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는 ‘2022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협력단체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숲 속에 위치한 공간 특성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모는 ‘모두의 숲 정규프로그램’·‘양손학교’ 운영 협력단체로 진행되며, 올해 주제는 전년도 주제 ‘치유와 소통’과 이어지는 ‘연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속화된 나노 사회의 도래 속에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의 연결을 인식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고자 한다. ‘모두의 숲 정규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전 연령층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 특성과 교육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1개 단체 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양손학교’는 교육과 사회 변화 프로젝트의 실행으로, 배움을 다시 사회에 나누는 성인대상 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1개 단체 당 최대 800만 원이다. 공모는 ▲경기상상캠퍼스 야외 공간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 및 예술키트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총 2가지 중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문화예술 콘텐츠·교육 분야 사업자등록
그동안 피부노화의 주범은 피부 신축성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만들어 내는 섬유아세포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피부노화의 주범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김태형 전공의)은 피부노화의 주범이 섬유아세포가 아닌 멜라닌세포(색소세포)이며, 노화를 늦추거나 멈추기 위해서는 멜라닌세포의 노화를 막아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멜라닌세포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질환을 일으키는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세포다. 연구팀은 전 연령대에 걸친 총 70명의 피부에서 노화피부세포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대부터 섬유아세포의 노화가 시작되고, 점진적으로 진행돼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섬유아세포 노화가 나타났다. 반면, 멜라닌세포의 노화는 40대 후반부터 시작돼 6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노화된 멜라닌 세포수가 증가할수록 다른 피부노화 세포수도 함께 증가한다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멜라닌세포 노화가 피부노화 전파자로 피부노화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피부가 섬유아세포에서 멜라닌세포 순으로 노화가 시작되며, 중년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 최고 명당 왕릉에서 즐기는 봄꽃 나들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해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3~11일 정도 빨리 꽃망울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조선왕릉 관람로 일대에서는 고유 식생환경과 함께 진달래, 때죽, 산수유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봄꽃은 3월 중순부터 시작해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핀다. 서로 다른 종류의 봄꽃들이 연이어 개화하면서 아름다운 전통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구리에 위치한 동구릉은 1대 태조를 비롯한 조선왕조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후비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관람로를 따라 걷다보면 생강, 때죽, 산수유, 쪽동백, 산딸, 미선 등을 4월 한 달동안 볼 수 있다. 특히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송시경)는 4월 6일 한식(寒食)을 맞아, 동구릉 내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健元陵)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靑?,청완)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靑? 刈草儀)를 거행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홍살문 밖에서 자유롭게 참관 가능하다.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가 모셔진 남양주 홍릉과 유릉. 홍릉에는 고종과 명성황후가, 유릉에는 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가 합장돼 있다. 그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22, 제13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건강진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13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건협은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으로, 공익의료기관으로서 의료복지 서비스 분야 선도를 인정받아 본 대상을 수상했다.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은 “그동안의 건강검진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검진 기관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건강검진 특화 의료기관인 건협은 1964년 창립돼 올해로 58주년을 맞았다. 전국 16개 검진센터를 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미국비뇨의학회의 공식 저널이자 SCI 저널인 Journal of Urolog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박 교수는 Journal of Urology 편집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3월 편집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향후 Journal of Urology에 투고되는 각종 비뇨의학과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에 대한 심사위원 선정 및 게재 여부 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Journal of Urology은 1902년 창립된 미국비뇨의학회의 공식학술지로서 2020년 인용지수는 7.45이다. 박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해당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도부터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근무 중이며 이번에 위촉된 Journal of Urology 이외에도 Medicine,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 등 다수의 SCIE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척추·관절 중심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박춘근)이 경기 서남권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은 수원시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통해 의료인력 및 시설, 장비 등 응급의료기관지정에 따른 필수 조건 충족을 확인받고 지난달 29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인됐다. 응급의료기관 지정 평가는 전담 의료진의 적절성과 전문성, 응급 병상 적절성, 응급실 시설·장비·인력 확보 여부 등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 진료 등을 대상으로 보건당국의 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현재 윌스기념병원은 김민균·김도영·강지훈·황철민·고동완 원장 등 5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 응급실은 약 425㎡의 규모로 10병상과 응급처치실, 음압격리실, 보호자대기실, 의사당직실, 응급원무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응급실 바로 옆에 엑스레이 촬영실과 CT 촬영실이 있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일반환자와 응급환자의 출입문을 구분하고, 응급환자는 중증도에 따라 분류 후 진료를 받는다. 또한 감염 노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응급실 내에 보호자가 머무르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박춘근 이사장은 “응급 진료는 접수 시간이 아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달 30일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했다. 단일공 수술(싱글사이트)에 최적화된 다빈치 SP는 절개부위 한 곳에 3개의 수술기구와 1개의 고화질 카메라가 달린 체내 삽입관이 들어간다. 이후 수술 부위에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수술을 진행한다. 3, 4곳의 절개부위마다 각각의 수술기구가 들어갔던 다빈치 Xi에 대조적이다. 한 곳의 절개부위에 여러 수술기구를 넣었던 다빈치 Xi 단일공 수술방식과 비교해도 수술기구 간 충돌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해졌다. 마무리 단계에서 기존보다 더욱 단단한 봉합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는 병변의 위치에 따라 수술 중에도 로봇수술기의 위치를 바꿔줘야 했던 것과 달리 1회 ‘도킹’으로 4개 코드의 수술이 가능해져 수술 준비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빈치 SP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2.5cm 가량의 최소 절개만으로도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정교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적은 출혈량과 통증으로 회복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15년 다빈치 Xi를 도입해 2022년 3월까지 1800례가 넘는
◇ 클래식 ‘세계의 음악여행 - 체코’, 4월 7일, 부천시민회관 2022년 부천필 해설음악회 ‘세계 음악여행’의 두 번째 시간, 체코 작곡가와 체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곡들을 만나본다. 지휘자 이승원과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드보르작과 모차르트 등 음악여행을 가이드한다. 이승원은 비올라 전공으로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비올라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후 동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으로 학사과정과 석사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비올라 교수, 베를린 C.P.E.Bach 무직김나지움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회의 해설을 맡은 전원경은 월간 ‘객석’과 ’주간동아’에서 문화팀 기자로 일했으며, 부산문화회관 기획콘서트 ‘전원경의 아트살롱’, KBS 라디오 ‘문화공감’ 등 예술·예술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 클래식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클래식 약방(藥房) - 말랑말랑’,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문화재단이 기획한 2022 마티네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약사가 돼 음악 처방을 해주는 ‘클래식 약방(藥房)’이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날’, ‘이유 없이 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022년 시민문화기획자 역량강화과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원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할 지역문화 전문 인력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으로, 수원시민 15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2019~2021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시민문화기획자양성과정 참여자, 문화관련 전공자·경력자·관련 종사자 등 문화기획 분야에 향후 직업적인 전망을 가진 자, 문화기획경력 5년 미만인 자이다. 나이 제한은 없다. 교육은 ▲수원 지역과 문화기획에 대한 이론 강의와 토론·탐구 ▲전문가 강의 및 사례공유·컨설팅을 통한 기획서 작성, 팀별 발표회 ▲후속 모임조직 워크숍 참여자 대상 10월 인문도시주간 참여 기회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오는 22일부터 6월10일까지 '역량강화교육',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후속워크숍'을 매주 금요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접수는 4일부터 13일까지. 문화도시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PM(프로젝트 매니저) 2인을 위촉했다. 지난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을 통해 시민협력PM에 안은성 로컬매거진 UP 편집장, 지역협력PM에는 박정근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이 위촉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중으로,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해나갈 시민PM을 선정·위촉해 사업의 동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위촉된 시민PM 2인은 그동안 의정부 지역사회와 시민활동영역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가적 식견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시민과 행정 연결 ▲시민영역과 문화도시 사업과의 연계 구조화 ▲지역사회 내 대외협력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 문화도시 의정부 예비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활동한다. 시민협력PM 안은성 씨는 “나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도시인 의정부가 문화도시가 돼, 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PM에 지원하게 됐다.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추진 과정에 시민PM으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는 “시민과 함께 도시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