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박성호(17·수원 효원고)가 2011년 종합양궁선수권대회에서 쟁쟁한 실업 베테랑 선배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호는 22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명수(한국체대)를 세트 승점 6-2(28-25 28-27 28-28 28-28)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교와 대학, 실업 선수들이 총 출전해 남녀부로만 나누어 기량을 겨루는 ‘무한경쟁 이벤트’를 벌이는 종합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의 궁사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박성호가 전날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열린 예선에서 4개 사거리(90m·70m·50m·30m) 합계 1천320점을 얻어 34위로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지만 세트제로 치러지는 토너먼트에서 박성호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쟁쟁한 선배들을 모두 따돌렸다. 박성호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 예선에서 64강에 진입하면서 다음 달 2차 선발전 출전권도 획득했다. 64강이 겨룬 1회전에 서울시청 배성웅을 상대로 7-3(27-26 29-27 26-
수원시민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수원시체육대회에서 팔달구가 선두로 나섰다. 팔달구는 22일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종합점수 1천377점을 획득하며 권선구(1천253점)와 장안구(1천212점)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우승팀인 영통구는 1천15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팔달구는 이날 테니스와 씨름, 태권도, 볼링, 게이트볼 등 5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씨름 종목에서 383점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테니스에서는 300점으로 장안구(300점)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팔달구는 게이트볼에서도 300점을 기록하며 권선구(300점)와 공동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3개 종목을 석권한 데 힘입어 대회 첫 날 선두로 올라섰다. 볼링에서 168점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문 것이 아쉬웠다. 또 권선구는 이날 태권도에서 307점으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게이트볼에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볼링(245점)에서 3위, 테니스(150점)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팔달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장안구는 볼링에서 326점으로 종목우승을 달성하고 테니스에서 공동 1위를 기록한 반면 씨름(136점)과 태권도(200점)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지난 대회 우
한국이 제11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대회 11연패를 차지했다. 임오경(서울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32-15, 17점 차 대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1990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핸드볼 강국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국은 또 이번 대회 4강까지 주어지는 제18회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해 내년 7월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에 15-7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고 후반에도 중국의 공격을 8골로 막아내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국이 제3회 18세 이하 아시아여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A조 예선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남소리(성주여고·2골)와 오미희(제천상고)의 연속골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연승으로 A조 1위에 올라 오는 22일 열리는 싱가포르와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4강에 올랐다. 전반 6분과 30분 남소리의 연속골로 2-1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20분 오미희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대만과 태국을 각각 14-0, 9-0으로 대파한 한국을 싱가파로를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오를 계획이다.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수원 블루윙즈)이 2주 연속 프로축구 K리그 주간 베스트 11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18일 열린 K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포지션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베스트 11)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염기훈은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정확도 높은 킥으로 공격 지원, 전반 6분만에 마토의 결승골을 돕는 등 팀 승리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2주 연속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또 지난 6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14라운드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와 함께 베스트 11에 뽑힌 이후 3번째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인 ‘통곡의 벽’ 마토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의 한 자리를 꿰찼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리그 사상 첫 개인상(MVP·득점상·도움상·신인왕) 전관왕을 눈앞에 둔 이동국(전북 현대)과 대전 시티즌과의 2-2 무승부를 이끈 송제헌(대구FC)이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염기훈과 함께 이번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뽑힌 박승일(울산 현대), 김성준(대전), 이승기(광주FC)가 선정됐으며 수비수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일제 강점기의 한국인에게 희망을 전했던 스포츠 영웅 고(故) 손기정 선생이 201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6일 2011년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손기정 선생과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을 만장일치로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마라톤 1세대인 손 선생은 현역 은퇴 후에는 마라톤 대표팀 감독으로 1947년과 1950년 각각 보스턴마라톤을 제패한 서윤복과 함기용을 지도했고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김성집 고문은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연달아 역도 동메달을 따내 해방 이후 한국의 첫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긴 뒤 중앙체육연구소 활동에 참여해 역도를 통한 민족정신 고취에 앞장섰고 39세까지 현역으로 뛰어 ‘선수들의 영원한 스승’으로 불리고 있다. 현역 은퇴한 후에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이들의 전기를 발간하고 기념대회와 강연회를 갖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한편 매년 스포츠영웅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체육인 명예의
경기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1부 성남시와 2부 이천시가 나란히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19일 이천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 마지막날 게이트볼에서 성남시A팀이 화성시A팀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성남시B팀과 광명시B팀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성남시는 이어 생활체조 1부에서도 91점을 얻어 군포시(90.5점)와 안산시(87.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전날 테니스와 인라인스케이팅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성남은 1부에서 가장 많은 4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번 대축전 개최지인 이천시도 이날 생활체조 2부에서 89점을 획득, 오산시(86.5점)와 여주군(84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테니스와 족구, 검도 종목 우승에 이어 4번째로 종목 정상에 등극, 2부에서 가장 많은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게이트볼 2부에서는 여주군C팀이 김포시A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구리시B팀과 여주군A팀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밤 늦게 끝난 배드민턴 1부에서는 수원시가 남자복식 장년부와 여자복식 준장년부, 장년부, 노년부, 혼성복식 장년부, 노년부 등에서 1위에 오르며 2천점을 획득, 고양시(1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 2위 수성을 노리는 SK 와이번스가 3위 롯데 자이언츠와 플레이오프 직행을 가릴 운명의 3연전을 갖는다. 19일 현재 SK는 64승53패2무, 승률 0.547로 3위 롯데(65승54패5무·승률 0.546)에 승률 1리 차로 앞서 있다. 2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 팀 간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2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고 SK와 롯데에 밀려 1.5경기차로 4위로 내려앉은 KIA 타이거즈도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기 때문에 SK와 롯데 모두 부산 3연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SK와 롯데, KIA 세 팀 중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는 것은 1리 차로 2위를 지키고 있는 SK다. KIA가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한다고 해도 SK는 앞으로 남은 14경기에서 9승만 거둬도 승률에서 KIA에 앞서 2위에 오를 수 있다. 또 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롯데도 SK를 승률에서 앞서려면 7승 이상을 올려야 한다. 이만수 감독 부임 초기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했던 SK는 타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석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19일 오후 7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지원과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의장, 신장용 민주당 부대변인, 이기우 민주당 권선구당협위원장, 안혜영 등 수원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330여개 단체 대표, 권선구·영통구 유소년야구단,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연대 신홍배 준비위원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유순 시민연대 총괄간사(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장)는 연간 1천억원대 경제효과가 있는 프로야구 10구단을 수원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시민연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민연대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장유순 총괄간사는 “수원과 경쟁하는 전북이 범도 차원에서 유치전에 나서면서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해 수원도 2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경기도의 유치운동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시민연대가 출범했다”며 “앞으로 시민연대는 각종 문화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200만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프로야구는
안양 한라가 2011~2012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국내의 라이벌’ 하이원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한라는 18일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하이원과 2차전에서 ‘캐나다 용병’ 브락 라던스키가 3골을 뽑아내고 릭 잭맨이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전날 안양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이원을 4-3으로 꺾으며 지난 2006년 이후 5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패배하며 지긋지긋하게 따라붙었던 개막전 징크스에서 벗어난 한라는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리며 초반 리그 선두권으로 나섰다. 한라는 1피리어드 시작 47초만에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수비수 출신 잭맨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5분27초에 하이원 공격수 마이클 스위프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6분34초 김근호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2-1로 앞서갔다. 승부를 2피리어드에 갈렸다. 한라는 2피리어드에 라던스키가 3골을 몰아치고 전진호와 알렉스 김이 한 골씩을 추가해 다르시 타케시 미타니와 김은준이 골을 기록한 하이원에 7-3으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