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5일 ‘경기도 스포츠산업人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월드컵재단이 추진한 ‘2016 스포츠산업 육성·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도-업체-기업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임직원과 경기도·재단·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도 사업성과 발표 및 2017년 사업계획 발표, 초청 강연은 물론 문화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와 월드컵재단은 스포츠 창업 생태계 계 조성을 위한 ‘스포츠산UP-창조오디션’ 개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동경·상해 해외 스포츠박람회’ 참가 지원,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G-FAIR KOREA 경기도스포츠산업관’ 조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총 90여개 도내 스포츠관련 중소기업 및 스타트기업의 지원을 도왔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2016년은 도내 스포츠 산업 육성·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평택시 한국복지대학교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선수 취업장려를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맞춤형 교육은 한국복지대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의 장애인 학생 대상 인재양성 교육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장애인체육회는 교수인력, 현장실습 등 장애인 및 장애인선수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게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및 장애인선수의 취업여건 조성은 생계유지와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장애인선수 취업확대를 통한 장애인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상진 한국복지대 총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학생의 사회적응과 취업장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6월 초 장애인 스포츠선수의 기업체 고용협약을 통해 도내 9개 기업, 59명의 취업을 알선했으며 향후 장애인선수의 생계여건 보장과 도정 방침인 일자리 창출 및 취업장려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리그 9위 전주 KCC에 치욕의 패배를 당했다. 오리온은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경기에서 58-97, 38점 차로 대패했다. 13승 6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3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서울 삼성(14승4패)과의 승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지난 시즌 KCC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리온으로서는 치욕적인 경기였다. 오리온은 이날 전반 15점에 그치며 2009년과 2015년 서울 SK가 세웠던 역대 전반 최소 득점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8-21로 끌려갔고 2쿼터에서도 잇단 범실과 함께 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15-47로 32점 차까지 뒤졌다. 오리온은 전반에만 2점 슛을 21개 시도해 5개, 3점 슛은 8개 중 1개만 성공시켰고 턴오버는 10개나 범하며 스스로 자멸했다. 3쿼터 들어 어느 정도 공격이 풀리긴 했지만, 35-74로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4쿼터 초반에는 41점 차까지 뒤지며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오리온은 4쿼터 중반 이후 차근차근 득점을 쌓았지만, 30점 차 이상 나는 점수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
‘한국 피겨스케이팅 차세대 여왕’으로 평가받는 유영(과천 문원초) 선수가 경기신문 제정 ‘2016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인터뷰 14면 경기신문은 15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과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내·외빈과 체육단체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체육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만 12세 6개월)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연소(만 11세 8개월) 우승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한국 여자 피겨의 차세대 여왕으로 등극한 유영이 차지했다. 또 엘리트부문 최우수지도자상은 올해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76㎏급 이승환과 97㎏급 이범수 등 2명의 제자를 우승으로 이끈 김수영 성남 서현고 레슬링 코치가 수상했고, 엘리트부문 최우수단체상은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 道예선대회 김용주(한국체대)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도예선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용주는 지난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53회 경기도회장배 초·중·고 대항 빙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첫 날 남자대학부 500m에서 37초61로 김용기(경희대·38초65)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주는 이어 열린 남대부 1천m에서도 1분17초25로 김용기(1분23초22)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500m에서는 오상훈(동두천중)이 39초02로 양석훈(양주 백석중·40초17)과 유동훈(의정부중·41초01)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500m에서는 임종현(과천고)이 38초22로 우선명(양평고·38초29)과 박주현(과천고·38초8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500m에서는 이강석(의정부시청)이 37초25로 우승했다. 또 여중부 500m에서는 임초은(의정부여중)이 41초82로 신승흔(42초63)과 박지혜(43초16·이상 의정부여중)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500m에서는 문한나(의정부여고)가 41초45로 박수진(양주 백석고·42초65)과 김동희(의정부여고·43초05)를 제치고 1위를
2017년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가 3월 31일 막을 올린다. KBO는 2017년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내년 정규시즌은 금요일인 3월 31일 개막해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원정 8경기씩)으로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15년 팀 순위에 따라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의 대진으로 편성해 잠실(한화-두산), 대구(KIA-삼성), 마산(롯데-NC), 고척(LG-넥센), 문학(케이티-SK)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최된다. KBO 정규시즌의 평일(금요일) 개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KBO는 “2017년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두산(LG전), 넥센(SK전), 한화(케이티전), 롯데(KIA전), NC(삼성전)의 홈 구장에서 치른다. KBO 올스타전은 토요일인 7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정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L은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이정현이 총투표수 99표 중 40표를 획득해 같은 팀 오세근(36표)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KGC의 주전 가드인 이정현은 2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18.1득점으로 5경기 이상 출전한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어시스트와 스틸은 각각 평균 6.1개와 2.2개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이정현은 2라운드에 팀이 8승 1패를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2위까지 오르는 데 앞장섰다. 또 3라운드 첫 경기인 부산 케이티 전에서도 21점으로 맹활약해 팀이 117-77, 40점 차로 대승을 거두며 오리온을 제치고 단독 2위로 뛰어올라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탰다. KGC 선수가 월별 라운드 MVP를 수상하는 것은 2011~2012시즌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특히, 이정현은 2010~2011시즌 프로에 뛰어든 뒤 처음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과 고양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가 2016~2017 시즌 2라운드에서 가장 효율적인 활약을 펼친 국내·외 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긍정적인 기록과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해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선수 생산성 지수’(PER)에서 국내 선수 중 오세근(21.7점)이, 외국인 선수 중 헤인즈(43.0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1라운드 PER 순위에서 3위에 올랐던 오세근은 2라운드 들어 8승1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데 앞장서며 PER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PER 순위 외국인 선수 1위에 올랐던 헤인즈는 2라운드에도 7경기만 출전하고도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2회 연속 1위를 차지해 뛰어난 효율성을 증명했다. 오세근에 이어 이정현(KGC·19.0점)과 최진수(오리온·18.8점)가 PER 순위 국내 선수 2, 3위에 올랐고 외국인 선수 중에는 울산 모비스에서 KG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마커스 블레이클리(33.4점)와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33.3점)가 헤인즈의 뒤를 이었다. 선수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해 프로농구에 대한 색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험난한 여정을 앞두게 됐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행사에서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수원은 광저우 헝다(중국), 일본 프로축구 J리그 2위 팀, 이스턴SC(홍콩) 등과 함께 G조에 포함됐다. 또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중국), 에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번째 경기 승자와 H조에 속했고 K리그 우승팀 FC서울은 일본 일왕배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호주),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3번째 경기 승자와 F조에 배정됐다. K리그 3위 제주 유나이티드는 키치(홍콩)-하노이 T&T(베트남)전 승자와 2월 7일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여기서 이기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4번째 경기 승자와 E조가 된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부산 케이티를 40점 차로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GC는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케이티와 원정경기에서 117-77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KGC는 원정 7연승을 포함해 14승5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고양 오리온(13승 5패)을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인삼공사는 2쿼터 후반까지 케이티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지만 2쿼터 2분29초를 남기고 김기윤의 골밑슛으로 41-38을 만든 뒤 데이비드 사이먼이 이정현의 어시스트를 받아 앨리웁덩크를 성공시킨 데 이어 키퍼 사익스의 도움으로 또다시 덩크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정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48-40으로 달아난 KGC는 50-43으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KGC는 3쿼터에 오세근이 가로채기에 이어 팁인슛을 성공시켜 63-53, 10점 차로 달아났고 KGC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에 나선 사익스가 시원한 연속 덩크슛을 선보이며 79-56, 21점 차로 앞서나갔다. 82-58로 4쿼터를 시작한 KGC는 전의를 상실한 케이티를 상대로 벤치 멤버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부리고도 40점 차 대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