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홍보를 위한 ‘2022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는 코로나19 상황 속 전 세계에 경기 관광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20명으로 시작했다. 올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 콘텐츠 제작 능력, 경기관광 관심도 등을 평가해 총 18개국 25명을 선발했다. ‘우리 경기도’라는 뜻의 활동명 ‘오마이경기(O.M.G)’를 사용하며, 오는 11월까지 경기관광 홍보 메신저로 활동한다.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등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후기와 홍보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게시해 홍보한다. 1인당 15건 이상 게시해야 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 및 시상품을 제공한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이날 오후 수원화성 어차 탑승 및 화성행궁 야간 개장을 둘러보고, 다음날 행궁동, 용인 한국민속촌, 광교 등을 방문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향후 ▲경기바다 여행주간 취재(7월·단체) ▲케이(K)팝 투어(8월·개인) ▲청정계곡(9월·단체)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10월·개인) ▲비무장지대
영화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개봉 3일 차인 전날 관객 15만2000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2만 3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측은 SNS를 통해 주인공들인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벌써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며 말을 전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도 기록했다고 들었어요!"라고 놀라워하며 감사를 표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섬에서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류는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블록버스터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데드라인(deadline) → 마감, 기한, 한계선 (원문) 기자들은 데드라인에 임박해서야 집중력을 발휘하여 마무리를 한다. (바꾸어 쓴 예문) 기자들은 마감에 임박해서야 집중력을 발휘하여 마무리를 한다. (원문) 최저 임금 결정의 데드라인이 다가온 가운데 노사간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바꾸어 쓴 예문) 최저 임금 결정의 기한이 다가온 가운데 노사간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원문)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단일화 데드라인까지 각자 행보를 이어간다. (바꾸어 쓴 예문)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단일화 기한까지 각자 행보를 이어간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27도였던 2일 오후.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10여 명이 인계동 일대를 바쁘게 움직였다. 단체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띠를 두른 청소년들의 손에는 집게와 봉투가 들려 있었다. 청소년들은 약 1시간 동안 묵묵히 쓰레기를 주워 봉투를 채웠다. 이처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플로킹’이라고 한다. 플로카 업(plocka upp, 이삭을 줍다)과 워킹(walking, 걷기)의 합성어다. 플로킹에 참여한 이지영(12, 초5) 청소년은 “환경보존을 실천한 것 같아 뿌듯했다”며 “공원을 지나던 강아지가 쓰레기를 먹으려 하는 것을 보니 더 꼼꼼히 쓰레기를 주워 환경과 동물들을 보호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나경(13, 초6) 청소년은 “공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줍는 것이 재미있었고, 공원이 깨끗해져서 뿌듯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보존활동을 실천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플로킹은 수원에서만 진행된 게 아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수원을 포함 도내 22곳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소속된 청소년 611명이 각각 자신이 속한 지역 청소년방과후아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인문학 콘서트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Ⅳ’를 개최한다.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는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의 해설과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무비(Movie)와 뮤지컬(Musical)의 합성어인 ‘무비컬(Movical)’을 주제로 ‘맘마미아’, ‘드림걸즈’ 등 유명 작품들을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 3만 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기존 전통국악의 틀을 벗어난 퍼포먼스로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수원 관객들을 만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022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 ‘이희문☓고희안 ego project - with 기타리스트 이태훈’을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소리꾼 이희문,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이 만나 경서도(京西道) 민요와 잡가를 재즈의 문법으로 재해석한다. 두 아티스트는 우리 민요와 재즈, 각 장르가 가지고 있는 즉흥성을 기반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소리 놀음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이태훈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7월 1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1만 원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한편,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미코노미(meconomy, me+economy) → 자기중심 소비, 나를 위한 쇼핑, 나를 위한 소비 (원문) 미코노미 열풍으로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 인기를 끈다. (바꾸어 쓴 예문) 자기중심 소비 열풍으로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 인기를 끈다. (원문) 불황에도 내 만족을 우선시하는 미코노미가 지속된다. (바꾸어 쓴 예문) 불황에도 내 만족을 우선시하는 나를 위한 소비가 지속된다. (원문) 나를 위해서 아낌없이 쓰는 미코노미 바람이 분다. (바꾸어 쓴 예문) 나를 위해서 아낌없이 쓰는 나를 위한 소비 바람이 분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행성(전 2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376쪽·312쪽 / 각 1만 6800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이 국내에 출간됐다. 코로나19가 무섭게 퍼져나가던 2020년 프랑스에서 발표된 이 작품은 그 영향을 받아, 베르베르의 전작들에 비해 디스토피아 성격이 강하다. 책에는 땅에 발을 딛지 않고, 고층 빌딩에 숨어 사는 신인류가 등장한다. 전쟁과 테러, 감염병 등으로 황폐해져 전 세계 인구가 8분의 1로 줄어든 세상. 시스템이 마비된 도시는 쓰레기와 쥐들로 뒤덮였다. 주인공 고양이 ‘바스테트’는 쥐들이 없는 세상을 찾아 ‘마지막 희망’호를 타고 파리를 떠나 뉴욕으로 향한다. 하지만 뉴욕에 도착한 바스테트 일행을 기다리는 건, 알 카포네라는 우두머리가 이끄는 쥐 군단의 공격이다. 겨우 목숨을 부지한 바스테트의 눈에 들어온 고층 빌딩. 건물의 꼭대기에는 반짝이는 불빛이 보이고, 드론 한 대가 날아온다. 뉴욕에는 약 4만 명의 인간이 쥐를 피해 200여 개의 고층 빌딩에 숨어 살고 있었다. 그 중 프리덤 타워에는 102개 인간 집단을 대표하는 총회가 존재하는데, 총회에서는 쥐를 없애기 위해 핵폭탄을 사용하자는 강경파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여성가족정책 이슈 및 방향 제안을 위한 ‘새로운 미래, 민선 8기 경기도에 바란다’ 이슈분석 시리즈를 발간한다. 이슈 분석은 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를 포함해 ▲젠더폭력방지정책 ▲여성일자리정책 ▲일생활균형정책 ▲저출생대응정책 ▲가족정책 ▲초등돌봄·공동체돌봄정책 ▲보육정책 등 8가지 주제로 발간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 6월 민선 8기 이후 실효성 높은 여성가족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의제를 모색한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발굴 포럼 종합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과제를 추가해 이슈분석 시리즈를 발간한다.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은 이번 이슈분석이 “민선 8기가 추진해 나갈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소울메이트 / 하세 세이슈 지음 / 채숙향 옮김 / 창심소 / 368쪽 / 1만 5800원 ‘한없이 어리석어 서로 상처 주고 상처 받는 인간을 위해 신이 내려 준 선물이 바로 개다.’ - 하세 세이슈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며 커다란 기쁨을 선물 받고 있다. 그리고 그 기쁨만큼이나 반려견을 잃는 극심한 슬픔도 겪고 있다. 우리는 왜 예정된 슬픔, 헤어짐의 고통을 알면서도 개와 함께하는 것일까? 말도 통하지 않아, 대화를 나눌 수도 없는데 왜 우리는 개와 함께하며 울고 웃는 것일까? 2020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하세 세이슈의 신작이 출간됐다. 책은 치와와, 보르조이, 시바, 웰시 코기, 저먼 셰퍼드, 잭 러셀 테리어, 버니즈 마운틴 등 각자 개성이 뚜렷한 7마리 개와 마음의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불치병에 걸린 아내와 두 딸의 외면으로 고통 받는 남자의 안식처가 돼주는 치와와 ‘루비’.동급생에게 괴롭힘 당하는 소년의 친구, 보르조이 ‘레일라’.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겨워하는 남자의 시바견 ‘후타’. 학대 받고 버려졌지만 새 가족의 사랑에 미소를 되찾는 웰시 코기 ‘루크’. 개에게 물린 것은 사람만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