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문수(경기체고)가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문수는 18일 평택 이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62㎏급 인상에서 116㎏을 들어올려 정호용(강원체고·120㎏)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51㎏을 기록하며 정호용(149㎏)과 백규선(부산체고·13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배문수는 그러나 합계에서 267㎏으로 정호용(269㎏)에 뒤져 금메달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남자부 69㎏급에서는 김성진(경기체고)이 인상에서 117㎏을 들어 강선호(전북체고·116㎏)와 주정현(인천체고·112㎏)를 꺾고 1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35㎏으로 4위에 그친 뒤 합계에서도 252㎏으로 강선호(257㎏)와 곽태준(부산체고·255㎏)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여자부 58㎏급에서는 김세연(인천체고)이 인상 75㎏, 용상 93㎏, 합계 168㎏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자부 56㎏급 문세종(경기체고)은 인상에서 93㎏을 들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케이티 관계자는 18일 “피노가 오늘 오전 병원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에 6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피노는 전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 이명기와 상대하던 중 갑자기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피노는 통증을 느낀 이후에도 투구를 계속했고 4실점하며 3-4로 역전을 허용한 뒤 6회초부터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케이티는 연장 11회 끝에 6-10으로 역전패했다. 피노의 부상으로 초반 승승장구하던 케이티는 선발투수 운용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으면서 고민을 떠안게 됐다. 케이티는 일단 19일 수원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트래비스 밴와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어 젊은 토종선수인 정대현과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후 등판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슈가 레이 마리몬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피노가 6주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토종 투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정민수기
SK 와이번스가 연장 11회 터진 정의윤의 만루포에 힘입어 케이티 위즈를 꺾고 4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케이티는 이닝 중반 선발투수 요한 피노의 부상에도 투수 교체시기를 놓치며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치고 패배의 쓴 맛을 봤다. SK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회초 정의윤의 만루포가 터지며 10-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SK는 9승5패로 두산 베어스(9승1무3패)에 이어 리그 2위자리를 굳게 지켰다. 케이티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7승7패로 승률이 다시 5할로 떨어졌다. 선취점은 케이티가 먼저 얻었다. 케이티는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이 투수 앞 내야안타에 이어 SK 선발 크리스 세든의 1루 송구가 빠지면서 2루까지 진출했고 엔디 마르테의 3루수 앞 내야안타 때 SK 3루수 최정의 1루 송구가 또다시 뒤로 빠지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케이티는 4회에도 1사 1루에서 윤요섭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세든의 폭투와 김연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0-3으로 끌려가던 SK의 역전은 예상하지 못한
K리그 클래식 6R 인천戰 1-1 3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 ‘6위’ 성남FC, 전북戰 시즌 첫 패배 수원FC, 서울에 0-3 무릎 9위 수원 블루윙즈가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경기종료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주며 또다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수원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인천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37분 이장은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45분 송시우에게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4무1패, 승점 7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오는 19일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원정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팀의 주축인 염기훈과 권창훈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전반 18분 조동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날린 강력한 왼발 슛이 인천 골키퍼 이태희에 막혀 아쉬움을 남긴 수원은 이후에서 인천 골문을 계속 두드렸고 전반 3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혼전 중 뒤로 흘러나온 공이 골문 방향으로 쇄도하던 오장은의 오른발에 걸렸고 빨랫줄처럼 날아간 공은 인천 골문
수원시가 족구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1부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7일 가평군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끝난 대회 1부 종합에서 장년부 우승과 일반부 준우승, 여성부 3위 입상에 힘입어 총점 18점으로 부천시(14점)와 평택시(12점)를 따돌리고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2부에서는 이천시가 일반부와 청소년부 우승을 앞세워 총점 23점으로 전년도 우승팀 여주시(14점)와 군포시(11점)를 제치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편 조부상(수원시)과 김상구(이천시)은 1·2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용인시와 연천군은 1·2부 모범상을, 육심일 심판은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박성준(수원 동성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씨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지난 15일 수원 한조씨름체육관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청장급(70㎏급) 결승에서 신재영(동성중)에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 경장급(60㎏급)에서는 정진호(성남 야탑중)가 같은 학교 서근우를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꺾고 우승했고 소장급(65㎏급) 김광위(동성중), 용장급(75㎏급) 한세민(야탑중), 용사급(80㎏급) 임수주(동성중), 역사급(90㎏급) 박민교(용인 백암중), 장사급(+130㎏급) 윤희준(남양주 화광중)도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초등부에서는 경장급(40㎏급) 이하진(평내초)과 소장급(45㎏급) 오현근(용인 백암초), 청장급(50㎏급) 송호석(용인 양지초), 용장급(55㎏급) 최지호(수원 우만초), 용사급(60㎏급) 임유민(양지초), 역사급(70㎏급) 이혁주(용인초), 장사급(+120㎏급) 성준범(평내초)이 각각 정상에 올랐고, 고등부에서는 경장급(70㎏급) 김현, 소장급(75㎏급) 정우석(이상 용인고), 청장급(80㎏급) 김선중(수원농생고), 용장급(8
김도훈(수원 수성중)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김도훈은 16일 파주 문산체육관에서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도대표 선발전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8㎏급 결승에서 한지훈(파주 봉일천중)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 중등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는 서준혁(안산 반월중)이 이동욱(봉일천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63㎏급 여정훈(수원 수일중)과 54㎏급 남궁기선(과천중), 42㎏급 김영진(평택 도곡중), 39㎏급 윤민호(반월중), 69㎏급 강윤석(도곡중), 76㎏급 윤건형(봉일천중), 85㎏급 이현민(반월중), 100㎏급 이정호(수성중), 자유형 35㎏급 신채환, 42㎏급 윤종훈(용인 문정중), 46㎏급 정준성(도곡중), 50㎏급 최민우(문정중), 54㎏급 서준혁(반월중), 58㎏급 최미르(수성중), 63㎏급 백경민(수일중), 69㎏급 황태규(성남 문원중), 76㎏급 김주성(부천 역곡중), 85㎏급 강승준(문정중), 100㎏급 김강민(봉일천중)도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63㎏급 안덕진(성남 서현고)이 그레코로만형과 자
이도륜(경기체고)이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도륜은 17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 여자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8초30으로 임은정(2분23초66)과 조현아(2분24초03·이상 서울체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고부 개인혼영 400m에서도 4분55초40으로 김선재(경기체고·5분05초57)와 이정현(인천체고·5분05초67)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이도륜은 2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열린 남고부 자유형 1천500m에서는 홍정근(경기체고)이 15분59초31로 이윤성(전북체고·15분59초87)과 박재훈(부산체고·16분01초18)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체고가 금 13개, 은 11개, 동메달 7개로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경기체고는 금 3개, 은 10개, 동메달 6개로 강원체고(금 9·은 3·동 5)와 부산체고(금 4·은 5·동 3)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전날 끝난 펜싱에서는 경기체고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서울체고가 금 1개, 동메달 1개로 광주체고(금 1)와 경남체고(은 1·동 2)를 제치고 종목 1위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영통구가 제17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 궁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통구는 17일 끝난 대축전 궁도에서 24점을 얻어 권선구(20점)와 장안구(1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테니스 개인복식에서는 이철희-하은재 조가 김우석-김성훈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에서는 경희대국예태권도장이 700점으로 경희대 이이스타(600점)와 국가대표효자효녀(460점)를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농구 중등부에서는 청천중이 산남중을 22-16으로 꺾고 우승했고 고등부에서는 망포고가 챔프를 30-17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으며 우드볼 팔달구, 종합격투기 아다마스, 풋살 길가온매그FC, 복싱 화서복싱체육관, 해동검도 화성조암도장, 보디빌딩 영통구, 배구 해피나인도 각각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5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전과 열정으로 경기도 스포츠 복지 문화를 선도할 대학자원봉사단 SPOLIGHT(스포라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강병국 총괄본부장, 1기 단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축사, 사업소개, 단원 선서 순으로 이뤄졌다.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정기적인 재능기부를 시행하는 스포라이트는 올해 처음으로 자치기구를 조직해 기획, 홍보, 총무부로 나뉘어 자발적인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형 자원봉사단으로 현재 경기대, 경민대, 명지대, 용인대, 한경대, 한양대 등 총 6개 대학 8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외에도 도내 체육관련 행사 참여, 리더십 등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해나가게 된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나눔과 스포츠 복지를 통해 행복한 우리 사회를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선서문을 대표 낭독한 김아현(한양대 4년) 스포라이트 1기 기장은 “앞으로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