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남 진해시 및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2016년 2차 도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열정♥날개짓 2017 희망을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이사회와 가맹단체 전무이사, 시군지부 사무국장, 도청 체육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진해기지 사령부의 해군군항문화탐방 견학을 시작으로 2016 사업결과와 2017 사업계획 수립 및 가맹단체·시군지부 협역 활성화 방안을 위한 분임토의가 진행됐고 올해 제정된 청탁금지법과 정재원 동의대 교수의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교육 등이 실시됐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는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며 체육이 그 수단과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2017년에도 체육을 통해 장애인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23일 성남시 판교에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 ‘판교에가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팬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판교에 있는 기업의 스포츠문화를 활성화하고, 경기지역 야구팬을 확대하는 홍보·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케이티는 판교에가면 서비스 플랫폼에 구단 홈페이지 등을 공유해 티켓 예매와 구단 캐릭터 상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판교에 있는 1천500여개의 입주 기업과 7만여명의 직장인, 판교 주민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단체관람 할인과 원정응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판교에가면을 ‘연고지 소통창구’로 활용해 다양한 팬 서비스와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양사는 판교지역 사회인 야구대회 등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측면 공격수 김동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은 25일 “측면공격수 김동희는 육상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100m를 11초 초반대에 주파하는 선수”라며 “김동희는 내년 시즌에도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동희는 언남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1년 K리그에 데뷔했으며 2013년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기라반츠 기타큐슈에서 뛴 뒤 2014년 입단 테스트를 통해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성남에서 3년간 79경기에 출전, 7골 4도움을 기록 중인 김동희는 팀의 2014년 FA컵 우승과 2015년 ACL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올해는 후반 조커로 투입돼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동희는 “성남과 계속해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2016년 팀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팀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책임감을 갖고 2017년 팀의 클래식 승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예선땐 경북컬링협회 9-4 승 결승전 8엔드까지 3-6 패색 9·10엔드 2점씩 추가해 우승 송현고, 올 시즌 4관왕 영예 ‘빙판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에서 한국 여자 고등부 최강의 자리에 올라 있는 의정부 송현고가 2016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현고는 22일 서울 태릉컬링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경북컬링협회를 7-6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6월 열린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를 시작으로 2016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제16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에 이어 올해 4번째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송현고는 지난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세계주니어컬링챔피언십(WJCC)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2016 캐나다 월드투어 허브 인터내셔널 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발휘했다. 풀리그로 펼쳐진 예선에서 경북컬링협회와 충북 봉명고를 9-4, 11-3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한 송현고는 경북컬링협회를 다시
수원 현대건설이 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다. 현대건설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8-26 25-20 25-17)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6연승으로 3라운드 전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10승5패(승점 29점)로 선두 인천 흥국생명(10승4패·승점 29점)과 승점을 나란히 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2위를 지켰다. KGC인삼공사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7승7패(승점 2점점)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현대건설 공격을 이끈 건 황연주다. 감기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닌 황연주는 이날 19점(블로킹 1, 서브 득점 2)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59.25%로 정밀하게 상대 코트를 때렸다. 특히 황연주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1세트에서만 10득점을 쓸어담았고, 에밀리 하통(15점)과 양효진(14점)도 연승에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 양 팀 최다 24점을 올렸지만, 부정확한 리시브에 경기 내내 고전했다. 상승세를 탄 두 팀답게 1세트부터 치열했다. 1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상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는 걸 놓치지 않고
프로축구 수원FC 선수들이 22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방문,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올 시즌 수원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광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을 나흘간 방문해 ‘溫 the pitch on the pitch’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는 올 한해 K리그 연맹의 후원으로 진행한 ‘Future Great’ 실시 학교 중 우수 학교 4곳을 선정해 수원FC 선수들이 학교로 깜짝 방문, 김민제, 임창균 등 선수들이 직접 어린이들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기념품 전달과 함께 사인회를 열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또 21일과 22일에는 수원FC의 지정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재활센터와 광교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원FC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재활센터를 방문해 환우들을 격려하고, 사인볼 등 기념품을 선물하며 소아병동 환우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민제는 “시민구단 선수로서 지역 내 아이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유주안(18)을 포함한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하며 새 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다. 수원은 22일 “유스팀 출신의 유주안(18·매탄고), 윤용호(20·한양대), 송준평(20·연세대), 주현호(20·동국대) 등 4명을 우선 지명으로 선발했다”며 “고려대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21)과 송호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20)은 자유 선발로 뽑았다”고 밝혔다. 우선지명으로 선발안 유주안은 지난해 10월 칠레에서 치러진 FIFA U-17 월드컵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기니와 치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주안은 수원의 핵심 미드필더인 권창훈처럼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매탄고에서 곧바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영화배우 송강호 씨의 아들인 송준평도 수원에 합류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송준평은 매탄고를 거처 연세대를 다니다가 수원에 입단하게 됐다. 송준평은 매탄고 시절 오른쪽 공격수로 뛰다가 연세대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뛰었다. 수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6년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과 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군팀 상주 및 안산 제외) 선수 기본급연액 및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출전성과, 포인트)을 더한 연봉을 산출했다. 산출 대상은 각 팀별로 올해 11월 6일 기준 등록선수(시즌 중반 이적, 임대, 방출선수 제외) 기준이며, 수당은 FA컵 및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2016년 K리그 주관 대회(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승강플레이오프)를 기준으로 했다. 2016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국내 및 외국인)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676억1천985만4천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천655만3천원이다. 2016 K리그 클래식 국내선수 연봉 총액은 412억4천957만5천원, 1인당 평균 1억1천921만8천원으로 나타났고 K리그 클래식 외국인선수 연봉 총액은 132억4천20만원이며, 1인당 3억5천784만3천원이다. 구단별로는 전북 현대가 146억2천617만9천원을 선수 연봉으로 지출했고, FC서울이 88억8천044만 7천원, 수원 블루윙즈가 76억1천442만2천원, 울산 현대가 70억5천919만9천원을 지출했다.
지난 3월 창단한 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이 14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경기체중·고 학생선수들을 위해 재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앞서 도체육회 체조팀은 지난 10월 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단평행봉 1위(여수정), 도마 3위(강연서)에 올라 후배들의 좋은 귀감을 보이기도 했다. 1차 행사는 경기체중, 2차 행사는 경기체고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몸풀기에서 시작해 기초동작 및 본운동 자세교정 등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직장운동경기부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내 학생선수에게는 전문 체육기술 및 경기 노하우를 전수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비인기 종목에 대한 홍보 및 스포츠 참여기회 제공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종목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모든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로 확대해 종목별 꿈나무 양성과 후배들의 좋은 성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 가 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부천FC19 95 10주년 기념 엠블럼’<사진>을 제작, 발표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과 부천시를 상징하는 새이자 부천FC1995의 마스코트인 보라매의 날개를 형상화 해 창단 10주년, 그 영광의 의미를 담았으며, 부천FC1995의 약식 로고와 홈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을 넣는 등 엠블럼 안에 부천FC1995의 정체성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제작된 ‘부천FC1995 10주년 기념 엠블럼’은 2017시즌 10주년 기념 유니폼과 각종 기념 MD 상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천FC1995는 지난 2007년 팀을 창단하고, 2008년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해, 2012년 K리그 챌린지에 정식으로 참가 승인을 받아 프로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