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장실에서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지부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왼쪽>과 황영신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사진 오른쪽>, 김병후 양평군 문화체육과 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광명시와 오산시에 이어 세 번째 양평군장애인체육회가 창립되면서 도내 시·군 장애인체육회는 모두 23개로 늘어났고 미설립 시군은 8개가 됐다. 현재 양평군 내 장애인은 7천168명으로 전체 군민(10만9천785명)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한명현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양평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늦은 감이 있지만 양평군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예산과 인력확보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내년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사업도 원활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도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23일 경기문화재단 6층 회의실에서 경기문화재단과 ‘사회공헌 및 홍보마케팅 사업 협력을 통한 지역문화예술과 프로야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택 케이티 단장과 설원기 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케이티와 재단은 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문화예술-프로야구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에 대해 협력을 진행한다. 또 공익 목적의 전시, 공연, 축제, 시합 등을 공동 후원 및 홍보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 인프라, 콘텐츠 등의 인적-물적 교류를 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야구팬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문화재단은 수원의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상상캠퍼스,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안산 경기도미술관 등 경기도 일대의 10개 문화기관을 운영하는 사단법인이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2016년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삼성 라이온즈 외야구 최형우(33)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0.376)·타점(144개)·최다안타(195개)·OPS(출루율+장타율·1.115)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 ‘최고의 타자상’은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에 오르고 출루율(0.475)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한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수상하고 ‘최고의 투수상’은 평균자책점(3.32) 2위, 다승(15승 6패) 3위를 차지하며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2연패로 이끈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선정됐다. ‘최고의 신인상’은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5승을 거둔 신재영(넥센 히어로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은회는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의 건립과 프로야구단의 홈 구장 사용에 공헌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야구 불모지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하며 야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 중인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서울 서초구 L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되는 ‘2016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김진희)은 지난 18일 제주교육박물관 평생학습실에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과 지역예술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순회전시·전시연계프로그램 대여 및 운영, 홍보, 기타 공공예술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순회전시 ‘난 우리집 귀염둥이’가 내년 1월 29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난 우리집 귀염둥이’는 애완동물 관련 전시로 아이들이 애완동물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돌봄과 배려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 2014년부터 전곡선사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 하남문화재단, 판교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 경주문화재단, 울산박물관 등에서 순회전을 진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V리그 여자부 3-0 완파 화성 IBK기업은행이 대전 KGC인삼공사 전 9연승을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리디슨 리쉘(20점)과 박정아(17점), 김희진(13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014~2015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9연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6승3패, 승점 19점으로 인천 흥국생명(6승2패·승점 17점)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김사니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이날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김사니를 대신해 볼배급에 나선 세터 이고은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IBK기언은행은 1세트 시작하자마자 KGC인삼공사 장영은(8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기선을 빼앗겼지만 박정아의 오픈공격과 김희진의 이동공격을 착실히 점수를 보태 곧바로 5-3으로 역전시켰다. 이후 1~2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백어택과 리쉘, 박정아의 오픈공격 등으로 점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 황태규(성남 문원중)가 제10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태규는 22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27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곽진협(전남체중)을 5-3,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는 김영준(수원시청)이 이정백(삼성생명)에게 4-1, 3점 차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자유형 74㎏급 결승에서는 김대성(수원시청)이 박대건(제주도청)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자유형 120㎏급 결승에서는 기연준(인천체고)이 이정민(인천 대인고)에게 15-0으로 대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46㎏급에서는 유주형(인천 산곡중)이 우호식(경북 사동중)에게 14-6, 8점 차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는 신채환(용인 문정중)이 양준위(경북체중)에게 2-6으로 판정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머물렀고 남중부 자유형 63㎏급에서도 김진성(산곡중)이 손석우(대구 경구중)에게 2-5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6㎏급 강지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에서 경기장 관중석 E석 2층 구역 전체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FC서울과 2016 FA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티켓예매에서 수원과 서울의 슈퍼파이널은 수원더비와 슈퍼매치 등 빅경기를 모두 제치고 이번 시즌 홈경기 중 가장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예매는 지난 4월 30일 슈퍼매치보다 2배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고 연간회원 수량까지 더하면 일반석 E구역과 N구역은 사실상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수원은 이같은 팬들의 열기를 감안해 E석 2층 구역을 이번 시즌 최초로 전체 오픈해 몰려드는 팬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1차전이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팬들이 빅버드를 가득 채워주면 더욱 큰 힘이 날 것 같다”며 “큰 함성소리를 1차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 최강’ 안양 한라가 제71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라는 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신상우(2골)-신상훈(1골 2어시스트) 형제의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강원 하이원을 5-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라는 지난 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승부 끝에 하이원에 2-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설움을 씻어내며 1994년 이후 통산 9번째(1996·1997·1999·2000·2005·2009·2010·2014·2016)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A조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오른 한라는 준결승전에서 고려대를 5-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지난 해 우승팀 하이원이었다. 하이원은 B조 선두에 오른 뒤 4강에서 신생팀 대명 킬러웨일즈를 5-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주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가 부상으로 빠진 한라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 김기용 단장이 자진 사임한다.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올 시즌 구단의 성적 부진과 메인스폰서 유치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임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단장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FC안양 행정사무감사까지만 공식적으로 단장 업무를 수행한다. FC안양은 후임 단장을 내부절차에 따라 차후 임명할 계획이며 단장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여성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1회 수원FC배 여자축구 챔피언십’이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S-Build 파크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만 참가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11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4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원FC는 수원FC 로고가 새겨진 축구화 가방과 무릎담요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하고, 슛팅 퀸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FC우가가 결승전에서 OREOS에게 1-0으로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공동 3위는 ONE Mind, W-Kicks가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에 이정인(FC우가), 득점상에 김현선(OREOS)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정인은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2회 대회가 열린다면 반드시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