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7개 지자체의 수질오염총량제 도입을 두고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이하 수질정책협의회)가 2일 환경부와 첫 공식 협의을 갖고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개발면적 허용범위에 대한 의견 조율에 들어간다. 특히 환경부가 지자체의 자연보전권역내 개발면적 허용범위 확대 요구안을 그대로 수용할지 여부와 이로인해 발생하는 강원도 등 개발이 제한된 지역과의 형평성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수질오염총량제는 정부가 정한 목표수질을 달성할 수 있는 허용총량 범위에서 개발을 허용하는 제도로서 4대강중 낙동강, 금강, 영산강수계는 이미 도입이 의무화 돼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6개 지자체의 경우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할 경우 택지조성과 관련한 개발면적을 기존 30만㎡이상에서 50만㎡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수질정책협의회는 이미 지난 9월과 10월 사이 건설교통부와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산림청 관계자들과 만나 자연보호권역내 공장건축면적 상한 개정과 골프장내 숙박시설 입지제한 규정완화 등 관계제도에 대한 개정을 협의했다. 특히 제도개선에 대한 협의과정에서 4개 정부기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10.26 재선거의 후유증이 진정상태로 접어들면서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등 '트윈타워(Twin Tow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출마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다수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예상자들은 공식적인 출마선언 시기를 조율중이거나 출마에 따른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내년 도지사 선거출마 예상후보군은 한나라당 남경필(수원팔달), 임태희(성남분당을), 김문수(부천소사), 전재희(광명을), 김영선(고양일산을), 안상수(의왕.과천), 이규택(이천.여주)의원과 열린우리당 김진표(수원영통), 원혜영(부천오정), 김부겸(군포)의원 등이다. 남경필 의원은 지속적인 출마 예상 속에서도 아직 뚜렷한 계획을 표명하지 않고 있고, 김진표 의원 또한 ‘유력후보’라는 언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교육부총리로서의 역할에 충실 할 뿐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김문수 의원은 지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출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고, 전재희 의원은 “항상 높은 곳에 뜻을 두고 있지만 아직은 준비가 덜 되었다고
참여정부 이후 처음 실시된 10.26 국회의원재선거가 대장정을 끝낸 가운데 유난히도 이번 선거는 후보자간 비방이 난무하고 불법선거 의혹이 많이 제기됐다. 2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기간 불법선거운동으로 적발된 건수는 모두 46건에 달했다. 부천원미갑과 광주시 등 2곳에서 재선거가 진행된 경기도의 경우 예비후보자 기간을 포함, 선거기간 중 총 30건의 불법선거 사례가 적발됐고, 이중 고발 2건, 수사의뢰 6건, 경고 9건, 주의 13건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당선무효로 이어질 수 있는 ‘고발’이나 ‘수사의뢰’건의 경우 낙선자가 문제를 제기할 경우 또 한번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등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26 재선거는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부재자투표 방법이 대폭 개선됐다. 그러나 이렇게 변화된 부재자투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미 시행 초부터 대리접수, 대리투표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따라 투표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부재자투표는 접수 첫날부터 집단접수 등의 문제로 선거판을 과열시켰고, 후보자간 비방의 전초전을 예고했다. 특히 부천원미갑선관위에는 2통이상 동시 접수된 부재자 신고서가 537
10.26 재선거를 이틀 앞둔 24일 여야 지 도부는 접전지역과 부동표를 찾아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소속 후보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펴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날 부천 지역 유세지원에 집중했다. 한나라당은 전날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광주에서 지원유세를 편데 이어 남은 이틀간은 울산과 대구에서 소속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당은 배기선 사무총장과 원혜영 정책위의장이 이상수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부천 원미갑 지역 곳곳을 돌며 지원활동을 벌였다. 문희상 의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첫 출발할 때만 해도 4개 지역에서 한 자리도 기약하지 못한다는 우울한 분위기로 출발했지만, 사태가 역전돼 아주 좋은 분위기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당은 한나라당의 부정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나라당 지도부에 대해 견제구를 던졌다. 우리당은 부천 원미구청이 이상수 후보에게 교부한 선거인명부에서 9천여명의 선거인 명단이 누락된 것이 발견됐다며 이를 선거운동 방해행위로 규정했다. 우리당이 앞서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는 역곡동 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선거인 명단이 누락된 것을 행정기관 실무자의 업무착오로 볼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전병헌
10.26 국회의원재선거를 하루 남겨두고 경기도내 광주시선거구와 부천원미갑선거구는 한나라당이 우세하다는 초반 판세와 달리 각 후보자들의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부천원미갑선거구는 선두를 달리던 한나라당 임해규후보가 역곡동 화장장 건립과 관련 발목이 잡힌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이상수후보가 맹추격하고 있다. 임 후보의 경우 같은당 소속의 홍건표 부천시장의 침묵으로 인해 "화장장건립에 반대한다"는 자신의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먹여들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해 열린우리당 이 후보는 당선될 경우 4선의원으로의 당내 입지를 강조하며 ‘어려운 일을 해결해낼 일꾼’ 이미지로 표심을 몰아가고 있다. 여기에 부천 원미갑 선거구가 민주당 표밭있었던 점도 이지역을 혼전지역으로 몰아가고 있다. 민주당 조용익후보는 임 후보가 중앙당의 힘을 얻고, 이 후보는 개인적 인지도가 높긴 하지만 두 후보 앞에서 보이는 유권자들의 환대가 표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광주시선거구는 각 후보자간 공약싸움 보다도 상호 비방에 더 집중하는 '네거티브전략'으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 정진섭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각 후보들은 이번에는 정
외국인근로자들과 사회지도층간 결연을 통해 우애를 나누고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기 위한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마당’이 23일 안산시 안산공과대학에서 열렸다. 특히 사회저명인사 24명과 외국인근로자 24명이 각각 결연을 맺은 ‘호스트 패밀리 결연식’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해 남경필, 박순자, 장경수, 제종길, 황우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어윤대 고려대총장, 박미혜 서울대 성악과교수, 시인 류시화, 송진섭 안산시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호스트 패밀리 결연식은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입국 1년 미만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저명인사들이 후원하면서 한국인의 다뜻한 정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전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송진섭 안산시장은 “안산에는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저마다의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국내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안산이 아시아의 친구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 결연한 인도네시아 친구와 자주만나 우애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마당은 15개국 16개팀이
경기도로부터 매년 예산을 배정받아 사용하는 도 산하기관 및 단체 소속 임원들의 연봉이 공무원 평균연봉의 2배이상인 최고 7천만원대에 이르러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고 있다. 또 각 기관의 임원 상당수는 도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어서 세금으로 '전관예우'를 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조기퇴직’에 따른 당연한 보상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23 일 도와 산하기관?단체 등에 따르면 올 초 명예 퇴직한 간부 10여명은 대부분 산하기관에서 본부장, 이사, 전문위원, 국장,감사 등의 고위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전문분야에 상관없이 공무원 2~4급으로 근무할 당시 보다 높은 연봉으로 채용됐다. 2급인 부지사직을 끝내고 경기녹지재단 사무처장으로 채용된 A씨는 웬만한 기업의 CEO수준인 7천100여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공무원 보수규정상 2급 공직자의 월 급여는 최고호봉을 기준으로 해도 290여 만원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공무원때 보다 2배 가량 많이 받고 있다. 3급으로 명예퇴직한 후 경기관광공사로 자리를 옮긴 B씨는 공무원 당시 월 270여만원을 받았지만 산하단체인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연봉이 6천8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26일 국회의원 재선거를 6일 남겨둔 현재 경기도내 재선거가 열리는 광주와 부천원미갑 선거구가 열린우리당의 올인전략으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20일 광주에서도 지도부 회의를 열고 이종상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600표 차이로 패배한 후 지역 관리를 철저히 해온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특히 문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광주시는 한나라당 소속 시장과 국회의원이 각종 비리로 구속돼 지역민들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부패한 정권을 또 다시 뽑아줄 유권자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문희상 의장과 지도부는 지난 19일에도 부천원미갑 정당 사무소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이상수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즉석 지원 유세에 나선 문 의장은 “화장장 설치 반대, 뉴타운 개발 등 이 후보의 공약을 이뤄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집권당 뿐”이라며 “연습도 준비도 필요없는 집권 여당의 힘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이 같은 행보는 당초 '중앙당의 재선거 불개입' 전략에서 벗어난 것으로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한 한나라당이 총 공세에 나서면서 집권당으로서의 위기의식이 발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열린우
전국 기초자치단체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는 시.군.구의회 의원들이 총사퇴키로 했다. 20일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충북 청주시 선프라자에서 제106차 시.도 대표회의를 갖고 전국 기초의원 3천496명의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 이같은 기초의원들의 극단적 결의는 중선거구제 안에 따라 최근 의원정수가 확정되는 등 기초의원들의 거취가 현실적인 압박으로 다가오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 대표가 모여 총 사퇴서 제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대구, 울산, 충남, 경남 등 불참 지역 역시 총사퇴에 사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초의원에 대한 정수 감축, 중선거구제 및 공천제 도입 등으로 국회는 오만한 입법권을 남용했으며 이를 바로 잡고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전국 기초의원 모두가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또 개정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대해 각 정당 대표에 공개토론을 제의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전남 등 5개 지역 대표로 구성된 소위원회가 열려 16개 지역 기초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해 전국 기초의원들의 찬성을 얻어냈다. ‘전국
전국 시.군의회 의장들이 정당공천제 및 중선거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개정선거법에 반발해 사직서제출을 추진중이다. 19 일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 따르면 20일 오전 청주에서 `제106차시.도대표회의'를 갖고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를 위한 전국 기초의원 사직서 제출결의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장단 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국회가 이해 당사자인 기초의원의 의견수렴과정없이 정당공천제, 중선거구제 도입, 기초의원 정원 20%감축을 도입하는 선거법을 개정했다"며 "선거제를 종전대로 환원할 것을 요구하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전국 기초의원들의 사직서 제출 결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은 지방자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켜 지방의 자율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기초의원만 중선거구제를 도입하는 것은 평등권에 위반되고 지역 갈등의 요인이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장단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 각 정당 대표와 기초의원들의 공개토론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