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동두천시가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14일 광명시민회관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안산시와 전·후반 50분과 연장 20분 등 7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패권을 안았다. 안양시는 전반 18분 강명훈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11분 안산시 장주명에게 동점골을 허용,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뒤 연장 후반 7분 최태훈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지만 연장종료 직전 이태훈에게 또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시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상대 선수들의 연이은 실축으로 4-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동두천시가 후반 2분과 12분 안성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양주시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용인시와 광명시는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포천시와 양평군은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으며 안양시 이해찬과 동두천시 변기욱은 최우수선수상을,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 박창하 씨는 심판상을 각각 받았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약체 홍콩을 가볍게 제압하고 예선리그 2연승을 거두며 정상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4일 광저우 아오티야구장 제1필드에서 계속된 홍콩과 B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임태훈(두산)의 호투에 힘입어 15-0, 6회 콜드 게임으로 이겼다. 전날 추신수의 연타석 투런홈런과 좌완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난적 대만에 6-1로 낙승을 거둔 한국은 2승으로 B조 단독 1위에 올라섰고 오는 16일 약체 파키스탄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조 1위를 굳혔다. 한국은 이날 콜드게임으로 승리는 거뒀지만 초반에는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홍콩이 약체라는 이유로 타자들이 방심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1회말 볼넷과 상대 실책 등을 묶어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최정(SK)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기회를 놓쳤고 2회에 3점을 뽑아 승기를 잡기는 했지만 한국 타자가 친 안타는 내야 안타 2개에 불과했다. 대신 상대가 실책과 폭투 등으로 무너지면서 점수를 헌납했다. 한국은 3회에도 선두 타자 이대호가 볼넷을 얻어 살아나갔지만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4회 2사 1, 2루에서 추신수가 좌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13일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김포시 지역아동센터 및 하성 초등학교 학생과 사회복지사 등 100명을 대상으로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를 개최했다. 올해 8번째로 진행된 이번 생활체육학교에서는 김포지역 어린이들에게 뉴스포츠(패드민턴, 플라잉디스크, 티볼)와 킨볼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해는 한편 내 고장 바로 알기를 위한 지역문화 탐방(김포함상공원) 및 기념촬영 등이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포지역아동센터 최디나(12·여) 학생은 “운동을 잘 못해 혼자서 줄넘기를 주 3회 30분 이상 운동한다”면서 “생활체육학교에 참가해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해서 즐겁고 생활체육지도자에게 배워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포시생활체육회 채신덕 사무국장은 “생활체육과 지역탐방 등 야외에 신나게 뛰어 놀고 체험하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정서함양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밝게 자라 훌륭한 사람으로 커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 장곡고가 제27회 추계전국중고검도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장곡고A는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장곡고B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의정부 신곡중이 광주경신중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중부와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구리 퇴계원중과 구리 퇴계원고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전날 열린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이화영(장곡고)이 같은 팀 이고은을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고 남화진과 정선아(이상 장곡고)는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가 2010 전통종목전국대회에서 족구와 국학기공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4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족구에서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도 족구는 40대부톼 50대부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고 여성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는 국학기공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에 입상하며 대구광역시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인천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택견에서는 경기도가 경상남도에 이어 종합 2위에 입상했다. 도는 남자중등부에서 우승을,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남자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공동 3위에 오름 여자부와 일반부에서 우승한 경상남도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궁도 단체전에서는 경기도가 대전광역시와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이기문이 우승을 남자부 임성재가 준우승을, 남자부 정동욱과 노년부 이승헌이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남자부에서는 국무도에서는 경기도가 강원도에 이어 종합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실업축구의 신흥 강호 수원시청이 내셔널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수원은 지난 12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강릉시청과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박종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창단 이후 2005년과 2007년, 2008년 3차례나 실업축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수원은 오는 16일과 20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고양 KB국민은행을 2-1로 꺾은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나우징요과 박종찬을 공격의 선봉에 세운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강릉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전반 10분 박종찬과 나우징요의 콤비플레이로 첫 유효슈팅을 기록한 수원은 윤동민가 박규태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강릉을 골문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42분 강릉의 주전 골키퍼 정유석이 부상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서는 박종철과 교체되면서 득점기회를 잡았다. 추가시간이 주어진 전반 47분 윤동민이 강릉진영 오른쪽을 돌파해 골지역 중앙에 있던 박종찬에게 볼을 연결시켜 주자 박종찬이 강릉 골키퍼 박종철까지 제치고 가볍게 밀
성남 일화가 14년만에 아시아 클럽축구 정상에 올랐다. 성남은 13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샤와 조병국의 연속골과 김철호의 쐐기골에 힘입어 중동의 신흥 강호 조바한(이란)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성남은 이 대회 전신인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서 1996년 우승에 이어 14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지난 2004년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어 2년 연속 한국프로축구를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았다.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가 2002년 AFC 챔피언스리그로 새 출범한 이후 성남은 한국팀으로서는 2006년 전북 현대, 지난해 포항에 이어 세번째 우승팀이 됐다. 성남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1996년 선수로 뛰면서 우승컵을 차지한데 이어 사령탑으로서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선제골 넣은 호주 출신의 중앙수비수 사샤는 성남의 빈골문으로 향하는 결정적인 골을 머리로 걷어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라돈치치와 전광진 등 주전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전력 약화가 우려됐던 성남은 전반전 초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으로 골문을 위협한
아시아 스포츠 대축제인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가 12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열리는 화려한 ‘수상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관련기사 21·26· 27면 ‘스릴 넘치는 스포츠와 조화로운 아시아(Thrilling Games and Harmonious Asia)’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45개국 1만4천454명의 선수와 임원이 42종목에 476개의 금메달을 향해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쟁에 나선다. 4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한국이 역대 최다인 41개 종목에 1천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가운데 ‘체육웅도’ 경기도는 한국 선수단 중 31개 종목에 126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한국의 종합 2위 수성에 힘을 보탠다. 도 소속 선수 중 육상에서는 남자 100m 한국신 보유자 김국영과 여자 100m 허들 이연경(이상 안양시청), 여자 중장거리 허연정(고양시청), 수영에서는 전국체전 MVP 최혜라(오산시청)와 싱가포르 유스올림픽 2관왕 장규철(경기체고)이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이밖에 사이클 여자 이혜진(연천군청), 펜싱 여자 플뢰레 남현희(성남시청), 조정 여자 더블스컬 신영은-고
동성여중·성남여고 출신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남현희(성남시청)가 2010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현희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 3~4위 결정전에서 전희숙(서울시청), 오하나(충북도청)와 팀을 이뤄 독일을 45-42, 3점차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는 앞서 지난 8일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한국 여자 플뢰레팀은 8강에서 미국을 41-23으로 대파하며 4강에 올랐지만 폴란드에 37-41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독일과 3~4위전에서 16-16으로 맞선 상황에 남현희가 상대 잔드라 브링엔하이머에게 13-14로 져 합계 점수 29-30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전희숙이 브링엔하이머를 6-1로 제압하면서 36-32로 경기를 뒤집어 승기를 굳혔다. 한국 여자 플뢰레는 2005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5년 만에 단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3종목을 남겨둔 가운데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2002년 대회에 올린 최고 성적과 동률을 이뤘다.
K리그 최다 우승팀(7회) 성남 일화가 아시아 축구 제패에 나선다. 성남은 13일 오후 7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란의 조바한과 우승컵을 놓고 단판승부를 벌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이 대회 전신인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서 1996년 정상을 밟았지만 200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생긴 이후 2004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고 2007년에는 4강에 그쳐 아직 우승경험이 없다. 성남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포항 스킬러스와 수원 블루윙즈, 전북 현대 등 4개 팀이 출전해 모두 8강에 올랐지만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기 때문에 K리그의 명예를 지켜야한다는 책임감도 져야 한다. 성남은 알 샤밥(사우디)과 치른 4강 2차전에서 라돈치치와 미드필더 전광진이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으로 조바한 전에 나설 수 없고 수비수 홍철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에 차출돼 결승전에 뛸 수 없어 전력 누수가 우려되지만 4강 첫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2차전에선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영건’ 조동건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그라운드의 여우’에서 ‘벤치의 여우’로 변신한 신태용 감독이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