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19일 대한노인회 서구지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김 후보의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공약’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김 후보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유병률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 등록 치매환자수는 2019년 기준 3만 6639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치매환자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서구청장이 되면 공공형 치매종합요양시설을 건립해 총 3단계로 이뤄진 치매 단계별 돌봄시스템을 구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매돌봄시스템을 마련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치매돌봄 이외에도 노인복지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립 주간보호센터 설립하고, 돌봄자 조직을 구성해 노인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재편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장은 “노인복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많이 힘써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인이 살기좋은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인 후보는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서구를
강범석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 이병택 계양구청장 후보와 3구 공동 공약 발표 및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구미래캠프에 따르면 서구·계양·부평 구청장 후보들이 수차례 만나 정책공약 협의를 거쳐 앞으로 청년친화도시, 디자인 도시, 아름다운 K베네치아 등 3구의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계획에 합의했다. 3구 구청장 후보들이 도출해 낸 도시개발 3대 공약은 ▲청년 스타트업 1인 기업 창업 지원 ▲디자인 도시 조성 ▲아름다운 수변도시 조성 등이다. ‘청년 스타트업 1인 기업 창업지원’은 서구·계양·부평구에 거주한 청년은 해당 3구 어디에서든 1인 기업,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도시 조성’은 서구·계양·부평구 3구의 도시재생·재개발·재건축·가로정비사업 등 난개발을 방지하고 도시미관 심의를 강화하여 디자인 도시를 계획한다는 것이다. 또 기존 장기간 소요되는 절차를 주민의 편에서 신속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수변도시 조성'은 서구·계양·부평구 3구 내 강·하천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민 휴게형 생태수변공원과 생태보행로를 조성하는 내용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19일 인천지방변호사회 및 시민단체와 함께 ‘인천고등법원 설립’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정책간담회는 인천지방변호사회 소속 조용주 변호사를 비롯해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시민모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고등법원 유치 및 인천북부지원의 조속한 신축을 위한 촉구서’를 전달 받았다. 김 후보는 “인천시 인구수는 광역시 중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법서비스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전국 광역시 중 고등법원이 개원하지 못한 곳은 인천시와 울산시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의 사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고등법원 설치가 꼭 필요하다. 현재 서구갑·을 지역구 국회의원들께서 ‘고등법원 설치법’을 발의한 만큼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우리 서구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천고등법원의 설치와 함께 인천 북부지역의 주민들의 사법서비스 개선을 위한 인천북부지원의 신축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고등법원 설치법’은 인천 서구갑 김교흥 국회의원과 서구을 신동근 국회의원이 21
인천시 강화군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 시즌2’를 출시했다. 연미정은 월곶돈대에 있는 정자로, 이곳에 오르면 한강하구 너머로 북한 개풍군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한강과 임진강이 합쳐서 서해로 흘러가는 곳에 위치해 강화 8경 중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지난 2020년에는 강소형 관광지로 선정되며, 비대면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연미정을 사이에 두고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두 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자랑했으나, 그 중 한 그루가 지난 2019년 발생한 태풍 ‘링링’으로 완전히 부러졌다. 부러진 느티나무는 ‘강화반닫이’로 만들어 강화역사박물관과 소창체험관에 전시하고 있다. 강화반닫이는 섬세하고 치밀한 세공이 특징으로 조선시대 궁궐에서 사용됐다. 이번에 출시한 여행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 시즌2’는 시간여행을 하며 미션을 수행해 부러진 500년 느티나무를 소생시킨다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연미정을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관내 주요 관광지인 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등 입장료 50% 할인권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게임은 연미정에 위치한 ‘움
인천시가 일반시민,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교구 전시, 올바른 배식 및 손 씻기의 중요성 체험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나들이철 행락객의 증가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식품안전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9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6일 간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식품안전 전시관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식품안전 전시관은 알고 있으면 유익한 식품안전관리 정보 32개를 크게 4구역으로 구분해 ▲식품·안전(식품이력추적관리 등 8개) ▲위해·예방(식중독 예방 및 예방수칙 등 8개) ▲건강·영양(청소년과 함께하는 카페인 섭취 줄이기 등 8개) ▲실생활정보(주방용품 안전한 사용방법 등 8개)로 구성했다. 전시관에는 ▲알쏭달쏭 식품용어 쉽게 알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위해식품 등 알림서비스 ▲해외직구 식품구입 및 해외여행 시 알아둬야 할 유해식품 차단목록 확인 방법 등 도움되는 실생활정보를 게시했다. 또 인천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0곳이 참여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세균이 우글우글’, ‘버섯교육’, ‘부모를 위한 편식
환경부와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0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삼경교육센터에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시행주체인 환경부, 전국 시·도 지자체, 전국녹색환경지원센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지역의 미세먼지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4·5종 영세사업장의 대기방지시설을 교체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시범사업 이후 시행 5년차를 맞는다. 2022년 전국 시·도별 예산은 모두 2252억 원이며, 그 중 인천시는 25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는 인천 소재 사업장이 신청한 방지시설 개선계획서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장 평가 등의 기술검토를 담당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한 대기방지시설 교체로 총 79.12%의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돼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돼온 다양한 의견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청정연료 지원사업 추진방침 안내(환경부 임충묵 사무관), 대구시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사업 소개(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18일 인천학생들을 글로벌 디지털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메타버스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을 내놨다. 세부 방안인 ‘Born to Digital’과 ‘K-Pathfinder’ 프로젝트 구상도 제안했다. 기존에 발표한 ▲학생 1인 1노트북 보급 ▲코딩교육 전면화 및 맞춤형 AI튜터 도입 ▲그린리더 양성 및 인천에듀투어 실시 ▲체험형 바다학교 운영 ▲학생주도성을 기르는 행복배움학교 3.0 등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구상이다. 도 후보는 “메타버스는 AI, 데이터, XR, 클라우드, 블록체인 같은 기술 뿐 아니라 이에 맞는 콘텐츠가 융합돼야 하는 복합기술이다”며 “이런 디지털 세상이 구현되는 시점에서 디지털도구와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디지털인재’는 각급 학교와 연계한 초중고 학생의 기본 소양교육과 국내·외 대학 및 글로벌 관련 기업들과 연계해 직업교육을 할 수 있게 하는 심화 교육으로 나눠 기획하고 있다. 기본 소양교육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같은 플랫폼과 연계해 그 속에 녹아있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코딩을 배우고 태어나면서부터 디지
인천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가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요람으로 청년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9월 강화읍 중앙시장 B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단순 일자리 연계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창업지원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실현하는 21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창업·일자리에 필요한 훈련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청년들의 신규 창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 스타트 지원 ▲경력단절 여성 창업교육 ▲강화 청년공간 ‘청년센터마루’ 운영 ▲예비 창업자 입주공간 지원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양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라이브커머스 판로 개척 ▲창업일자리 자문위원(멘토)단 운영 ▲창업·창직 아카데미교실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일자리상담실, VR(가상현실)면접체험관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시간제 청년근로자 장려금 지원, 취업 아카데미교실 등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과 취업지원을 강화했다. 강화군은 창업·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중앙시장 2층에 있던 옛 청년몰을 재단장해 ‘청년센터마루’를 조성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는 17일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와 인력 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준호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장과 박배균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소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호철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축사를 했다. 양 측은 그동안 지역화폐, 지역순환경제, 자산공유화(커먼즈) 등에 관한 연구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연구소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안적인 지역발전 담론과 정책과제의 발굴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연구소는 앞으로 ▲각자가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연구 내용 및 연구 활동에 관한 정보의 교환 ▲두 기관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구성과 수행 ▲두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회의, 현지조사 등의 연구 활동 ▲기타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업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준호 소장은 “한국사회의 산업화와 불평등, 지역 피폐화, 생태위기에 대해 대안적 담론을 제시해온 두 대학 연구소가 공동의 실천적 연구활동을 위한 협약을 맺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두 연구소는 향후 학문적 통섭과 실천적 연구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주민, 방문객, 종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공공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주 중(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제한은 없다. 일일대여, 1개월 단위 장기대여도 가능하며 연장 사용도 가능하다.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자전거는 모두 89대(여성용+남성용)이며 공공자전거종합보험 가입과 일일 대여자에 한해 헬멧도 구비돼 있다. 공공자전거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층 민원실에서 간단한 신분 확인 뒤 이용 가능하다. ☎032-453-7887, 7502.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공자전거로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출·퇴근 및 대중교통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