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승우(FC바르셀로나)가 수원에서 동계훈련을 치른다. 수원FC는 지난 17일 국내에 입국한 이승우가 수원FC 선수들과 훈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승우는 이날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FC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수원FC 선수들과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데 이어 수원FC와 한남대의 연습경기를 관람했다. 지난 달 31일 FIFA U-17 칠레 월드컵이 끝난 뒤 국내에 들어왔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던 이승우는 FIFA의 징계가 풀리지 않자 초등학교 시절 은사였던 조덕제 수원FC 감독에게 부탁해 수원에서 훈련을 하게 됐다. 이승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원에 있는 동안 훈련에 전념하고 싶다. 훈련 프로그램은 조 감독님께 맡기겠다”고 밝힌 뒤 “FIFA의 징계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조 감독님 밑에서 훈련할 계획”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 흥국생명이 서울 GS칼텍스에 역전패를 당하고 4위로 내려앉았다. 흥국생명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8 25-21 22-25 15-25 15-17)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1, 2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남은 세 세트를 모두 내주며 역전패의 쓴 맛을 봤다. 승점 12점에 머무른 흥국생명은 GS칼텍스(승점 13점)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흥국생명은 테일러 심슨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 도전에 실패한 수원 블루윙즈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 마지막 경쟁을 벌인다. 수원은 오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갖는다. 전북 현대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한국에 주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3.5장 중 한 장을 가져갔고 FC서울이 지난달 31일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오리며 한 장을 챙겨 남은 티켓은 1.5장이다. 17승10무9패, 승점 61점으로 서울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수원 +15, 서울 +9)에서 앞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내년 AFC 챔피언스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5위 성남FC(승점 56점)의 추격을 받고 있다. 수원은 22일 열리는 리그 2위 포항(승점 63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포항에 승리를 못하더라도 비기기만 해도 성남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수원은 플레이오프를 거치기 보다는 곧바로 AFC 챔피언스에 직행하기를
경기도가 제61회 한반도 통일 대역전경주대회 3일째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도는 19일 대구에서 대전까지 53.5㎞ 구간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주에서 3개 구간에서 1위에 오르는 등 8개 전 구간에서 3위권 안에 들면서 2시간50분12초로 충북(2시간50분29초)과 서울시(2시간52분18초)을 제치고 일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이날까지 7시간28분53초를 기록하며 서울시(7시간30분58초)를 제치고 종합 2위로 도약했다. 대회 10연패를 노리는 충북(7시간26분56초)과는 1분57초 차다. 경기도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지난 2005년 종합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날 제1구간(대구~팔달·5.5㎞)에서 이강철(한국전력)이 16분54초로 이경호(충북·16부56초)와 박승호(서울·17분20초)를 제치고 구간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이어진 제2구간(팔달~가라골·5.5㎞)에서도 이정국(건국대)이 17분16초로 이민현(충북)과 공동 1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제3구간(가라골~신동·8.6㎞)에서 김영진(삼성전자)이 27분29초로 구간 3위에 오르며 분위기를 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 1부리그인 클래식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수원은 오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에서 경남FC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18일 현재 17승11무11패로 승점 62점을 얻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수원FC는 경남FC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지난 43라운드에서 준플레이오프 팀은 수원FC와 서울 이랜드로 확정됐다. 하지만 리그 3위가 되면 준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잇점이 있어 수원FC나 서울 이랜드 모두 마지막 경기까지 총력전이 예상된다. 수원FC가 경남FC와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할 경우에는 리그 4위 서울 이랜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수원FC는 서울 이랜드(16승12무11패·승점 60점)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다. 수원FC가 경남FC와 비기고 서울 이랜드가 22일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3위는 서울 이랜드가 된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가 승점 63점으로 동률이 되지만 골득실에서 서울 이랜드가 앞서 있기 때문이다. 수
경기도가 제61회 한반도 통일 대역전경주대회 이틀째 경주에서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경북 청도군 청도역까지 47.6㎞구간에서 2시간 32분41초로 충북(2시간31분40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는 이날 기록과 전날 제주 구간 기록을 합쳐 4시간38분41초로 충북(4시간36분27초)과 서울시(4시간38분40초)에 이어 종합 3위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이날 제1구간(부산시청~개금동·6.7㎞)에서 성지훈(고양시청)이 21분24초로 구간 2위에 오른 뒤 제2구간(개금동~구남역·7.2㎞)과 3구간(구남역~대저동·5.4㎞)에서 김영진(삼성전자)과 조창현(남양주 진건고)이 22분31초와 17분03초로 각각 3위를 차지했고 제4구간(대저동~김해·6.6㎞)에서 강성권(고양시청)이 2위에 오르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밀양으로 출발점을 옮긴 제5구간(밀양~상동·7.8㎞)에서 배성민(남양주시청)이 25분02초로 3위에 오른 데 이어 제6구간(상동~신도리·7.3㎞)에서 김지호(고양시청)가 23분31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하며 선두 충북을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이날 마지막 구간인 제7구간(신도리~청도역·6.6㎞)에서 이영우(
‘2015 교육감배 장애학생 스포츠클럽 대회’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아름학교 등 특수학교 23개 학교, 봉일천고 등 특수학급 21개 등 총 4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4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성균관대 축구부 설기현 감독과 축구선수 10여명이 재능기부 체육활동으로 풋살 이벤트경기 및 운영진(심판 등)으로 참가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순옥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내년에도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은 건강유지 뿐만 아니라, 같은 팀 친구와는 협동심, 상대선수와는 배려하는 마음 등 사회적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통합교육이라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해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을 확대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내 농구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농구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7개 시·군 7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군별로 1부와 2부로 나눠 유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3개 종별로 진행되며 유소년부는 5인제, 중·고등부는 3인제로 치러진다. 또 여학생이 함께 출전해 득점할 경우 +1점을 적용한다. 한편,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종목의 뉴스포츠 체험과 스포츠 용품 전시 등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 특산품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청소년기 스포츠 경험은 신체 성장발달 및 사회성 함양에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농구를 비롯한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6년에 구단과 팬들 사이의 가교역할을 할 ‘블루윙즈미디어’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주일 간이며 모집 분야는 취재(프로/유스), 영상, 디자인 등 3개 분야다. 지난 2013년부터 구단 자체 미디어팀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의 각종 컨텐츠를 제작해 월간 매거진 발행, 영상 촬영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구단 자체 미디어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은 블루윙즈미디어가 스포츠, 미디어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루윙즈미디어 2016년 명예기자단 모집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안내 및 지원 방법은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bluewingstv@hanmail.net)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 초·중·고교 축구부 남녀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2015 골키퍼(GK)클리닉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골키퍼 클리닉은 재단이 국내 축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을 통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382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거쳐갔다. 클리닉은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2004’ 소속 회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대한축구협회 등록선수 60명(남자 40명, 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기본자세, 볼캐칭, 크로싱 캐칭, 세이빙, 1대1 상황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과 시청각 교육,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한 부상예방 교육 등이다.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62) 및 홈페이지(http://www.suwonworldcu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