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태환경부와 시민단체와 수원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3일 시는 중국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연수단'이 지난 12일 시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장치 중국 생태환경부 환경발전센터 과학기술센터 부소장 등 중앙정부 소속 공무원 3명, 중국환경연합 등 9개 시민단체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청을 방문해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에게 시 지속가능발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교물순환센터을 찾아 광교 신도시 물순환시스템을 살펴봤다. 또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인 생태교통 마을 행궁동을 둘러봤으며 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환경정책이 국제적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주민자치센터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3일 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사업에 선발된 동을 대상으로 26일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을 전달하고,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16개 동을 우선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2026년에는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의 주요 역할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지원, 주민자치와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디지털 문해교육, 중장년·어르신 대상 생애 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 평생학습센터가 주민 일상에 평생학습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식품위생단체 회원들이 수원시에 이웃돕기 성금·물품을 기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대한농산물식품임가공연합회 수원시지부가 200만 원,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가 500만 원 상당의 과채건강즙 100상자를 전달했다. 지난 전달식에는 윤영묵 대한농산물식품임가공연합회 수원시지부장, 임주혁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시 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전달받은 성금·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 지부장은 "대한농산물식품임가공연합회 수원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 지회장은 "우리 단체 회원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내 다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올해도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서울88의원이 수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00㎏을 기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전달식에서 서울88의원에게 쌀 1000㎏을 전달받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00가구에 쌀을 배분할 예정이다. 정혜두 서울88의원 대표원장은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고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88의원은 지난해 12월 시 팔달노인복지관에 쌀 400㎏, 지난 9월 관내 6개 노인복지관에 쌀 1000㎏을 후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인상한다. 13일 시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충전 한도는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긴급 민생경제 현안 소통을 위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과 민생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결과에 따라 시와 시의회는 지역화폐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5시 50분 민주노총 경기도건설지부, 성남 도환중 1구역,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10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여주교육지원청, 단체교섭 승리 파업결의대회 ▲ 오전 10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이천교육지원청, 집단임금교섭승리 동시다발 선전전 ▲ 오후 12시 양평비상행동, 양평 김선교 의원실 앞, 탄핵가결 촉구 집회 ▲ 오후 2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수사촉구 ▲ 오후 4시 30분 여주공동시민연합, 여주 김선교 의원실 앞, 정권 규탄 집회 ▲ 오후 5시 민주당 용인지역위, 명지대사거리 앞 인도, 탄핵 촉구 집회 ▲ 오후 5시 민주당 오산지역위, 오산역 광장 앞 인도, 탄핵 촛불문화제 ▲ 오후 5시 30분 민주당 안산지역위, 안산 상록수역 1번 출구 앞, 정권 탄핵 선전 집회 ▲ 오후 6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앞 인도, 경기 시민촛불문화제 ▲ 오후 6시 민주노총 이천여주양평지부, 이천 송석준 의원실 앞, 탄핵 촉구 촛불 집회 ▲ 오후 6시 오산비상행동, 오산세마역 1번 출구 앞, 범국민 촛불문화제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분당 김은혜 의원실 앞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곳곳에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3~4도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서해5도 1~5㎝로 이밖에 지역은 1㎝내외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서해5도 5㎜ 내외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4도, ▲성남 -2~3도, ▲과천 -3~4도, ▲안양 -1~3도, ▲광명 0~4도, ▲군포 -1~3도, ▲의왕 -2~3도, ▲용인 -4~4도, ▲오산 -3~4도, ▲안성 -3~3도, ▲이천 -4~4도, ▲여주 -4~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4도, ▲하남 -2~4도, ▲광주 -3~3도, ▲파주 -6~4도, ▲양주 -5~3도, ▲고양 -3~3도, ▲의정부 -3~3도, ▲동두천 -4~4도, ▲연천 -5~4도, ▲포천 -4~3도, ▲가평 -5~4도, ▲남양주 -3~4도, ▲구리 -2~4도, ▲김포 -2~4도, ▲부천 -2~3도, ▲시흥 -3~3도, ▲안산 -2~4도, ▲화성 -2~4도, ▲평택 -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도, ▲강화 -3~3도, ▲백령도 1~4도, ▲서울
수원시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공직자와 함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공직자 등과 함께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진했다. 현재 경제 상황 브리핑을 맡은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정치 불안정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며 "금융·외환시장이 불안해지고 국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중소기업 동행 지원 사업'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는 내년 1~6월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6%)로, 충전 한도는 50만 원(기존 30만 원)으로 높여 민생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분야별 경제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긴급 민생경제안정 대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내년 6월까지 운영한다. 이 시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인들이 하나의 팀이 돼 서로 협조해야 지금의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가 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수원시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기부를 받은 지자체는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총액은 약 650억 원으로 기부자수는 약 51만 명, 기부 건수는 약 52만 건이다. 특히 12월은 전체 모금액의 40%가 집중됐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10만 원 이하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 상당(세액공제 10만 원, 답례품 3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안성, 시흥, 성남, 화성 등 경기도 내 지차체는 이같은 혜택을 홍보하고 답례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수원시도 지난 11일 '2025년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7개 업체를 신규 선정하는 등 고향사
경기도의사회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의료농단 사태의 본질이 바뀌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행동에 나선다. 12일 경기도의사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역 광장에서 '제55차 의료계엄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주 한 명의 전공의가 구속되고 2025년 입시는 강행되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40명이 넘는 전공의가 검찰에 송치돼 처벌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이 의료계엄에 고통받고 있는 구속된 전공의를 돕고 의료를 살리기 위한 행동들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대한민국 의료 현장을 되살리기 위해 의료 최고 전문가 집단인 의사회가 행동하고 외쳐야 한다"며 "서울역 광장에 모여 의료계엄 중단, 구속 전공의 석방을 다 같이 외쳐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