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친선경기에 연간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수원은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청권 50매를 증정하고, 입장권 구입 시 15%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청권 50매는 오는 30일 열리는 부산 전과 전남 전(4/9), 서울 전(4/27) 등 홈 세 경기를 모두 관전한 연간회원들을 인터파크 티켓 계수기(BES)를 통해 집계한 뒤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연간회원 전원에게는 전 좌석에 대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좌석별 입장권 가격은 협의를 마치는 대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수원의 연간회원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경기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정민수기자 jms@
김소정-김해성 조(고양시청)가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 겸 전국종별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정-김해성 조는 25일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선정-이초원 조(서울 양천구청)를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물리쳤다. 김소정은 단식 준결승에서도 한성희(KDB산업은행)를 2-0(7-5 6-2)으로 제압,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홍현휘(NH농협은행)와의 결승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남자복식에서는 김유섭-임형찬 조(안성시청)가 우승을 차지했고 혼합복식에서는 예효정(구미시청)-이대희(도봉구청) 조가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5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신뢰’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재단 전직원은 업무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 및 향응을 받지 않을 것 등 5개항으로 된 ‘임직원 행동강령’에 직접 서명하고 투명·청렴실천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청렴은 공공기관이 가져야 하는 기본자세이자 전부”라며 “앞으로도 공공성에 기반한 재단의 역할에 대해 무한책임을 갖고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를 이룬 한국 여자 컬링팀이 첫 메달 도전에는 실패했다.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 등 경기도청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4일 새벽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6-7로 역전패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상위권 팀들을 잇따라 꺾으며 2년 만에 ‘세계 4강 신화’를 다시 쓴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하루동안 타이브레이크와 3~4위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을 잇따라 치르며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경기도청은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도내에 제대로 된 연습장 하나 없는 상황에 이번 대회 예선에서 지난해 세계컬링연맹(WCF) 랭킹 3위 스코틀랜드, 4위 스위스, 7위 미국, 8위 러시아 등 세계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4강 진출을 위한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제압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4강 신화를 재현했다. 특히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세계랭킹 8위인 러시아를 제압한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잔치’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연천군공설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연천군이 후원하며 연천군생활체육회와 경기도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0개 시·군에서 테니스 동호인 950여명이 참가한다. 시·군 별로 1부와 2부 나뉘어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총 3개부로 진행이 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는 30대부터 60대까지 나뉘어지며, 혼성부는 40대 이상 동호인만 참가 가능하다. 경기는 조별 예선 리그전에 이어 예선 1, 2위 팀의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부별 입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가 활성화되고, 동호인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테니스대회 개회식은 29일 오전 10시 연천공설운동장 내 보조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를 재현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김지선(27)과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 등 경기도청 컬링팀으로 구성된 한국은 지난 22일 새벽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 타이브레이크에서 지난해 세계컬링연맹(WCF) 랭킹 1위 스웨덴을 7-5로 제압하며 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예선 풀리그에서 8승3패로 러시아, 스웨덴과 동률을 이뤘지만 예선전 경기에 앞서 선·후공을 결정하기 위해 던진 샷의 11차례 평균값(DSC)이 러시아(세계랭킹 8위)에 뒤져 스웨덴과 공동 4위가 돼 타이브레이크를 치른 한국(세계랭킹 10위)은 2-3으로 뒤진 6엔드에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번갈아 1점 씩 주고받으며 2점 차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어 준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도 3엔드까지 1-3으로 뒤졌지만 4~5엔드에 잇따라 2점씩 따내며 5-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7~8엔드에 1점씩을 추가한 데 이어 10엔드에 2점을 더 뽑아 9-5, 4점 차로 이겼다. 세계정상급 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지도자 및 우수선수 선정(안), 2013년도 가맹단체 평가(안), 대회개최 및 참가지원 사업운영(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신규선수 선정(안),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창단심의(안) 등 5개 안건을 상정, 심의했다. 우수지도자 및 우수선수는 전국규모 상위 입상선수 및 지도자를 타 시·도 유출방지와 육성을 위해 총 50명(지도자 15명, 선수 35명)을 선정, 지원하는 것으로 원안대로 가결됐고 2013년도 가맹단체 평가(안)은 가맹단체의 조직 및 사업 평가를 통해 가맹단체의 상황을 진단·개선, 각 단체별 발전적인 방향을 건설 및 향후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각 가맹단체를 평가를 통해 각종 사업 지원금을 2015년부터 차등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회개최 및 참가지원 사업 운영(안)은 골프 외 27종목에 대해 종목별 대회참가지원금을 차등지급 하기로 결정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신규선수 선정(안)에서는 배드민턴 신규 선수 김선철(지체장애 1급)을 선정했으며,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창단 심의(안)에 대해서는 원안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1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재적대의원 54명 중 35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과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를 보고 받고 2013년도 예산 163억2천만원에 대한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보고(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스포츠 분야의 학문적 연구지원 및 경기도체육대회 참여종목 확대를 통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올해 예산이 많이 줄어 도체육회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도 세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7월 안으로 추경을 실시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9월 인천아시안게임과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실업축구 최강을 가리는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에서 2연패에 빠진 용인시청이 역시 2연패 중인 창원시청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용인시청은 22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정규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용인시청은 창원시청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6무1패로 다소 앞서 있지만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무1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지난 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뽑아내고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역전패를 당한 용인시청은 공격진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 박상희의 활약과 민경일이 이끄는 안정된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이번 만큼은 반드시 시즌 첫 승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용인시청은 창원시청 공격수 김제환의 득점력이 살아나 부담스럽긴 하지만 창원시청의 수비라인이 부족한 가운데 수비수 이정환이 앞선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용인시청 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두 팀 중 어느 팀이 먼저 첫 승을 신고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