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여주시는 10일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종합점수 210점으로 성남시(200점)와 포천시(180점)를 꺾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여주시는 남자부에서 여주B팀이 김포A팀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고 여자부에서도 여주A팀이 수원A팀에 져 2위에 올랐지만 남녀부의 고른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혼성부에서는 포천시가 광주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파주B팀과 성남A팀, 여자부 포천B팀과 성남A팀, 혼성부 성남시와 과천시는 각각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수원시와 광주시, 화성시를 장려상을 수상했고, 파주시와 하남시는 감투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김태양(안양 비산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롤러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양은 9일 안양롤러경기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중부 300m에서 28초360으로 안세민(비산중·28초890)과 박진홍(오산 성호중·29초429)을 꺾고 정상에 오른 뒤 1천m에서도 1분49초870으로 안세민(1분51초096)과 박진홍(1분52초49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300m에서는 신주성(안양 부림초)이 29초830으로 1위에 오른 뒤 1천m에서도 1분48초600으로 정상을 밟아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초부 300m에서는 우지수(오산초)가 34초82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1천m 최유니(성남 대하초·2분19초497)와 남녀초등부 3천m 포인트 최현호(안양 평촌초·14점)와 최유미(대하초·15점), 남녀중등부 1만m 제외·포인트 임두희(35점)와 박소연(안양 귀인중·33점), 1만5천m 제외 이원형(29분55초660·이상 비산중)과 안선하(성남 은행중·30분36초850), 여중부 300m 김진영(30초131), 1천m 이수빈(1분59초760·이상 은행중)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한국 사이클 남자단거리의 강자 임채빈(국군체육부대)이 1㎞독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가평군청 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군에 입대한 임채빈은 9일 경남 창원벨로드롬에서 끝난 2013∼2014 제3차 국가대표 선수선발(트랙) 평가대회 남자단거리 1㎞독주에서 1분2초336의 기록으로 강준영(부산지방공단스포원·1분03초310)과 강동진(울산시청·1분03초322)을 꺾고 지난해 9월 11일 제1차 평가전 때 자신이 세운 1분03초076의 한국 기록을 넘어섰다. 임채빈은 1km 독주경기 한국 기록을 2013년 두번 경신한 데 이어 이번까지 총 세 차례 다시 작성했고 특히 그동안 깨지지 않던 ‘마의 1분3초의 벽’을 넘어서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임채빈은 전날 열린 남자 500m에서도 26초559로 강동진(27초058)과 최래선(전주시청·27초180)을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또 전날 남자 단거리 1Lap에서 22초740으로 손제용(한국체대·22초522)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임채빈은 이날 열린 남자 200m에서도 10초184의 기록으로 강동진(10초07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금 2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스킵(주장) 김지선(27)의 임신으로 2014~201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사실상 2013~2014 시즌 대회를 마감할 전망이다. 8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지난 7일 스킵 김지선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오는 11∼16일 전주에서 열리는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대회 참가신청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임신 7주 차에 접어든 김지선이 유산증세를 보이면서 장기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져 오는 5월에 열릴 예정인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신세계·이마트배 전국컬링대회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도체육회는 7일에 이어 8일에도 김지선을 제외한 이슬비(26), 김은지(24), 엄민지(23)가 태릉빙상장에 나와 훈련을 진행했지만 4명으로 구성되는 선수 엔트리를 채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도체육회는 육아 문제 등을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팀의 맏언니 신미성(36)에게 팀에 남아줄 것을 요청했지만 신미성이 은퇴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체육회는 대한컬링경기연맹에 김지선의 임신과 유산 증세로 제출한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포
황정현(경희대)이 제26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남자부 트랩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황정현은 8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트랩 개인전 본선에서 99점을 기록하며 김덕훈(중앙대·106점)과 김동민(경남대·100점)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3점을 쏴 한민형(중앙대·10점)과 김동민(9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김소연, 김수진, 장슬기, 전길혜가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750점으로 한국체대(1천75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지현, 손영우, 황혜리, 손혜민이 한 팀이 된 동서울대가 1천108점으로 충북보건과학대(1천130점)와 한국체대(1천126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볼링팀 소속 김정훈(시각장애)이 제5회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더원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TPB1(전맹)부문에서 4게임 합계 559점(평균 139.75점)으로 오택근(광주광역시·485점)과 탁노균(대구광역시·474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정훈은 도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출전한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 볼링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 볼링팀은 지난해 11월 시각장애 선수 1명, 청각장애 선수 2명으로 창단됐다. /정민수기자 jms@
■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 강남대가 제26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남대는 7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윤단비, 전길혜, 장슬기, 김소연이 팀을 이뤄 합계 1천183점을 기록하며 충북보건과학대(1천179점)와 한국체대(1천17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최호석(중앙대)이 560점으로 박정우(상명대·562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최호석, 김명진, 김태춘, 강선구가 팀을 이룬 중앙대가 1천65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659점)을 세운 상명대(1천669점)에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돌아온 최신기종’ 배기종(사진)이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블루윙즈 3월의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배기종은 3월에 치른 5경기 중 3경기에 출전해 상주 상무 전에서 2골을 몰아쳐 팀의 2-2 무승부를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쳐 3월의 MVP에 선정됐다. 배기종은 “팀에 돌아오자마자 골도 넣고 팬들이 직접 뽑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활약으로 4월, 5월 MVP도 계속 노리겠다”고 밝혔다. ‘풋풋한 한줄 평점’은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매긴 후, 짧은 평가를 매기는 이벤트로 지난 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배기종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정민수기자 jms@
평택시가 2014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 한마당에서 1부 어린이축구 정상에 올랐다. 평택시는 6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부 어린이축구 결승전에서 의정부시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2부 어린이축구에서는 양주시가 안성시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부 고양시와 성남시, 2부 오산시와 연천군은 각각 공동 3위에 입상했다. 1부 여성축구에서는 부천시가 파주시를 5-0으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2부에서는 광주시가 과천시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1부 수원시와 안양시, 2부 동두천시와 안성시는 각각 여자축구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부 40대부 결승에서는 안산시가 고양시를 3-0으로 제압했고 2부에서는 오산시가 이천시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1부 화성시와 시흥시, 2부 하남시와 양평군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수년간 종별로 분리개최되던 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어린이축구와 14회째인 30·40대 축구, 10회째인 여성축구를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실시됐으며 오는 12
도내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주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천400여명의 동호인이 남자부와 여자부, 혼성부로 나눠 시·군별로 총 5팀이 출전해 단체전을 벌인다. 대회 첫날은 예선전을 실시해 총 89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둘째날에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종합 우승팀을 선발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