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도 문화·체육 10대 뉴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이 저물고 있다. 올 한 해 경기도내 문화·체육계에도 많은 일이 있었다. 이에 본지는 문화계와 체육계 각각 5개의 뉴스를 선정, 10대 뉴스로 정리해봤다. ◇ ‘윤석열차’가 몰고 온…‘표현의 자유’, ‘외압’ 논란 지난 9월 열린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가 경기신문 단독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본지 보도가 나간 다음날,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차’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나기 때문에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의 이러한 조치에 문화계는 정부가 헌법의 기본권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고 있다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 높아진 K-콘텐츠 위상…세계가 주목한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지난 9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각각 차지 총 6관왕에 올랐다. 1월에는 오일남을 열연한 원로배우 오영수가 제79회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고 2월 제28회 미
- 정경아·유창현 기자
- 2022-12-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