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5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1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금 8개, 은 3개, 동메달 5개에 종합점수 2천587.57점을 획득하며 전북(금 1·은 10·동 6, 2천331.38점)과 경남(금 6·은 1·동 10, 2천224.72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06년 우승 이후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다 지난해 종합 3위에 머물렀던 도는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으며 통산 13번째 우승기를 들어 올려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 전망을 밝게 했다. 전날까지 종합점수에서 3위에 머물렀던 도는 이날 고등부 단체전에서 용인고가 값진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용인고는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힘겨운 상대인 경남정보고를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전북 전주신흥고마자 4-1로 돌려세우며 도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용인고는 결승에서 정희구가 상대 박진세를 밭다리와 잡채기로 제압, 2-1로 승리를 거두며 앞서나간 뒤 지대환과 이정현이 상
한국야구가 제9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1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상대 선발 요시나가 겐타로에게 무려 13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뽑는 데 그치며 1-6으로 완패했다. 지난 2009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2회 연속 정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0-4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9번 타자 류지혁(충암고)이 때린 우익선상 2루타가 유일한 안타였고 볼넷 하나, 몸에 맞는 공 두 개로 진루한 게 전부였다. 3회초 2사 2루에서 일본의 다카하시 슈헤이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준 한국은 4회에도 무사 2루에서 중견수 강구성(성남 야탑고)과 유격수 하주석(서울 신일고)의 잇따른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줘 0-4로 끌려갔다. 한국은 6회 2루타를 치고 나간 류지혁이 2사 후 3루에 있다 상대 포수가 공을 빠트린 사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지만 7회 3안타와 볼넷 하나로 일본에 두 점을 더 내주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변진수(서울 충암고)는 최고수비상을, 박민우(서울 휘문고)는 도
안양 동안고의 유가람이 전남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가람은 31일 여수진남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주니어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 18점을 얻어 기랄도 나타리아(콜롬비아·16점)와 팀 동료 이소영(13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시니어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는 ‘장거리 여왕’ 우효숙(청주시청)이 24분38초451로 마르티네즈 켈리(24분38초469)와 라미네즈 마르타(24분40초440·이상 콜롬비아)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올라 전날 1만m 제외·포인트경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우효숙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1만m 제외·포인트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지 않았지만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여왕’의 명성을 유지했다. 남녀 주니어 1천m 결승에 출전한 인천 학익고 출신 최봉주(부산 서구청)와 신소영(대구시체육회)도 전날 T300m 1위에 이어 나란히 금메달을 추가,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최봉주는 1분26초698로 안드레스 깜포(콜롬비
아주대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홍익대를 꺾고 대학축구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아주대는 31일 전남 영광군 영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전·후반 90을 득점없이 비긴 뒤 연장 후반 14분 황철환이 뽑아낸 결승골에 힘입어 홍익대에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컴을 품에 안았다. 아주대는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김승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면서 아쉽게 골을 놓쳤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을 돌파당한 아주대는 홍익대 이건희에게 헤딩슛을 허용했지만 볼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한숨을 돌렸다. 골키퍼들의 선방 속에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 승부로 들어갔고, 승리의 여신은 아주대에 미소를 지었다. 연장 전반까지 득점이 없던 아주대는 승부차기의 기운이 짙어지던 연장 후반 14분 역습에 나선 황철환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면서 120분 대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아주대 하석주(43) 감독은 지난해 12월 아주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취임 8개월 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축구대회 멕시코 전에서 프리
한국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결승에 올라 숙적 일본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영복(서울 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대만을 4-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변진수(충암고)와 한현희(경남고)가 각각 7이닝 2실점, 3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필리핀을 13-1,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일본과 9월 1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난적 대만을 맞아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 2사 2, 3루에서 강구성(성남 야탑고)의 좌익선상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호투를 이어가던 선발 변진수는 7회 선두 타자를 2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후 상대 중심타선에 3안타를 얻어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8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한현희의 안정된 투구 속에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연장 10회부터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먼저 대만에 한 점을 빼앗긴 한국은 10회 말 공격에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아 1번 타자 박민우(
경기도체육회는 30일 오전 파주 유일레저타운 제1교육장에서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가맹단체 전무이사협의회 최영화 회장(도씨름협회 전무이사)을 비롯해 30여명의 전무이사들과 도체육회 장평수 총무부장 등 체육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체육회는 지난 5월 경남 진주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과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세부일정을 비롯해 대진추첨이 있는 시·도 대표자회의 일정(9월 8일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등을 보고했다. 도체육회는 또 이번 전국체전이 경기도에서 열려 개최지에 부여되는 인센티브의 이점으로 전년 대비 각 종목별로 10%의 득점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역대 최다득점으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경기도가 전국체전에서 얻은 역대 최다득점은 지난 2008년 제89회 전남 전국체전 때 얻은 8만3천440점으로 이번 체전에서 개최지 인센티브와 기록·체급경기 가산점까지 더해지면 전남 체전때 종합 득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특히 최근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엘리트체육의 비리와 관련해 전국체전 개최지로 감사원의 감사 대상인 만큼 깨끗하고 투명한 체전이 될 수 있도
미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인 카멜리타 지터(32)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터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9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베로니카 캠벨-브라운(자메이카)이 10초97로 2위를 차지했고 켈리-앤 밥티스트(트리니다드토바고·10초98)이 3위에 올랐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빠른 10초64의 기록을 보유한 지터는 빠른 스타트로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갔고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는 쿠바의 스프린터 다이론 로블레스(25)가 13초14를 찍고 제이슨 리차드슨(미국·13초16)과 중국의 류샹(13초27)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4년 만에 세계 정상 복귀를 노렸던 ‘황색 탄환’ 류샹은 9번째 장애물을 넘으면서 선두로 치고 나가는 듯 했지만 마지막 10번째 장애물에 걸려 주춤하면서 정상 탈환의 기회를 놓쳤다. 여자 400m 결승에서는 보츠와나의 스프린터 아맨틀 몬트쇼(28)가 49초56의 자국 신기록으로 미국의 간판 앨리슨 펠릭스(26)를 0.0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처리된지 하루만인 29일 선수촌 옆 훈련장에서 400m 계주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2011년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양궁 강국’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국은 29일 폴란드 레그니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금 3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금 8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미국(금 5·은 1·동 1)과 네덜란드(금 2·은 3·동 1)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 주니어(만 17~20세)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성우경(인천대)이 라이언 티악크(호주)를 세트스코어 6-4(27-28 28-28 28-25 30-27 29-2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 세트당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을 얻게 된다. 또 카뎃(16세 이하)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유수정(인천 부개고)이 신정화(대전체고)를 세크스코어 7-3(29-26 29-29 28-27 29-30 30-28)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카뎃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도 박성철(강원 동화중)도 황뤼(중국)를 6-4(28-26 28-29 28-24
동북아 스포츠 강국인 한·중·일 3개국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진 ‘2011 한·중·일 국제스포츠 교류’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2011년 전국체전 고등부 도대표인 남자축구 수원 삼일공고, 여자농구 성남 분당정보고 등 36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선수단은 중국 랴오닝성 심양에서 열린 이번 교류에 출전해 축구와 농구 모두 1승1패를 기록하며 교류전을 마무리 했다. 교류전 첫날인 지난 23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선양사범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축구에서는 삼일공고가 중국 다롄48중학팀을 접전 끝에 4-3으로 제쳤고, 같은 시각 선양사범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에서는 분당정산고는 랴오닝성 실험중학교에 53-61로 패했다. 또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농구에서는 분당정산고가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에 68-64 역전승을 거뒀으며 축구는 삼일공고가 가나가와현 선발팀에 0-5로 완패했다. 이태영 단장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웠길 바란다”며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쉽지만 친선경기였던 만큼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훈련해 이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김해진(14·과천중)이 아시안 트로피 2011 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해진은 지난 26일 오후 중국 광둥성 둥관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90.08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49.53점을 합쳐 최종 합계 139.61점으로 125.70점을 기록한 박소연(14·서울 강일중)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해진은 지난 13일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막을 내린 환태평양 피겨선수권대회 2011 우승 이후 올 시즌 들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호정(14·서울 서문여중)이 총점 103점으로 5위에 올랐고, 조경아(14·과천중)는 99.25점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또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박연준(14·인천 연화중)은 기술점수(TES) 48.67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39.86점을 합산한 88.53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4.31점을 더해 최종 합계 132.84점을 받아 123.60점을 획득한 중국의 왕지아레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왕지아레이에 이어 2위였던 박연준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만점 연기를 펼치며 역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