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 내 이의신도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최고 1천만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총 2만 세대에 6만여명이 입주하는 수원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내 신도시의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800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용인지역과 화성 동탄신도시의 경우 평당 800만원-900만원선에서 분양된 점으로 감안한다면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의신도시도 800만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의동 인근의 용인 상현과 성복지구 52평형이 4억3천만원, 51평이 4억9천-5억2천만원 등 평당 827만원-1천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실제 분양이 이뤄지는 2년 뒤에는 시세변화로 평당 1천만원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의신도시는 교통접근성이 동탄보다 뛰어나고 특히 도청과 법원 등 행정기관이 입주하기 때문에 800만원보다 월등히 높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부동산뱅크 측은 “수원 이의 신도시의 평당 분양가는 실제 개발방식과 교통접근성, 녹지율 등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판교에 이어 관심을
정부의 과도한 수도권 규제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가로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개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수도권 공장입지규제 개선방안과 효과’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공장 신·증설 제한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될 경우 환경파괴와 무관한 첨단산업의 고용과 부가가치가 현재보다 16%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공장입지 규제 완화로 오는 2007년 첨단업종과 비첨단업종의 비중은 고용이 38:62에서 52:48로, 부가가치가 52:48에서 68:32로 첨단업종의 비중이 최고 16%까지 확대된다. 경기도의 경우는 고용은 45:55에서 54:46으로 9%가 확대되고, 부가가치는 63:37에서 74:26으로 11%까지 첨단업종의 비중이 증가된다. 이에 따라 국가측면에서 신규 고용창출은 현재 연간 4만5천명에서 8만9천명으로 확대되고 부가가치 역시 5조3천억원에서 무려 10조6천억원으로 늘어난다. 도내에서는 고용이 연간 2만1천-4만3천명까지 45%씩 증가하고 부가가치 역시 연 55%씩 상승해 연간 3조원-6조원까지 높아지게 된다. 특히 바이오, 전지산업 등 첨단업종에 대한 규제완화로 관련기업 198개 중 22개의 대기업 신·
경기도에 차량부품 생산과 운전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담당할 ‘테크니컬 센터’가 건립된다. 19일 외국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볼보(Volvo)그룹 계열의 세계적인 트럭생산업체인 스웨덴 볼보트럭(Volvo Truck)社와 화성 동탄신도시 주변 7천여평 부지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부품생산 및 차량운전자 전문교육 등을 담당할 ‘테크니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볼보트럭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 중 테크니컬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이 테크니컬센터에서는 볼보트럭 부품개발과 함께 이 회사 트럭 운행자들에 대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볼보의 테크니컬센터 유치로 100여명 규모의 일자리창출과 이 회사에 트럭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관련 기업들의 경영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볼보트럭 테크니컬센터 건립에 따른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기능 및 시설보강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인근 지역에 유사 외국 자동차기업들의 R&D센터 또는 테크니컬센터를 유치하는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가 올해 지능형로봇과 바이오 등 생명공학분야의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첨단 과학기술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차세대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특히 안산과 부천에 첨단로봇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판교신도시 내 ‘판교 IT업무지구’ 20만평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기반조성 공사와 용지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인간지원 로봇산업, 나노·바이오 등 첨단기술, 판교 IT·업무지구 조성 등에 총 2천669억원을 투입하는 ‘첨단과학기술 육성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도는 미래 핵심사업인 지능형 로봇산업 지원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총 135억원을 들여 안산에 ‘로봇연구센터’를 설치한다. 또 오는 7월 부천에 총 23억원이 투입돼 ‘로봇상설전시장’이 개관돼 관련업체 15개와 대학·연구기관 13개 등 모두 28개 기관이 입주해 ‘최초의 로봇산업 연구단지’로 조성된다. 도는 성균관대 등 로봇연구센터에 20억원을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오칩 생산지원 센터와 로봇용 소프트웨어(임베디드시스템) 기반구축 등에 40억여원을 투자, 첨단산업 기술지원에 본격 나선다. 도는 올해 추경 441억원 등 7
정부가 경기도내 지자체의 재정능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미군공여지 매입을 강요해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자체가 매입에 나설 경우 이자를 받지 않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전혀 실익이 없어 ‘공여지 매입방식’을 놓고 마찰이 심화될 전망이다. 19일 도와 일선 지자체 따르면 오는 2006년부터 반환되는 도내 공여지는 파주 13개소(830만평), 동두천 6개소(1천229만평), 포천 4개소(460만평), 양주 2개소(348만평), 의정부 9개소(178만평) 등 14개 지역 51개소 4천378만평에 이른다. 최근 정부는 공여지 부족비용을 차입할 경우 이자를 받지 않거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해당 지자체에 공여지 매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는 공여지 매각대금을 10년 이상 장기 분할 상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두천, 파주, 의정부 등 일부 지자체는 반환되는 공여지를 무상으로 양여하거나 매각금액을 공동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갈등이 커지고 있다. 현재 공여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동두천시는 오는 2008년까지 15만평의 부지가 반환될 예정이지만 재정자립도가 25.2%로 낮아 1
앞으로 경기도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육성자금의 보증비율도 대폭 확대된다. 또 국가·지방산업단지 내에 중소기업 전용임대단지를 조성할 수 있고 부지취득과 조성에 ‘공장용지특별회계’로 지원되는 등 입지지원 폭이 넓어진다. 경기도는 18일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조례안’을 제정, 입법예고했으며 2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업육성·지원조례에 따르면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중기육성자금의 기존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특별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지사 직권으로 지방세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금이 열악한 기업들은 종전까지 보증기관에서 자산의 1.5배 이내의 보증비율은 1.5배 이상 높일 수 있어 현재보다 쉽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입지지원 차원에서 국가·지방산업단지나 도시첨단산업단지, 농공단지 내 토지를 매입해 ‘중소기업 전용 임대단지’를 조성하고 공장용지 취득이나 관리가 필요할 경우 ‘경기도공장용지특별회계’를 설치, 운영한다. 중소기업들의 환경개선으로 시장, 군수들이 추천을 통해 우수 기업들의 도로 및 상하수도 확충을 지원하고 ‘기업애로해소대
올해부터 공무원 시험의 면접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따라 필기시험에서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8일 응시자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 전문적인 능력과 공무원의 소양까지 갖춘 인재를 뽑을 수 있는 면접시험 강화방안을 마련, 올해 공무원 시험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 면접시험 강화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5∼10분 내외에서 실시해온 개별면접을 행정.외무고시(5급)의 경우 40분에 걸쳐 실시하고 7급과 9급도 각각 20분, 15분으로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또 행정.외무고시의 면접인원도 작년에는 최종합격자 대비 107%선까지 뽑아왔지만 올해는 최대 11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중앙인사위는 이에 앞서 면접인원을 최종합격자 대비 최대 130%에서 150%까지 선발할 수 있도록 공무원시험임용령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응시생들에게는 면접시험이 공직임용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올해 공공근로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조기 배정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공공근로 예산 422억원의 70%인 29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저소득층 실업자를 위해 일자 5천400개를 제공한다. 도는 또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청년실업자를 위해 전체 예산의 30%인 127억원을 투자해 고학력 미취업자의 참여를 확대한다. 도는 올해 공공근로 최저임금을 하루 2만7천원으로 결정했으며, 국민연금 수령자의 공공근로 참여기준을 월 40만1천원으로 완화했다. 도의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조거환경개선사업,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음식물재활용사업, 청소년유해환경 감시활동, 자치단체정보화사업 등이다. 한편 도는 앞으로 저소득층 가정 중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노숙자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우선 참여시킬 방침이다. 한편 도는 공공근로 1단계로 사업에 총 1만512명의 접수를 받아 5천446명을 최종 선발했다.
경기도가 지진·해일로 수십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된 인도네시아 생필품과 의약품을 추가 지원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 파견된 경기도 의료봉사단은 생필품과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우선 의료봉사단은 민간 의료단체인 글로벌케어를 통해 쌀, 식용유, 설탕, 세탁비누, 달걀 등 생필품 2천500만원 어치를 구입해 오는 24일-25일까지 피해지역 1천2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또 피해지역의 의료활동을 위해 ‘팜뱅크’(Farm Bank) 사업을 통해 기탁된 65개 품목 6천5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추가 전달키로 했다. 한편 지난 5일 파견된 의료봉사단은 현재까지 내과 195명, 외과 184명 등 총 658명을 진료했으며, 10개 지역 난민촌에 대한 방역활동도 실시했다.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17일 영국 산업용 가스 제조회사인 BOC그룹과 1억7천만 달러의 투자협정(MOA)을 체결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손학규 경기도지사(유치단장)는 영국 BOC그룹의 계열사인 에드워드(EDWARDS)사의 라자고팔(Rajagopal) 회장과 삼성전자에 공급할 1억7천만달러 상당의 반도체용 도순도 가스 제조시설을 도내 8천여평 규모로 건설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에도 5년간 2천만달러를 투자, 파주지역 내 1만1천여평 부지에 2007년 가동을 목표로 질소와 산소, 아르곤 등 산업용 고순도 가스 생산라인을 설립하기로 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는 BOC그룹 대규모 반도체용 가스 제조시설의 잇따른 도내 유치로 한국은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 적용 기술을 보유하게 되는 것은 물론 국내 관련 업체에 산업용 가스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져 반도체 관련 사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BOC그룹 투자유치로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해 고품질 반도체와 TFT-LCD생산에 경쟁력을 갖게 됐다. 한편 도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