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FC안양과 K리그의 발전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2017 Fun Creator 3기를 모집한다.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Fun Creator 3기는 시즌 종료 시점까지 스포츠 산업 및 구단의 마케팅 활동, 브랜드 마케팅, 풋볼 에이전트, 스폰서쉽 등 축구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개인 과제 및 조별 과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그 이해도를 높이고, 구단 홈 경기 현장 실습과 조별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체계적인 실무 경험도 쌓게 된다. 홈경기운영지원팀, 미디어팀, 사회공헌활동팀으로 직무를 나눠 선발되는 2017 Fun Creator 3기는 FC안양과 K리그에 관심이 많고, 축구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서, 자기 소개서, K리그 및 FC안양 마케팅 아이디어 1부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9일 FC안양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그리고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하며 2월 11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케팅 아이디어는 자유주제이며 분량 제한은 없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14일 막을 올린다. KBO는 2017 KBO 타이어뱅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4일 사직(SK-롯데), 대구(케이티-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이후 3월 26일까지 12일 동안 팀당 6개 팀과 두 차례씩 대결해 12경기씩을 치르며 총 경기 수는 60경기다. 지난해까지는 팀당 18경기씩 시범경기를 치렀지만 올해는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고 3월에는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도 열려 시범경기 일정이 축소됐다. /정민수기자 jms@
유태열 케이티스포츠 사장<사장>이 케이티 위즈의 선수 육성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년 신년 결의식 후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올해 육성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늘렸다”며 “육성을 통해 구단의 미흡한 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를 위해 1군 선수 뿐만 아니라 2군 선수들도 해외 전지훈련을 보내기로 했다. 케이티는 지난 해 2군 스프링캠프를 전북 익산에 차렸지만 올해는 2군 및 육성선수 33명과 이상훈 2군 감독 등 코칭스태프 12명을 다음달 8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보냈다. 유 사장은 “김진욱 감독 부임 이후 인성, 근성, 육성을 강조했다”며 “구단에서 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2군 선수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심리치료 등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언제 어디서나 경기·전력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군 선수 전체 100여 명에게 개인 태블릿PC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특히 이상훈 2군 감독을 선임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코치 구성의 첫 번째 조건은, 선수들에게 얼마나 잘 다가가고 위해주느냐다”라며 “기술 지도력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17년 시즌 도약을 위해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케이티는 오는 31일 코치진을 포함한 60여명의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전력 다지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케이티는 투산에서 2월 17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로스앤젤레스 산버나디노로 이동해 3월 8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갖는 등 총 37일 간 전력담금질을 실시한 3월 10일 국내에 입국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경수, 유한준, 주권 등 지난 시즌 주전급 선수는 물론 투수 이종혁과 외야수 홍현빈 등 2017년 신인선수까지 약 60명이 참가한다. 이밖에 2015년 ‘SNS 물의’를 일으켜 출장금지 등 징계를 받고 2016년 1군 경기에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던 포수 장성우도 재기 기회를 받아 윤요섭, 이해창, 김종민, 김만수 등과 스프링캠프를 통해 주전 포수 경쟁을 벌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투수 돈 로치, 야수 조니 모넬과 이날 재계약에 성공한 좌완투수 라이언 피어밴드 등 외국인 선수는 캠프 시작에 맞춰 현지에서 합류한다. 케이티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비롯해 비롯해 2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17시즌을 함께 할 마지막 외국인 선수로 좌완 정통파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1·사진)를 선택했다. 케이티는 24일 미국 출신인 피어밴드와 총액 68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티는 투수 돈 로치와 야수 조니 모넬과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피어밴드와 재계약하며 2017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피어밴드는 2015시즌부터 KBO리그에서 활약해 2016시즌까지 총 61경기에 출장해 359.1이닝을 소화하며 통산 20승 24패 4.5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서 16차례의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며 긴 이닝을 꾸준히 소화했고 빠른 견제 동작으로 여러 차례 주자를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어밴드는 “KBO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고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시즌은 200이닝 이상 소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피어밴드는 오는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
남자부 현대캐피탈, 새 용병 영입 준비 한전, PO위해 ‘3위 탈환’ 목표 여자부 흥국생명, 이재영 부상으로 위기 27일 IBK-현대건설 매치 관심 올스타전을 통해 한바탕 축제를 즐긴 프로배구 V리그가 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남자부는 26일, 여자부는 27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레이스로 불꽃튀는 순위 경쟁에 다시 돌입한다. 6라운드까지 열리는 2016~2017 V리그 정규시즌은 5, 6라운드만 남아 7개팀이 싸우는 남자부는 팀당 12경기, 6개팀이 경쟁하는 여자부는 10경기씩 남았다. 남자부의 경우 인천 대한항공이 승점 4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43점)과 3위 서울 우리카드(승점 41점)의 꾸준한 추격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을 꾸렸고, 크게 흔들리지 않고 긴 레이스를 치르는 중이다. 밋차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이 이끄는 측면 공격과 베테랑 세터 한선수의 경기 조율로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준비하는 현대캐피탈과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인 우리카드의 추격이 만만치 않지만 올스타전 전까지 이어온 탄탄한 전력을 시즌 막판까지 유지한다면 정규리그 우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4위 수
“지난 해 6월 24일 수원시체육회가 통합했지만 외형적으로만 통합을 이뤘을 뿐 행정적인 부분까지 통합하진 못했습니다. 올해는 이같은 부분까지 완벽하게 일원화 해 진정한 통합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수원시체육·장애인체육회 이내응 사무국장은 지난 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하나로 통합한 수원시체육회가 올해는 행정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통합해 진정한 통합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국장은 이를 위해 “기존 1국 4과 10팀이었던 조직을 1국 4과 8팀으로 축소하는 대신 사무차장제를 도입해 조직관리의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체육과를 체육지원과로 일원화하고 직장운동경기부를 전담 관리하는 직장부운영과를 신설해 선수단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국장은 “그동안 직장운동부를 전담하는 부서가 없어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전담 과를 신설하면서 선수 스카우트, 평가, 훈련 시스템 정비 등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할 방침”이라며 “전담 과의 신설은 중장기적으로 수원시 체육의 숙원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배출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단체 통합과 관련해서는 “시체육회 51개 가맹단체 중 3개 종목만 통합이 이뤄지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 도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 대원지오텍 스포츠단 온에이블 펜싱팀이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당선인과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병욱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대표이사, 이용진 대원지오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원지오텍에 입단한 펜싱 김선미는 지난해 10월 충남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선수다. 김선미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줘 장애인 펜싱 팀에 입단하게 되었고 너무나도 기쁘고 펜싱에만 전념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에서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해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됐다”며 “이번 창단을 계기로 민간기업이 장애인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진 대표이사는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온에이블 펜싱 팀을 시작으로 종합 스포츠단 운영을 구상 중이며 많은 종목의 우수선수들의 입단을 서두르겠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클래식 재승격의 염원을 담은 2017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수원FC는 24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Rise Again’을 공개했다. 수원FC 팬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64개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중 K리그 클래식으로 재승격 의지를 담은 ‘Rise Again’이 2017년 수원FC의 캐치프레이즈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서는 가변좌석 네이밍 공모전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화성장대’가 가변좌석의 정식 명칭으로 뽑혔다. 이번 당선작은 사무국과 공동 심사를 담당한 선수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각종 홍보물, 구단 상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FC 2017 시즌 캐치프레이즈 및 가변좌석 네이밍 공모전 당선작을 포함해 아쉽게 당선되지 못한 최종 후보 10명에게는 올 시즌 연간회원권과 기념품이 증정된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이번 시즌 일본 J리그 교토 상가로 이적한 케빈이 달았던 10번은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웨슬리의 등번호가 됐고 케빈을 대신해 원톱 자리를 맡는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달리는 9번을 달았다. 크로아티아 용병 중앙 수비수 부노자는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요니치의 20번을 이어받았으며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호주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 채프만은 5번이 배정됐다. 국내 선수 중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진성욱의 11번이 측면 공격수 박용지에게 돌아갔고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속해 있는 신인 김진야는 13번을 달고 뛰며 골키퍼 정산은 등번호 1번을 받았다. 인천은 “이기형 감독은 선수들이 가급적 원하는 등번호를 달도록 했고, 겹치는 경우 개별 미팅으로 양해를 구했다”며 “김진야가 10번대 등번호를 단 것은 이 감독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