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이 탄탄한 공수 조직력을 앞세워 대전 KGC인삼공사를 꺾고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기업은행은 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외국인 해결사 카리나 오카시오(푸에르토리코·22점)와 박정아, 김희진(이상 12점)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기업은행은 6승2패 승점 17점으로 2위 인삼공사(4승3패·승점 13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앞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막내 구단 안산 러시앤캐시가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세트스코어 2-3(25-18 26-24 22-25 19-25 13-15)으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첫 승 달성을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에게 주어지는 ‘경기신문 제정 2013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관련기사 18면 경기신문은 지난 달 27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이상원 대표이사 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상은 올해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전관왕인 6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볼링을 세계에 알린 손연희(용인시청 볼링팀)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단체상에는 최근 열린 태평양-아시아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고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선정됐고 최우수지도자에는 경기도 육상 중장거리 선수 육성에 앞장선 김춘식 경기체고 육상부 코치가, 최우수 가맹경기단체상은 15년 연속 전국체전 종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유도회가 각각 뽑혔다. 생활체육부문 최우수단체상은 군포시생활체육회가 뽑혔고 장애인체육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장애인전국체육대회 수영 5관왕 이인국(안산 단원고)이 선정됐다. 이밖에 공통부문인 최우수체육행정지원상은 이상헌 도체육회 훈련과장이, 공로상은 소도시 최초로 경기도
올 해 마지막 로드레이스인 제59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가 대전지방에 내린 눈으로 일시 중단됐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8일 오전 대전지역에 눈이 내려 안전한 대회 운영과 선수 보호를 위해 대회 닷새째 구간인 대전~천안 구간의 경기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시·도 선수단은 곧바로 천안으로 자리를 옮겨 천안종합운동장 등에서 29일 치러질 대회 6일째 천안~서울 구간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합계 16시간17분33초로 충북(16시간03분02초)과 전남(16시간13분40초), 서울(16시간14분44초)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는 도 육상은 대회 폐막 하루 전인 29일 천안~서울 구간에서 3위권 진입을 노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다음 달 3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13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호인의 밤에는 경기도 생활체육 관계자 600여명을 초청해 생활체육 진흥 및 각종 생활체육대회의 성공개최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경기도지사 시상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경기도생활체육회장상 등으로 이어진다.
경기도체육회는 28일 수원 송림초에서 용인대 농구부와 함께 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강습은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스포츠클럽 강습은 용인대 여자농구팀 센터 박채정과 가드 천민혜, 김다희가 강사로 송림초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패스, 슛, 드리블 등 농구의 기본자세를 중심으로 강습을 실시했으며 강습 후에는 참여 학생들에게 사인볼 증정하는 한편 멘토링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스포츠클럽에 참가한 송림초 금미해, 이향기, 우승희(이상 6년) 학생은 “선수들에게 직접 농구를 강습을 받아 기본부터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고, 언니들이 친절하고 재미있게 농구를 가르쳐줘서 더욱 더 흥미 있고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육상이 제59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 나흘째 경기에서 구간 2위에 오르며 다시한번 입상권 추격에 나섰다. 도 육상은 27일 김천~대전 간 86.5㎞구간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9개 소구간 중 제1소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소구간에서 전원이 3위 안에 들며 4시간39분37초로 충북(4시간37분53초)에 이어 구간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 육상은 또 합계에서도 16시간17분33초로 충북(16시간03분02초)과 전남(16시간13분40초), 서울(16시간14분44초)에 이어 나흘 연속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도 육상은 2위 전남에 3분53초, 3위 서울에 2분49초 차로 따라 붙으며 입상권 진입에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도 육상은 제1소구간(김천~직지사·9.1㎞)에서 기대주 이종인(남양주 진건고)이 30분18초로 최하위에 머물러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제2소구간(직지사~추풍령·7.3㎞)에서 박호선(삼성전자)이 26분39초로 소구간 2위에 오르며 추격에 나섰다. 도 육상은 제3소구간(추풍령~계룡·6.1㎞)에서 염고은(삼성전자)이 21분51초로 또다시 소구간 2위에 오른 데 이어 제4소구간(계룡~황간&mid
지난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안산 러시앤캐시의 3세트에 두 팀이 올린 득점이 세계기록 공인에 도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의 경기 3세트에서 수립된 국내 프로배구 사상 한 세트 최다점수 기록(56-54)의 세계기록 공인을 국제배구연맹(FIVB)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는 2005~2006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대전 인삼공사와 성남 도로공사의 경기에서 나온 한 세트 최다 랠리포인트 기록(42-40)을 갈아치웠다. 이는 이탈리아 프로배구 세리에A의 한 세트 최다점수 기록(54-52·2002년)을 뛰어넘어 세계 기록으로 공인받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의 26일 경기에서는 최다 랠리포인트 외에도 한 세트 최장 시간(59분·종전 48분), 최다 듀스 횟수(31회), 한 세트 개인 최다 득점(대한항공 마이클 산체스 31점), 듀스 이후 개인 최다 득점(산체스 22점) 등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 KOVO는 한 세트 최다 점수, 최장 시간, 최다 듀스 횟수, 개인 최다 득점, 듀스 이후 개인 최다 득점 등 경기에서 나온 다양한
축구팬들이 직접 2013 시즌 최고의 선수를 뽑는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가 27일부터 시작됐다. 내달 1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오늘의 K리그’ 페이스북(www.facebook.com/todaykleague)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 당 한 번씩, 2명의 선수를 뽑아 투표하면 되며 K리그 클래식(1부리그),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등록된 선수는 누구나 투표 대상이 된다.
경기도 육상이 제59회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에서 3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도 육상은 26일 대구~김천 간 74㎞ 구간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경주에서 단 한 차례도 소구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채 4시간04분22초로 충북(4시간00분28초)과 서울(4시간02분14초), 전남(4시간03분51초)에 이어 구간 4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도 육상은 합계 11시간37분56초로 충북(11시가25분09초)과 서울(11시간32분19초), 전남(11시간33분46초)에 이어 전체 순위에서도 4위에 그쳤다. 또 전날까지 2위와 3분39초, 3위와 3분29초까지 따라붙었던 전체 기록에서도 3위 전남과 4분10초까지 벌어지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도 육상은 이날 제3소구간(신동~왜관·6.7㎞)에서 박호선(삼성전자)이 22분15초로 2위에 오르고 제2소구간(가리골~신동·8.6㎞) 이종인(남양주 진건고·27분43초)과 제5소구간(약목~구미·9.3㎞) 고준석(29분28초), 제8소구간(대신리~김천·5.8㎞) 염고은(20분48초·이상 삼성전자)이 각각 3위에 올랐을 뿐 소구간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도 육상은 대회 나흘째인 27일 김천~대전 구간에서 다시한번 3위권
경기도요트협회는 지난 25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김윤홍 회장(58·세이치즈 대표)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준호 전 회장이 대한요트협회 수석부회장 직을 맡으면서 공석이 된 도요트협회 회장 직을 맡게 된 김 신임 회장은 도요트협회 감사를 지냈다. 김윤홍 회장은 “초·중·고 요트팀 창단 및 요트학교 활성화를 통한 저변확대를 바탕으로 우수한 엘리트선수를 발굴, 육성해 경기도에서 미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경기도가 수도권 요트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