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초막골 근린공원(산본동 915 일원) 조성 사업의 기공식을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계획이 수립된 지 11년 만의 결실이다. 오는 2015년 10월 준공 예정인 초막골 근린공원 사업에는 총 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56만1천500㎡ 면적에 하천생태원, 야생초화원, 생태관찰원,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꾸며진다. 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휴양공원, 생태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도심 속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초막골 근린공원을 조성해 도시를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형균 시 공원녹지과장은 “오랜 숙원을 해소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계획을 철저히 확인·점검하겠다”며 “군포의 특색을 살린 공원,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공원 조성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2일 군포에 전국에서 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이 군포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3일까지 이틀 간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독서동아리의 활동 사례 발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군포의 독서환경 확대 사업성과 소개, 최근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군포시중앙도서관과 시청 현관 및 수리산 내 북카페 견학 등의 일정도 이어진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독서환경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펼쳐온 협력 사업의 일환이며,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노력 중인 도시에서의 이뤄진 대회라는 상징성도 갖는다. 김윤주 시장은 “책 사업을 수행하는 군포시 공무원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학교·기업·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우수한 활동 사례를 많이 접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 읽는 군포’ 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오는 11월1일부터 8일까지 군포경찰서와 합동으로 금연구역 흡연 행위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 시는 내달부터 지역 내 공공청사, 150㎡ 이상의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어린이놀이시설, 의료기관, 총 면적 1천㎡ 이상의 대형건물, 공장 등에서의 흡연 행위 지도단속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점 단속사항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해당 기간에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에 따라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도시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장, 주유소, 문화재보호구역에서의 흡연행위도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미경 시 보건소장은 “내년부터 공중이용시설의 전면 금연구역이 확대돼 관련 시설의 관리자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계도 위주의 지도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간접흡연예방 및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금연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군포시가 오는 11월11일부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특수 제작된 슬로프형 휠체어 탑재설비를 장착한 차량 3대를 보유한 군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전화(☎1899-4428)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call.gunpo21.net)와 스마트폰(IOS, Android APP)으로도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이용요금은 1천500원(군포·의왕·안양 전역 동일)이며, 관외 지역은 초과 1㎞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가산된다.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이용자격 및 방법은 군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지역 내 시각·지체·뇌병변 중증 장애인 1천200여명을 포함해 노약자 및 임산부(8개월 이상) 등 총 2천300여명의 교통약자가 편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15년까지 9대의 특수 차량을 추가로 확보해 총 12대를 365일 24시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박흥복 시 교통과장은 “누구나 이동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교통 천국,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이 편하게 교통을 이용할
군포시가 2014년 예산안에 주민참여예산 사업 63건을 집행하기 위한 26억원을 편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당정지하보도에 지붕이 설치되며, 군포역 앞(군포역전시장 입구)에 쓰레기 불법 투기를 감시하는 CCTV가 설치된다. 또한 신흥초교 후문에 토사유출 방지용 경계석이 시공되며, 능안공원 재정비 및 금정IC 주변 꽃밭조성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금정동 772-2번지와 산본동 1105번지(광정교회 옆 골목), 부곡동 1번지(골프장 둘레길) 등에 생활안전 CCTV 설치가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월 각 동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했고, 총 103건(사업비 82억여원)의 접수 건의에 대해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내 각 분과위원회에서 몇 달간 현장 확인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어 지난 24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진행한 결과 63건을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평가해 필요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할 예정이다. 김용흠 시 기획감사실장은 “다수의 시민이 직접 자신이 사는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시에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시의 재정운영 투명성을
군포시는 오는 11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2013년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으로 정해 배추와 무 , 파 등을 다듬고 나온 김장쓰레기(절임·양념 전)를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장하는 가정은 무상 수거 대상인 김장쓰레기를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내놓으면 되고, 절임 배추나 양념이 묻은 김장 속 재료 등은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또한 무상 수거 대상 김장쓰레기라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
군포시가 오는 2014년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실내관현악단에서 활동할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군포시 거주자로서 1996년부터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이며, 응시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시 문화공보과 예술팀을 직접 방문해 응시 원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1차 실기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고, 응시 곡은 자유곡이며 관현악단 응시자(바이올린·첼로 부분)는 초견 연주가 추가된다. 응시원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문화예술회관 내)에 방문해 받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근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에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주취폭력 피의자 J(53)씨가 보낸 2통의 참회의 편지가 배달됐다. 23일 군포지구대에 따르면 J씨는 이 편지를 통해 “이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혀를 깨물고 피를 토하는 한이 있더라도, 교도소에서 나가면 술을 끊는 약을 먹어서라도 단주하겠다”며 “저를 면회 오는 안타까운 저의 처와 지금 대학에 다니는 사랑하는 딸에게도 접견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을 제가 지은 업으로 생각하고 참회하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수행해 꼭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깊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새벽 2시쯤 순찰1팀 구자일(52) 경위와 강현구(41) 경사는 군포시 금정동 모 식당 앞에 주취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주취자 J씨와 손님들이 심한 욕과 몸싸움을 하며 업소에 비치된 소화기를 집어 던지려해 이를 강 경사가 제지하자 J씨는 다른 손님과 업소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내뱉으며 강 경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침을 뱉었다. 이에 J씨는 공무집행방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