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주말농장.내 과일나무 갖기.셀프수확체험 등 267개 영농체험농장을 오는 8월말까지 분양한다. 도는 영농체험농장이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와 농촌의 포근한 휴식처를,아이들에게는 농사체험을 통한 자역학습 기회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중인 영농체험농장은 다음과 같다. ▲주말농장 평당 분양가는 1만∼1만5천원으로 배추.고추.감자.고구마 등을 재배하게 되며, 수원 광교주말농장 등 131개소 62㏊가 분양중이다. ▲내 과일나무 갖기 포도는 25㎏당 4만∼5만원, 배 60㎏당 7만∼9만원, 복숭아 50㎏당 15만원선에서 9천180그루(62개소)를 분양한다.이는 시중가격의 50% 수준이다. ▲셀프수확체험 용인시 서전농원 등 74개 농원에서 과일 따기(㎏당 3천원), 밤 줍기(㎏당 3천∼4천원), 고구마 캐기(평당 5천∼6천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문의:경기도 농업정책과 ☎249-2612)
정부의 기업 지방이전 대상지역 고시와 관련 도내 지자체들이 정부가 법조문을 무시한 채 내린 독단적 결정으로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24일 안산 김포 화성 상공회의소와 기업인협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인 단체들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규칙에서 ‘대상지역 지정 시 해당 지자체장과 협의할 수 있다’는 규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도내 5개 지역(안산, 화성, 김포, 포천, 양주)을 선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인 단체들은 시행규칙의 원천 무효와 함께 도내 기업들의 지방이전을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화성시 기업인협회(회장 박진)는 24일 팔탄산업단지에서 ‘기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이번 고시안이 지역경제의 후퇴와 산업공동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대회에 참석한 기업인 150여명은 “내수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기업들만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기업들의 경영여건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며 재고시를 주장했다. 안산상공회의소도 25일 안산시와 공동으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시행규칙에 규정된 ‘대상지역 선정 시 지자체장과
올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가 장마철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의 수인성전염병 발생현황을 보면 세균성이질은 지난 2001년 108건에서 2002년 38건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102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장티푸스는 2001년 82건, 2002년 37건, 2003년 28건으로 해마다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발생건수도 늘어날 전망이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여름철 어린아이들의 귀에 주로 발생하는 유행성이하선염은 지난 2002년 352건에서 2002년 176건으로 절반이상 줄었지만 지난해 241건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역시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백일해도 지난 99년까지 발생하지 않다가 2000년 6건이 발생했으며 2001년 3건, 2002년 2건, 2003년 3건이 발생하는 등 전염병 발생에 대해 안심을 놓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는 발생치 않았던 콜레라가 올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도내 콜레라 감시 의료기관을 이번 달 말까지 지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가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돈 8만2천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까지 광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8만2천여개를 대상으로 ‘산업 총 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광업 및 제조업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기업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이용할 방침이다. 광업 및 제조업부분은 도내 총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업, 운수업, 도?소매업 등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커 이번 조사로 도의 기업지원 대책마련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공무원과 조사원 등 총 900여명을 동원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종사자수, 출하액, 생산비, 유·무형자산 등 19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수집된 통계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 종사자가 직무상 알게 된 개인이나 단체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절대 보장된다”며 “전체적인 조사를 통해 기업지원을 위한 지표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당초보다 2년 이상 앞당겨 전용공단을 조성해 외자유치가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도와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도가 유치한 외자는 모두 21건에 7억 달러로 이 중 공장설립에 관한 투자는 15건으로 연말까지 총 30건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그동안 평택 어연?한산, 포승공단 등에 외국기업을 유치해왔지만 이 공단의 부지가 모두 소진되자 올 10월 완공목표로 평택 현곡(22만평)의 외국인인대전용단지를 추가 조성 중에 있다. 하지만 평택 현곡의 경우 입주율이 90%에 이르는 등 포화상태로 외투기업들을 원활히 유치하기 위해서는 추가부지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도와 경기지방공사는 외국기업의 공장부지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화성 수촌단지와 평택 오성단지를 2년 이상 앞당겨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당초 200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20만평의 화성 수촌단지(금의 2지구)를 오는 10월 산업지구지정을 추진하고 20여개 외투기업들의 입주예약을 받는 등 일정을 앞당겨 2006년 2월 공장가동에 들어간다. 지구지정이 완료되고 입주예약이 끝나면 부지 조성공사 상황에 따
경기도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의료급여와 관련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의료급여 수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19만3천명의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위탁수수료, 진료비 등으로 총 485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우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로 482억6천만원과 자체사업 및 일반운영비로 3억2천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도내 의료수급권자는 지난해 19만2천명에서 올해 1천명이 늘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급권자들의 진료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앞으로 도는 진료에 따른 위탁수수료에 대해서 필요시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의료지원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19만2천여명의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진료지, 위탁수수료 등으로 총 43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생활보호대상자처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수급권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예산증액이나 추경편성이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수급권자들을 정확히 파악해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인지역 6.5 재?보궐 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1일 경기 33명, 인천 6명 등 총 39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경기지역에서는 부천시장 보궐선거에 신철영(54.우) 홍건표(59.한) 조영상(43.민) 후보가, 평택시장 재선거에 윤주학(57.우) 송명호(48.한) 최학수(57.민) 후보 등 총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광역의원은 수원 제4선거구를 제외한 7개 선거구에서 15명, 기초의원은 4개 선거구에서 12명이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인천지역은 광역의원의 경우 남구 제4선거구만 3명의 후보가 등록했을 뿐 서구 제1, 제2선거구는 후보자가 없었다. 기초의원은 3개 선거구에서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들 후보들은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후보등록이 끝난 후 2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규칙 확정으로 도내 400여개 기업의 지방이전이 확실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특히 도.지자체와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내달부터 기업들이 대거 지방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생산활동 위축을 막기 위한 이전저지에 본격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용지매입과 고용, 교육훈련 보조금 지급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규칙’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성장관리권역과 자연보전권역 중 인구 및 산업집중이 높은 안산, 화성, 김포, 양주, 포천 등 5개 지자체가 기업이전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기업이전이 시작돼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기업이전이 확신한 100인 이상 이전대상 기업은 안산 247개, 화성 97개, 김포 20개, 양주 14개, 포천 4개 등 총 382개에 이른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에서 3년 이상 꾸준한 산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들 기업들은 지역 총생산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또 정부가 용지매입 시 분양가 또는 토지매입비의 50%, 지역민 20명 이상 고용 시 초과인원 1명당
17대 총선과 관련 도내 출마자들이 사용한 선거비용이 총 191억4천7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20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17대 총선에 출마한 299명의 후보자들이 총 191억4천70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했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선거비용제한액 대비 50.9%에 해당하는 8천361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선거비용제한액 대비 최다 지출율을 보인 당선자는 안산단원갑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으로 선거비용제한액(1억4천700만원)의 94.8%인 1억3천935만원을 지출했다고 신고했다. 낙선자 중에서는 용인을 열린우리당 김종희씨가 제한액(1억7천400만원)의 93.3%인 1억6천239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선거비용을 가장 적게 지출한 당선자는 파주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으로 제한액(1억7천600만원)의 51.3%인 9천2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비용지출액 최다는 포천?연천 자민련 권영백씨(낙선)로 1억7천457만원, 당선자는 용인갑 우제창 의원으로 1억5천89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17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 수입?지출보고서를 21일 도내 41개 선관위에서 일제히 공고하고, 회계보고서는 각 선관위 사무실에 비치해 8월31일까지 열
지난 2002년 10월 국회의 비준동의안 처리로 발효된 한.미간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에 따라 국방부가 평택지역 추가공여 대상지에대한 매입작업을 시작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한국감정원.한국토지공사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미군측은 지난 2002년 3월 미군측이 전국 28개 미군기지및 시설과 3개훈련장 등 모두 4천114만평을 2011년까지 우리측에 반환하는 대신 의정부.평택 등 일대 154만평을 우리측이 매입, 미군에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LPP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추가 공여지 가운데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장등리.적봉리 및 진위면 하북리 일대 토지 36만2천평에 대한 매입작업을 한국감정원에, 팽성읍 대추리 25만1천평(국.공유지 4만여평 포함) 매입작업을 한국토지공사에 각각 위탁, 추진하고 있다. 오산기지 인근 토지매입을 위탁받은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월 보상계획을 공고한데 이어 보상가 산정 등을 거쳐 지난달 26일 해당 부지내 토지 400여필지 소유주 250명에게 보상협의 요청서를 발송했다. 또 미군기지 확장 반대운동 차원에서 땅한평 갖기운동에 동참, 금각리에 600여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