·3·4층 복도에 작품을 걸고 이를 비추는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2층에는 사진직품들이, 3층에는 자연과 가족을 테마로 한 풍경 및 구상 위주의 작품들이, 4층에는 내면적 이미지를 다룬 서예작품 등이 전시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직원과 청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공서라는 권위적인 이미지에도 벗어나기 위해 ‘복도안에 미술관’을 개관하게 된 것”이라며 설명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개최한 ‘제1회 안양사랑 한마음합창제’가 지난 1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성황을 이룬 채 막을 내렸다.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합창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합창제에는 어르신들의 실버합창단과 임산부합창단, 주니어합창단, 장애인합창단, 가족합창단, 대학교합창단, 여성합창단 및 혼성합창단 등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합창제에는 관내 16개 합창단과 6개 초청팀, 안양시립합창단과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해 합창뿐 아니라 영화 음악, 가곡, 금관악기 및 아카펠라 연주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제1회 안양사랑 한마음합창제가 안양시 합창축제의 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합창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이를 통해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를 지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내년에는 ‘부채 0원 도시’가 된다. 시는 2017년도 본예산에 차입금 100억 원을 상환하는 계획을 포함시켜 부채 전액을 해소하는 방안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부채 이자 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이 사라지고 재정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내년도 예산안에서 시장과 부시장의 시책업무추진비를 일부 감액, 새로 추진할 청소년 전용카페 설치사업에 사용함으로써 청소년 보호·육성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도 본예산안 규모는 5천814억여 원으로 전년 대비 359억8천여만 원이 감액(-5.8%)됐다. 반면 시는 복지 서비스 분야나 취약계층 취업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 분야 예산은 증액, 복지정책과와 사회복지과 예산을 각 5% 이상 늘리고 지역경제과 예산도 7% 이상 상향 편성했다. 성과 분석을 통해 행사·축제의 내실화를 꾀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각종 기금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등의 방법으로 예산안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시민 건강 강화를 위해 대기와 하천 등의 환경보존 예산,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급식지원 예산, 재난안전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