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5곳이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2022년 1월 13일)에 따라 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등록·운영심의위원회를 실시해 5곳이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동구 오하비리더십학교‧열음학교‧이봄학교, 연수구 다사랑문화학교, 계양구 온누리꿈의학교 등 5곳은 앞으로 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같이 운영비‧인건비 일부를 지원 받는다. 등록된 5곳은 그동안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법적 지위를 확보해 재학 중인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 등의 신속성과 일관성 있는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학업중단 학생 교육지원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학습권이 보장되는 공교육 밖의 대안교육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2차 대안교육기관 등록업무를 진행하는 등 교육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강화문화협회는 21일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홀몸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배추로 만든 막김치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가 떨어지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입맛이 없어 식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과 홀몸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읍협의체와 강화문화협회는 평소 계절 김치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열무김치, 열무 물김치, 막김치, 김장김치 등을 만들어 전달하기 위해 유휴지와 하우스에 직접 농사를 짓고 재배한 김치류와 부재료 등으로 김치를 만들고 있다. 이날 80여 통의 막김치(배추)를 만들어 강화읍 내 거동이 불편해 내방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도 꼼꼼히 살피는가 하면 강화읍사무소를 찾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읍사무소에 설치된 나눔존을 통해 전달했다. 도움의 손길을 받은 강화읍 관청리 거주 홀몸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혼자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상황에서 맛있는 배추김치를 나눠주니 더위를 이길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정성과 기쁨으로 김치를 만든 협의체 위원들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유수지~북측연결수로~북측수로를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1-2단계 실시설계(안)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계획된 1-2단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송도 워터프런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새소식을 찾아 1-2단계와 관련한 실시설계안 등을 확인한 뒤 오는 6월 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내면 된다.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교량의 경관·공법선정 등 실시설계 단계의 주요 행정 절차가 완료되고 현재 하반기 공사 발주를 목표로 본격 설계가 진행 중이다. 1-2단계에는 인공해변(골든레이크비치), 북측 연결수로, 수변로드 등의 주요 친수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골든레이크비치는 인천아트센터와 인접, 직접 물을 만나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옛 송도백사장을 재현한 모래와 자갈해변을 조성하는 송도의 상징적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북측 연결수로와 수변로드는 주변 주거시설, 업무시설, 공원을 고려, 물에 가까이 접근해 산책과 전망,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계획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착공한 1-1단계
인천시가 장애인 자립 도시로 가는 첫발을 내딛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인천시와 함께 ‘장애인 지역사회-자립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 3월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업을 수행하는 주거전환센터는 입주 장애인 발굴과 사례관리, 자립지원사 모집·운영 등을 맡는다. 올해 관련 예산은 4억 3000만 원이다. 주거센터는 먼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20명을 모집한다. 자립형 18명, 집중지원형 2명이다. 지역의 장애인 거주시설, 재가 장애인 대상 자립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어 자립을 원하는 이들을 찾는다. 이렇게 자립한 장애인은 인천시와 LH인천본부가 마련한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한다. 지원주택은 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LH인천본부가 공급, 주거전환센터가 운영을 각각 맡는다. 거주기간 제한 없이 일정 비용을 부담하면 계속 살 수 있다. 올해는 중구 신흥동과 미추홀구 문학동 등 두 곳에 각각 10호씩 모두 20호를 확충한다. 특히 문학동 지원주택은 ‘장벽 없는 건축 설계’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LH 인천본부와 주거전환센터, 장애인 당사자, 거주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MZ세대와의 소통강화 및 효과적인 선거캠프의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선거사무소를 개설했다. 김 후보는 “메타버스 가상 공간을 통해 서구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코로나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 효율적인 비대면 선거캠프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구축했다”고 말했다. 선거유세와 유세 현장 등을 가상공간에서 제공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콘텐츠 아카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선거운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김 후보의 메타버스 선거사무소는 공식 SNS 계정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강범석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후보의 웹툰 제작을 통한 공약 등 이색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서구미래캠프에 따르면 강 후보의 교통공약과 복지공약 2편을 웹툰으로 제작, 홍보 중이다. 웹툰의 제목은 ‘인천 서구 요정 범석이가 다 해결한다’이며, 구민의 불편 사항에 언제든 어디서든 나타나 후보자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구미래캠프 공보팀 관계자는 “웹툰은 20·30 청년자원봉사자들이 기획단계 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의 호응이 좋아 1,2편에 이어 분야별 후보자 공약을 추가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쇼츠(shorts)와 뮤직비디오,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유권자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통한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의 서구비전을 알리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후보는 20·30 청년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정책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 전역을 잇는 명품둘레길 ‘서로이음길’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돼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서구는 서로이음길 11코스 중 빼어난 조경과 봉수대 터를 만날 수 있는 승학산 9코스를 메타버스 세계에 구현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둘레길 서로이음길을 서구 주민 외에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 서로이음길을 기획했다. 그동안 구 역점사업을 통해 총 11코스로 조성된 서로이음길은 지난 2019년 1단계 2개 코스로 시작해 지난 2021년 3단계를 거쳐 완성됐다. GIS 기반의 ‘위치찾기’ 기능을 갖춘 서로이음길 홈페이지도 이달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내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서구 공식 SNS 게시물에 댓글로 달거나 메타버스 맵 내 간단한 퀴즈를 서구 홈페이지 소통1번가 보이스봇에 접속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케이크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민과 소통하고 서구 관광명소를 비롯한 주요 행사, 구정홍보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강범석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등 민주당 당원 80명이 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강 후보 지지선언을 한 민주당 출신 권상기 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친절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강범석 후보다”며 “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동안 함께 민주당 활동을 한 80명의 당원들과 서구발전을 위해 강 후보 당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민주당을 탈당한 송춘규 인천서구의회 의장도 “서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구청장이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서구미래캠프는 이번 지방선거 분위기가 ‘정당’보다 ‘인물’이 강조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범석 후보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품격 있는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선 6월 1일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인천발전을 위해선 유정복 후보에게, 서구발전을 위해선 강범석에게 소중한 한 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군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2년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6월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평년보다 빈번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습도가 높은 해안가나 도서지역의 경우 폭염 특보가 빈번하게 발효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군은 선제적인 폭염 종합대책을 세워 시설 피해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상황총괄반 ▲취약계층 보호반 ▲건강관리 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즉각 폭염대책본부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경로당의 운영현황과 냉방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 도우미 지원과 방문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횡단보도 그늘막 85곳, 쿨링포그 5곳, 무더위 쉼터 239곳을 운영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고 펴지는 스마트 그늘막 3곳을 올해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여름철 사업장 근로자의 열사병 예방을 위한 강화된 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화도 역사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 외국인들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에서 강화도의 역사를 배운 뒤 광성보, 전등사,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용흥궁, 강화역사박물관, 강화 평화전망대 등 유적·유물을 둘러봤다. 행사에 참여한 나라이넨 스와나씨는 “사전 역사교육을 통해 한국과 강화도의 역사를 배우고 유적지를 방문하니 훨씬 뜻깊고 더욱 한국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12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본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강화도 탐방 후기를 올려 IFEZ 인근 역사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강좌와 문화 강좌를 지속적으로 제공, IFEZ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초부터 정월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 송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