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월드컵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5일 재개되는 경남FC와 경기를 ‘블루윙즈 서포터스데이’로 지정하고 서포터스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은 5일 경남 전에 앞서 수원 선수들이 서포터스와 함께 부른 원보이스 클럽송 영상을 상영하고 선수 입장 때 서포터스의 화려한 깃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블루윙즈컵 서포터스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원서포터스연합(SSU)의 우승 세레모니가 펼쳐지며 하프타임에는 올 시즌 상반기 풀스타디움상과 팬프렌들리상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된다. 한편 리그 재개에 맞춰 블루윙즈 기자단에서는 블루윙즈 매거진 7월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7월호에는 ‘블루 스파이더맨’ 김은선과 매탄고의 ‘꽃미남 풀백’ 박대원의 인터뷰, 블루레전드 박건하 코치 특집 등 흥미롭고 다양한 기사가 준비됐다. 블루윙즈 매거진은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 조덕제 감독이 6월 K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2년부터 팀을 맡은 조 감독은 프로축구 챌린지 출범 첫 해인 지난해 13승8무14패로 리그 4위에 오르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웠고 현재 5승5무5패로 수원FC를 10팀 중 5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지난 6월 29일 열린 16라운드에서 1명이 퇴장당한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용병술을 발휘해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리며 강원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는 등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4년 신설된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하며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디지털 카메라가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6월 23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된 ‘2014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6월23~24일 1차로 양평군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배드민턴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대학교에서 진행된 2차(6월 26~27일) 탁구와 3차(6월 30일~7월 1일) 뉴스포츠, 성남탄천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실시된 4차(7월 2~3일) 볼링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311명 시·군생활체육회 지도자와 대학자원봉사단 15명은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에 대한 이론과 실기수업을 통해 경기방법과 규칙, 경기 기술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체육 지도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14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개인단식 2회전에서 시몬 프리스 소엔데르가라드(덴마크)를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소엔데르가라드를 맞아 첫 세트를 첫 게임을 서브에이스로 시작해 마지막 게임을 서브에이스로 마감하며 6-1로 크게 앞섰다. 2세트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1-0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정현은 강한 서브와 네트플레이로 상대방을 괴롭혀 6-1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정현의 3회전 상대는 페타르 콘키치(세르비아)를 2-0으로 물리친 로간 스미스(미국)로 정해졌다. /정민수기자 jms@
■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전근배(평택시)가 2014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근배는 3일 강원도 원주시 엘리트체육관에서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파워리프팅 절단 및 기타장애 +107㎏급에서 225㎏을 들어올려 윤광현(충북·15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차순호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과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강천원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민수기자 jms@
■ 수원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현희(성남시청)가 2014 수원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현희는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전희숙(서울시청)을 상대로 15-1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현희는 이날 1세트 초반 1-2로 뒤졌지만 전희숙이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10분의 치료시간을 가진 뒤 반격에 나섰다. 전희숙과 포인트를 주고받던 남현희는 1세트 1분여를 남기고 과감한 공격으로 잇따라 점수를 따내 6-4로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를 마쳤다. 2세트에 1~2점 차로 앞서가던 남현희는 전희숙의 받아치기에 당하며 세트 종료 51초를 남기고 9-9 동점을 허용했지만 18초를 남기고 찌르기를 성공시켜 10-9로 다시 앞서나갔다. 남현희는 3세트 들어 전희숙을 몰아붙였고 경기종료 1분46초를 남기고 먼저 15점 고지에 오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베디니 모즈타(이란)을 15-8로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14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안드레아 펠리그리노(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1세트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며 서브 에이스 7개를 성공시키고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과감한 공격을 펼쳐 완승을 거뒀다. 정현은 지난해 캐나다 오픈 32강에서 맞붙어 2-0(6-3 6-1)으로 승리했던 시몬 프리스 소엔데르가라드(덴마크)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현은 올해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윔블던 주니어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편 정윤성(안양 양명고)도 1회전에 보그단 이오넛 아포스톨(루마니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2-6 7-6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합류했다. 1세트를 2-6으로 힘없이 내준 정윤성은 2세트부터 서브가 살아나며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뒤 3세트를 6-4로 마무리 성공했다. 정윤성은 2회전에서 이번 대회 7번 시드인 프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월드컵스포츠센터는 2일 수원소방서와 합동으로 2014년 월드컵스포츠센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정기적인 소방방재훈련 및 전직원 응급처치교육 등으로 도·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월드컵스포츠센터는 세월호 참사 등 최근 잇따른 대형 사고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합동소방훈련을 강화해 진행했다. 40여분간 진행된 이날 훈련은 스포츠센터 운영사인 유윤스포츠 및 소방서 관계자 등이 화재에 따른 비상상황을 설정하고 센터 직원들이 자위 소방대를 운영해 초동대응, 시설이용객 대피유도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각 상황별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화재 취약계층인 유아체능단 유치원생 70여명이 교사 및 직원들의 인솔하에 대처방법 및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도·시민이 항상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재단의 의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유기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어떠한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히 대응해 신뢰받는 ‘안전’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김대선(경기도청)이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선은 2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2.4점으로 추병길(623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5.7점을 쏴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정지근(경기도청·205.6점)과 추병길(184.4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김기원, 윤재영, 최성순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천860.6점으로 경기도청(1천859점)과 충북 보은군청(1천85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전길혜(강남대)가 본선에서 414.7점을 쏴 4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206.5점을 기록하며 박소나(205.9점)와 서지영(184.2점·이상 충북보과대)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제63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유연은 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진일우, 김병준, 지선웅과 팀을 이룬 신성중의 세번째 영자로 나서 팀이 4분14초34로 고양 백신중(4분19초92)과 의왕 갈뫼중(4분22초7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유연은 남중부 자유형 50m와 1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혼계영 400m에서는 박세미, 황윤정, 박진영, 김지수가 팀을 이룬 인천 안남고가 4분22초29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23초80)을 세우며 인천체고(4분28초82)와 경기체고(4분31초8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영은 접영 100m와 200m 1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황윤정은 평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일반 개인혼영 400m에서는 계영 800m에서 우승한 정하은(안양시청)이 4분53초8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분59초40)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여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계영 400m 우승팀인 오유진, 길혜빈, 김은서, 이미나(이상 화성 병점초)가 5분12초80으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