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6일 오전 11시30분, 수원지방법원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과 성낙송 수원지방법원장이 참석한 이날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소수자를 위한 체육·문화 사업과 연계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동 추진 ▲각종 국민소통 프로그램 참여 ▲소수자에 대한 체육·문화시설의 사용, 각종 경기 관람 지원 등의 상호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 및 협조키로 했다. 김영석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족, 취약계층 자녀, 위기 청소년 등 소외받는 ‘소수자’에 대한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 이행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수원지방법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해 항상 공의(公義)를 향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1일로 예정된 수원지방법원과 로뎀청소년 학교 학생들의 소통여행에 경기장 투어, 천연잔디 축구체험 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척추·관절 전문 병원인 바로본병원(병원장 염경성)과 전문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FC는 16일 수원 바로본병원 회의실에서 바로본병원과 선수 관리 및 부상 방지 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로본병원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척추 관절 전문병원으로 자기공명영상(MRI), 혈관초음파 검사 장비 등 전문장비를 갖추고 있어 부상 발생 시 신속한 후송과 전문적 치료가 가능하며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부상방지, 재활치료 등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원FC 관계자는 “바로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부상에 대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축구단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경성 원장은 “수원을 대표하는 시민구단인 수원FC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FC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치료 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14면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이 부평풍물놀이, K-팝 공연 등 사전행사와 4부로 나눠진 공식행사, ‘월드스타’ 싸이의 특별 공연이 펼쳐질 식후행사로 나눠 치러진다고 15일 밝혔다. 개회식의 시작을 알리는 맞이행사에서는 인천의 문화유산인 부평풍물놀이로 관람객을 환영하고 K-팝 공연과 아시안게임의 개막을 축하하는 스타들의 메시지로 꾸며진다. 이어 4부로 나눠 진행될 공식행사 1부는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하고 2부에서는 아리아와 고은 시인의 시 낭송 등 문화행사로 채워지며 3부에서는 각국 선수단의 입장식이, 4부에서는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등이 이뤄진다. 이날 개회식은 오후 6시부터 맞이행사를 시작으로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김봉길 인천 감독이 지난 13일 8월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감독은 인천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며 조영증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으로부터 트로피와 부상으로 소니코리아 디지털카메라 ‘NEX-5T’를 받았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한 달 동안 4승1무1패의 성적을 거두며 26라운드를 마친 현재 5승10무11패, 승점 25점으로 K리그 클래식 8위에 올라 리그 6위까지 주어지는 스플릿 라운드 그룹A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2012년 중반부터 세 시즌째 팀을 이끌며 인천 특유의 끈끈한 팀 스타일을 만들어 왔고 ‘봉길매직’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 등으로 시즌 초반 강등권에 속했지만 특유의 지도력을 발휘해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올 시즌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상’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연승, 승점, 승률 등을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매월 선정한다. /정민수기자
오는 19일 개막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개회식 프로그램 순서가 공개됐다. 15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부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맞이행사, 개회식, 식후행사의 순으로 약 4시간 동안 펼쳐진다. 식전행사 성격인 맞이행사는 인천시와 인천 아시안게임을 알리고 주요 경기를 안내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천의 문화유산인 ‘부평풍물놀이’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엑소, 씨앤블루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K-팝 공연이 진행되며 스타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된다. 식전행사인 맞이행사가 끝난 뒤에는 아시아 45개국이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영상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인 개회식이 4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카운트다운 종료 후 불꽃이 피어오르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감동을 준 ‘굴렁쇠 소년’이 등장한다. 이어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는 내용의 공연과 인천시민이 청사초롱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아리아 공연과 고은 시인의 시 낭송이 함께하는 인천의 노래 등 문화공연으로 짜여졌고 3부에서는 ‘하나된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테마의 메인
최봉주와 유가람(이상 안양시청)이 제3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경기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남녀일반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봉주는 1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일반부에서 T300m와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일반부 MVP로 뽑혔다. 최봉주는 대회 첫 날인 지난 13일 남일반 1천m에서 1분25초685로 박건우(대구시체육회·1분25초823)와 박용배(안양시청·1분26초038)를 꺾고 우승한 뒤 T300m에서도 25초113으로 강경태(경남도청·25초234)와 김민수(충북체육회·25초364)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유가람은 같은 날 열린 여일반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 32점을 얻어 서소희(경남도청·28점)와 유승아(인천 서구청·6점)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14일 열린 여일반 5천m 포인트경기에서도 17점으로 전영희(인천 서구청·10점)와 이해원(안양시청·8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MVP가 됐다. 이밖에 남일반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는 조우상(안양시청)이 33점으로 김지원(전남 여수시청)과 이상철(대구시체육회·이상 1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일반 5천m 포
이태영(사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다. 38종목에 총 1천68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대한체육회는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부단장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무처장은 지난해부터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참가했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내 씨름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4 도지사기 생활체육 경기도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내 씨름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씨름연합회와 평택시씨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2014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출전할 경기도대표를 가리기 위한 대회로 16개 시·군에서 350여명의 씨름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부(3개 체급) 등 총 10개 종별에서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며 3전 2선승제로 승자를 결정한다. 종합우승 시·군에는 상배와 상품이 주어지며, 각 부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배와 메달, 훈련비 등이 지급되고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씨름은 우리민족 고유의 생활체육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도대표로 선발되는 이들이 전국대회에서도 경기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축구팬들을 위한 버즈런처 홈팩(사진)을 출시했다. 수원은 15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수원삼성 버즈런처 홈팩’을 출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런처(Launcher)’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홈 스크린(바탕화면)과 앱 아이콘, 위젯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수원삼성 버즈런처’는 변화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각 채널별로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특히 스마트폰 이용이 친숙한 젊은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디자인은 수원의 고유 색상인 블루컬러를 바탕으로 했으며 수원의 경기일정과 결과, 주요뉴스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하고 홈페이지와 공식 쇼핑몰, 구단 공식 SNS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수원삼성 버즈런처’는 이날부터 버즈런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추후 다운로드 받은 팬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내년 프로야구 1군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는 KT 위즈가 야구를 좋아하는 수원지역 어린이를 위해 KT 위즈 어린이 야구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수원지역 어린이 야구 팬 확보 및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통한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어린이 야구교실의 모집 대상은 수원 영통과 광교, 용인 수지와 구성, 화성 동탄 지역 초·중학생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KT 위즈 어린이 야구교실 회원이 되면 야구 이론 교육을 비롯해 투구, 타격, 수비 등 기술 교육과 연습 경기에 참여하게 되고 내년 12월 31일까지 KT 위즈 연간 어린이회원 혜택이 제공되며 어린이 영어 야구캠프, 전지훈련 참관단, KT 위즈 유소년야구대회 등 KT 위즈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야구교실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수원 영통, 동탄, 광교 수지, 용인 구성 등 4개 지역 야구장에서 주 2회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T 위즈 어린이야구교실 사무국(☎031-202-6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