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단복이 확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단복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남녀선수단복으로 험멜(HUMMEL)사의 제품을, 임원복으로 로이쉬(REUSCH)사의 제품을 각각 선정했다. 도체육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 각 업체로부터 시제품을 접수받았으며 험멜사 등 10개 업체가 단복 심사에 참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와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경기도선수단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일으켜주고 도 고유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을 고려해 통풍이 잘되고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나며 활동성이 좋은 제품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험멜사의 제품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선수단복으로 확정했다. 또 선수단복 심사 기준과 같은 방식으로 평가된 임원복 심사에서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생활방수 및 가벼운 착용감으로 활동성이 뛰어나고 방오가공처리로 습기와 오염물질에 강한 것으로
■ 소강 민관식배 남녀중고대항테니스 안양서여중이 제42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남녀중고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안양서여중은 2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여중 단체전에서 서울 중앙여중을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은지, 이은혜, 오은지, 문지우로 구성된 안양서여중은 제1단식에서 이은혜가 상대 윤혜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따돌려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도 오은지가 중앙여중 노영지를 역시 2-0으로 꺾고 손쉽게 우승컵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제3단식과 제4단식에서 이은지와 문지우가 상대 강미정과 김수민에게 각각 0-2로 패해 종합전적 2-2를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양서여중은 마지막 복식에서 이은혜-오은지 조가 상대 윤혜란-김수민 조를 세트스코어 2-0(6-4, 6-20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3일 열린 남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용인고가 서울 금천고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수원 삼일상고를 3-0으로 따돌린 서울 마포고와 4일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정민수기자 jms@
■ 용인백옥쌀배 도협회장기 배구 성남 송림고가 2014 용인백옥쌀배 제2회 경기도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림고는 지난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수원 수성고를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1)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결승에서는 수원전산여고가 안산 원곡고를 3-1(25-14 18-25 25-21 25-12)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고 남대부 결승에서는 성균관대가 경기대를 3-0(25-16 25-20 25-2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는 안양 연현중이 안산 본오중을 세트스코어 2-0(25-14 25-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에서는 성남 금상초가 화성 남양초를 2-0(25-14 25-21)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초부에서는 안산서초가 수원 파장초를 역시 2-0(25-22 25-23)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이천 설봉중이 KDB금융그룹 제1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설봉중은 3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청운중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초등부에서는 인천 가림초가 강원 성덕초에 1-2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등부 안양 부흥중과 초등부 이천 신하초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설봉중 박하얀은 대회 중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가림초 신효림은 초등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전민영(설봉중)은 GK상을 안주연(가림초)은 수비상을 받았으며 설봉중 이광선 감독과 왕다빈 코치는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코치상을, 가림초 이종로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 1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00점으로 서울시(220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입상했다. 이날 열린 남자고등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백문규(수원 수성고)가 8분41초85로 방대원(서울체고·8분45초47)과 이학래(용인 신갈고·8분46초45)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무타페어에서는 정찬영-양준혁 조(인천체고)가 8분24초60으로 민관호-조영우 조(전남 장성실고·8분32초90)와 김범규-김정선 조(수성고·8분38초77)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더블스컬 장선호-이수완 조(인천체고)는 8분08초90으로 정비호-정재욱 조(서울체고·8분05초28)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쿼드러플스컬 수성고(6분54초95)와 남대·일반 에이트 용인시청(6분36초69), 여고부 싱글스컬 홍은표(인천체고·9분48초22)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에 신임 단장으로 이웅규(사진) 국제문화예술교류진흥회 부회장이 취임했다. 고양FC는 지난달 2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현호 전 단장 및 이영무 전 감독이 자진사퇴함에 따라 새 신임 단장으로 이웅규 단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장은 취임식을 따로 갖지 않고 서면으로 취임사를 대신한 뒤 1일부터 업무파악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사에서 “그동안 고양 Hi FC를 잘 이끌어온 신현호 전 단장님의 뒤를 이어 단장직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해 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사에 기리 남을 만한 승강제 도입으로 축구팬들의 흥미요소를 자극했다. 고양 Hi FC도 축구 열풍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 Hi FC의 주인은 고양시민들이라는 점을 항상 잊지 않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고양 Hi FC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이를 위해 소통과 화합 속에서 팬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기관, 연맹 등 계통조직간 상호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기찬 고양 Hi FC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웅규 신임 단장은 현재 국제문화예술교류진흥회 부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3일 공식 월간지 ‘블루윙즈 매거진’ 8월호를 발간했다. 블루윙즈 매거진 8월호에는 서정원 감독의 단독 인터뷰를 비롯해 부상에서 복귀해 하반기 본격적인 활약을 준비하고 있는 권창훈과 수원의 유소년 축구팀인 수원 매탄고의 차세대 기대주 나준수의 인터뷰 등이 게재됐다. 또 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화려하게 빛내는 수원팬들의 응원 패션을 특집 기사로 준비하는 등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서정원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많은 것이 변하는 변화의 시기에 팀을 이끌며 느끼는 어려움과 그 속에서 찾는 희망과 미래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은 이날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홈 경기에 맞춰 수원월드컵경기장 N석 게이트 앞에서 홍철이 ‘블루윙즈 매거진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블루윙즈 매거진’은 수원 블루윙즈 팬으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지난 해부터 제작해온 공식 월간지로 판매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영상 부문을 담당할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올해 초 제1기 FC안양 명예기자 ‘펀클’(Fun Creator)을 선발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FC안양은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을 담당할 명예기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영상 부문 명예기자는 FC안양의 경기 취재, 선수 인터뷰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팬들에게 알리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FC안양에 관심이 있고 열정 있는 축구팬,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활동기간은 8월부터 시즌 종료 시점까지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6일까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yjcho@fc-anyang.com)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fc-anyang.com) 또는 사무국(031-476-3377)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유소년 아카데미 방학 특강 축구 클리닉’ 회원을 모집한다. 안양지역 7세에서 13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FC안양 아카데미 방학특강 축구 클리닉’은 오는 8월 5일부터 22일까지 주2회 저학년 30명과 고학년 30명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각 반의 수업은 15명씩 소수정예로 나눠 진행되고 교육비는 6만원이다. 6회로 진행되는 수업을 빠지지 않고 참가할 경우 수료증 및 최신 FC안양 공식 백팩을 증정한다. FC안양 관계자는 “아카데미 방학 특강 축구 클리닉은 방학을 맞이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건강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은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구와 재미를 병합한 축구 클리닉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방학 특강 축구 클리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FC안양 홈페이지(www.fc-anyang.com) 혹은 FC안양 사무국(070-8894-3969)으로 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 노지원(의정부 신곡중)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노지원은 3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55점을 쏴 배준수(서울 영등포고·554점)와 유민상(신곡중·553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노지원은 이어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유민상, 이상현, 이상혁과 팀을 이뤄 신곡중이 1천648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50m 소총3자세에서는 서종신(인천체고)이 본선 1천131점으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442.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438.6점)으로 이재원(서울 오산고·439.8점)과 김동재(서울 환일고·429.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단체전에서도 인천체고가 3천374점으로 서울고(3천373점)와 평택 한광고(3천364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 2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