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큼은 반드시 포항 징크스를 깨겠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8승5무4패 승점 29점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숙적’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2연승을 비롯해 7경기에서 4승2무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수원에게 포항 전은 선두권 추격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10승4무3패, 승점 34점으로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에 승점 5점이 뒤져 있는 수원이 포항 전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길 경우 곧바로 3위권 내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항 전 승리가 쉽지만은 않다. 포항이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이 기간 동안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두터운 수비를 자랑하고 있고 수원과 상대 전적에서도 지난 2012년 7월 1일 이후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도움(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서정진과 역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인 산토스(2골 1도움)에 지난 23일 부산 아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의 브랜드 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KT는 KT 위즈의 브랜드 디자인이 ‘에이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와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CLIO Sports Awards)’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 등 총 4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포츠구단이 브랜드 디자인으로 글로벌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디자인 행사로 매년 산업, 공간, 인터렉션 디자인 등 다양하고 폭넓은 디자인을 심사한다. 특히, 모든 심사 절차는 심사위원단에 어떠한 입김도 작용하지 않아 디자인 품질력 만으로 공정하게 평가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KT는 그래픽 커뮤니케이션(Graphics and Visual Communications design) 부문에서 KT 위즈 BI(brand Identity)로 금상을 받았고 토이&게임(Toy&Games) 부문에서 KT 위즈 마스코트인 빅(vic)과 또리(ddory)로 은상을 받았다. 또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클리오 어워드에서 주최하는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는 기업 아이덴티티(Cor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에이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와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CLIO Sports Awards)’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 등 총 4건을 수상했다. 사진은 글로벌 브랜드 상을 휩쓴 kt wiz BI(Brand Identity)와 마스코트 빅(vic) & 또리(ddory)./KT 위즈 제공 박수진(용인시청)이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수진은 31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더블스컬에서 전혜종(용인시청)과 팀을 이뤄 6분57초17의 기록으로 허재-김병근 조(수원시청·7분03초97)와 송유빈-정성환 조(용인시청·7분10초71)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수진은 전날 남일반 싱글스컬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이재승-안재법 조(수원 수성고)가 7분42초16으로 임예섭-성정민 조(인천체고·7분44초04)와 서재호-최형우 조(전남 장성실고·7분44초41)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남일반 무타페어에서는 김수동-제태환 조(용인시청)가 7분25초84로 한창훈-김달호
프로축구 K리그 틀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리틀 쎄오’ 서정진(사진)이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한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블루윙즈 7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서정진은 수원이 7월에 치른 5경기 모두 출전해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3승 1무 상승세를 이끌어 블루윙즈 기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6.44점의 평점을 받아 부상중인 염기훈 대신 7월 동안 주장완장을 찬 김은선(6.35점)과 홍철(6.00점)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서정진은 “더욱 더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며 “얼마 전 첫째 아이가 100일이었는데 요즘 그라운드에 서면 아빠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가족이라는 존재가 있기에 더 큰 동기부여도 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루윙즈 7월의 MVP’로 선정된 서정진의 시상식은 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 전에 앞서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 노지원(의정부 신곡중)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노지원은 3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55점을 쏴 배준수(서울 영등포고·554점)와 유민상(신곡중·553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노지원은 이어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유민상, 이상현, 이상혁과 팀을 이뤄 신곡중이 1천648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50m 소총3자세에서는 서종신(인천체고)이 본선 1천131점으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442.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438.6점)으로 이재원(서울 오산고·439.8점)과 김동재(서울 환일고·429.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단체전에서도 인천체고가 3천374점으로 서울고(3천373점)와 평택 한광고(3천364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 2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 박지환(의정부공고)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환은 31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24㎞ 포인트경기에서 46점을 얻어 주강은(경남 창원기공고·25점)과 오현준(경북체고·17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경륜 결승에서는 이정석(부천고)이 김청수(강원 양양고)와 강성욱(전북 전라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끝난 남녀중등부에서는 의정부중과 연천중이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중은 남중부에서 종합점수 88점으로 서울 송파중(74점)과 가평중(30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연천중은 여중부에서 종합점수 74점을 얻어 전북체중(61점)과 부산 감천중(45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매탄중이 제15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지난 29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이지솔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주휘민이 2골, 전세진과 황병권이 각각 1골 씩을 기록하며 충남 당진신평중을 7-0으로 대파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매탄중은 지난 2012년 이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우승기를 영구 소장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매탄중은 조별예선 3차전인 포천 이동중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것과 8강전에서 수원 율전중에 2-0으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5경기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하는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조별예선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치르는 동안 29골을 기록하고 실점은 4골에 그치면서 무서운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주장인 이성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조별예선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에 모두 출전해 매 경기 골을 기록하며 8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 전세진이 득점상을, 골키퍼 이건우 선수가 GK상을 받았으며 주승진
2014 프로야구 타격왕 경쟁이 이재원(26·SK 와이번스)의 독주체제에서 김주찬(33·KIA 타이거즈)과 김태균(32·한화 이글스)의 가세로 3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이재원은 4월 30일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율 0.463으로 타격 1위에 오른 뒤 지난 28일까지 91일 동안 타격 선두를 지켜왔다. 그러나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IA의 경기에서 김주찬이 5타수 4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0.389로 끌어올렸다. 김주판은 지난 10일 뒤늦게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격왕 레이스에 본격 가담했고 29일 NC전에서 이재원을 밀어내고 타격 1위까지 올랐다. 반면 이재원은 지명타자로 활동하던 3월부터 5월까지 4할대 타율을 유지했지만 포수 마스크를 쓰기 시작한 6월 한달동안 타율 0.333에 그치는 등 타율 0.384로 김주찬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주전 포수로 활동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김주찬과 이재원의 타율은 5리에 불과하다. 한 경기가 끝나면 역전이 가능한 수치다. 이재원이 주전 포수로 활약하면서 타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 내고 있어 타격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을 예상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달 2일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축구 전문 행정가를 양성하는 ‘축구산업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2기 교육 일정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축구 전문 행정가 양성 프로그램을 설립한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스포츠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있다. 실제로 축구산업 아카데미 1기 수료생 중 약 40%가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에 취업했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기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총 261명이 지원해 35명 선발, 8: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수강생은 8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20주 동안 스포츠 마케팅, 구단 운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국제업무, 유스 육성 및 보급, 홈 경기 운영 등을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관련 과정에 대한 K리그 현장 실무 교육과 조별 토론 수업 및 팀 프로젝트도 함께 실시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1주차인 8월 2일에는 1기 수강생과 한웅수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프로페셔널리즘과 프로축구
■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 강민혁-김원호 조(수원 원일중)가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4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3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 최현범-박무현 조(경남 웅산중)를 세트스코어 2-1(21-15 21-23 21-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민혁과 김원호는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단식에서는 김문준(광명 하안중)이 최현범(웅산중)에게 세트스코어 2-1(5-21 21-16 21-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복식에서는 이준수-최혁균 조(수원 매원고)가 김정호-이홍섭 조(강원 원주진광고)를 2-1(19-21 23-21 21-10)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대부 복식에서는 고혜련-채현희 조(인천대)가 이은아-이다빈 조(부산외대)를 2-0(21-12 21-15)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남녀대학부 단식 김민기(경희대)와 남민지(인천대), 남중부 혼합복식 강민혁(원일중)-강민희(수원 명인중) 조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