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평택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인가족 체육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체육 가족캠프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가족과 함께 스포츠와 문화 체험을 통해 스포츠 활동의 유익함을 일깨우고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가족캠프는 도내 장애인 청소년가족과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도대표로 참가한 선수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발달장애 유형의 장애청소년은 누구나 동반가족과 참가할 수 있으며, 주요프로그램은 체육활동(레크레이션), 도예체험 및 천체관측, 수영, 뉴스포츠체험 등이다. 참가신청은 5월 31일(화)까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http://ggsad.gg.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248-0257)나 이메일(9921999@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과(☎031-248-9069)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박건하(광주 광남고)가 제19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건하는 24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58점(평균 226.3점)을 기록하며 조환희(성남 분당고·1천348점)와 최원석(수원 효원고·1천289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에서는 김유미(양주 덕정고)가 합계 1천257점(평균 209.5점)으로 이수지(구리 토평고·1천225점)와 안정원(효원고·1천223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임승민(성남 하탑중)이 합계 1천163점(평균 193.8점)으로 김성준(구리 토평중·1천128점)과 윤예현(수원 영통중·934점)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김민지(하탑중)가 합계 1천67점(평균 177.8점)으로 이효진(1천5점)과 허지우(905점·이상 토평중)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김이현(안성 개정초)이 1천113점(평균 185.5점)으로 김우솔(광주 광남초·998점)과 신지호(고양 풍산초·949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남다민(화성 동화초)이 938점(평균 1
국내 토종 수제버거 및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맘스터치(대표 정현식)가 ㈔대한레슬링협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20일 맘스터치를 운영하며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해온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레슬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정현식 맘스터치 대표는 대한레슬링협회에 2억원을 기부한 뒤 “올림픽공원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면서 경기단체 후원을 검토하던 차에 체육계의 오랜 효자종목인 레슬링협회의 제안을 받아 흔쾌히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브랜드 이름처럼 엄마의 마음으로 올림픽은 물론 레슬링인들의 경기력 향상에 미약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레슬링협회와 맘스터치는 6월 중 태릉선수촌에서 리우올림픽 출정식과 함께 후원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애프터오더(after-order) 쿠킹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맘스터치는 패스트 푸드가 아닌 정성을 담은 수제버거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전망대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중위권 도약의 기로에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두산 베어스를 만나 힘겨운 싸움을 예고했다. 케이티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케이티는 현재 18승 2무 22패로 리그 9위에 올라 있고 두산은 29승 1무 12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 LG 트윈스와 주중 홈 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고 한화 이글스와 주말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4연패에 빠졌던 케이티는 한화와 두번째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2일 열린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는 올 시즌 팀 최다 안타 및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18-7로 대승을 거둬 분위기 만큼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이에 맞서는 두산도 지난 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독주체계 굳히기에 나서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케이티로서는 쉽지 않은 일전이 될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앤디 마르테, 김상현, 박경수 등 팀의 중심 타선이 한화 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고 하준호, 전민수 등 하위타선도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라 있
84년 만에 찾아온 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국 규모의 컬링대회가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23일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와 믹스더블 전국컬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컬링 꿈나무 육승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일반(대학)부 선수 7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며 믹스더블 대회에도 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신청을 했다. 그러나 지난 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9도까지 오르는 등 5월 중순 기준으로 84년 만에 폭염이 발생하면서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연맹이 이번 대회 아이스 메이커로 초빙한 스테판 로틀리스베르거(스위스)가 대회 개막 후 각종 시설을 가동하면 얼름이 녹아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 상태에서 대회를 개회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연맹이 초빙한 로틀리스베르거는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아이스메이커 전문가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종목의 아이스메이커를 맡을 예정이다. 연맹은 결국 대회 개막일인 21일 참가신청을 한 팀에 대회 연기를 통보하고 연맹 홈페이지에 대회 연기 및 장소 변경과 관련한 공지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3일 자유계약선수(FA) 정병국(32)과 연봉 2억원에 3년간 재계약했다.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연봉 1억5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 등 총 2억원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구단이 제시한 보수액 1척8천만원보다 2천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 전체 22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뒤 3라운드 선수로 2년 후 바로 FA 자격을 얻은 정병국은 2009년 전자랜드와 전년도 보수 5천900만원보다 약 140% 인상된 1억4천만 원에 5년간 재계약했다. 이후 식스맨으로 꾸준히 활약하며 팀이 2010~2011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FC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승격 이후 처음으로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수원FC는 22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주장 이승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지난 4월 3일 광주FC를 상대로 클래식 첫 승을 거둔 이후 8주 만에 원정 첫 승과 함께 시즌 2승째를 올리며 2승5무4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광주 전 승리 이후 최근 3연패에 빠지는 등 리그 7경기에서 3무4패로 부진했던 수원FC는 이날 공격 점유율은 47%로 포항(53%)에 다소 뒤졌지만 슈팅 수가 9-6으로 많고 유효슈팅 수도 4-1로 앞서는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적극적인 공세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수원FC는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주장 이승현의 머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포항진영 왼쪽에서 김부관이 오른 발로 올린 크로스를 이승현이 달려들며 헤딩슛한 것이 포항의 왼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간 것.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10분 포항의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허용했지만 득점이 이뤄지지 전 공중
경기도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도는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카누 종목에서 금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도는 이번 대회 카누 종목에서 충남(금 4·은 2)과 충북(금 3·은 1·동 2)에 이어 종목 3위에 올랐다. 도는 남자중등부 카약 4인승(K-4) 500m 결승에서 구본균, 김진석(이상 남양주 덕소중), 정호현(남양주 연세중), 주동광(가평 청평중)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1분43초04로 권기현-권도엽-김시운-박지환 조(경북·1분43초33)와 김대용-김상균-유한민-이준호 조(충북·1분44초2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카약 1인승(C-1) 500m에서는 김형준(양평중)이 2분17초17로 이정민(충남·2분11초05)과 강신홍(충북·2분16초7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K-2 500m에서도 이다은-최하늘 조(구리여중)가 2분04초60으로 김민정-정다은 조(충북·1분57초45)와 한솔희-김진솔 조(충남·2분01초00)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포시가 2016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한마당에서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는 22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부에서 종합점수 15점으로 수원시와 파주시(이상 10점)를 꺾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부에서는 동두천시가 종합점수 13점으로 광주시(12점)와 연천군(11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 어린이부 결승에서는 1부 김포시가 의정부시를 3-2로 꺾고 우승했고 2부에서는 하남시가 안성시를 2-1로 제압했으며 전날 열린 30대부에서는 1부 김포시와 2부 동두천시가 화성시와 광주시를 각각 5-1 2-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주말 열린 여성부에서는 1부 수원시가 승부차기 끝에 부천시를 4-2로 꺾고 우승했고 2부 광주시는 과천시를 1-0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40대부에서는 1부 파주시와 2부 오산시가 부천시와 구리시를 각각 3-2,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어린이부 1부 김민규(김포시)와 2부 이예찬(하남시), 여성부 1부 이인주(수원시)와 2부 이정임(광주시), 30대부 1부 김은석(김포시)과 2부 김창근(동두천시), 40대부 1부 김용남(파주시)과 2부 김정훈(오산시)도 각각 최우수
김유로(가평고)가 2016 직지찾기 전국일주도로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유로는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입구에서 청주시 추정고개 정상 주유소 앞까지 100.0㎞ 구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시간34분42초로 2위 그룹을 형성하며 골인해 개인종합 13시간39분10초로 소인수(전북 전라고·13시간41분38초)와 강동구(경북 영주제일고·13시간43분09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로는 또 단체종합에서도 가평고가 41시간18분59초로 영주제일고(41시간33분25초)와 전라고(41시간33분49초)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가평고 이병국 감독과 오길완 코치는 나란히 대회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