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 경기도가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원정 대회 최고의 성적으로 8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체육 웅도’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도는 지난 10월 4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4개, 은메달 140개, 동메달 113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3만9천90점을 기록, 개최지인 대구시(금 53·은 74·동 63, 17만9천818점)와 ‘라이벌’ 서울시(금 68·은 85·동 98, 15만8천488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도가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종합점수 23만9천90점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홈에서 치러진 제3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얻은 종합점수(27만3천308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존 원정 대회 최고 성적인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 때 성적(22만6천718점)보다 1만3천여점 향상된 역대 원정 대회 최고 점수다. 또 메달제로 시행되던 제16회 대회부터 9연패를 달성한 뒤 종합점수제로 전환된 25회 대회에서 메달수에서 이기고도 점수가 뒤져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 2013 제5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오는 9일부터 이틀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과천시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00여명이 참가해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뽑낸다.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다. 개인단식은 혼성 5개부(1~5부)와 여자 3개부(3~5부), 과천 인접지역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토리부(남), 아리부(여)로 나눠 열리며 개인복식과 단체전은 은 혼성부와 여자부, 토리아리부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9일은 여자부와 혼성 5부 경기가 진행되고 10일에는 혼성부와 토리아리부의 경기가 열린다.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은 3인 1조로 나눠 예선리그전을 치룬 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며 2단1복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은 추첨후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단체전은 주전 4명에 후보 1명으로 구성해야 하며 개인단식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는 단체전에 출전할 수 없다. 모든 규칙은
프로축구 K리그 1부리그인 클래식에서 정규리그 중반 이후 상·하위리그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시스템(Split system)의 존폐 등 내년 시즌 운영 방안에 대한 결정이 보류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3년 제8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 시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5일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 이후 연맹에 위임해 내년 시즌 방식을 결정키로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11년 제3차 정기 이사회에서 강등팀 결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2012∼2013시즌 운영했고 그 결과 지난해 광주FC와 상주 상무(클럽 라이선스 미비)가 올해부터 2부리그인 챌린지로 강등됐다. 연맹은 이번 시즌에도 스플릿 시스템을 적용, 27라운드부터 1∼7위, 8∼14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강팀 간의 맞대결이 늘어나고 상·하위 스플릿이 갈리는 싸움이 강등·우승 경쟁만큼이나 관심을 끌었던 점 등은 시선을 끌었으나 하위 스플릿이 언론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도 나왔다. 이에 따라 연맹은
경기도체육회는 7일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엘리트 체육선진화 및 공공기관으로써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경영개선 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워크숍에서 직원들은 경기도체육회 모든 사업에 대한 직무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직무기술서, 직무명세서를 작성했다. 도체육회는 워크숍을 통해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미션·비젼과 전략목표, 성과목표를 연계하는 방안을 토대로 사무처 전 부서 및 부서원의 성과지표를 개발, 성과목표 운영을 위한 전 직원의 의식을 고찰했다고 평가했다. 또 대한민국 엘리트체육의 선도 주자로써 우수선수 및 지도자 육성과 더불어 가맹단체, 시군체육회 등을 주요고객으로 정의하고 이들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실시해 활용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향후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정기적인 경영개선 워크숍을 진행하여 우리도 엘리트 체육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체육단체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코칭 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 KT는 7일 케이블채널 XTM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이숭용 위원을 타격코치로 영입하고 삼성 라이온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한 장재중 코치와 역시 삼성 투수코치로 2군 선수들을 지도한 전병호 코치를 각각 배터리코치와 투수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12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마쳤다. 이숭용 코치는 1994년 태평양에 입단해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11년 넥센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며 18시즌 동안 통산 20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홈런 162개, 857타점을 남겼고 프로야구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2천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 코치의 2천경기 출장 기록은 역대 최초로 이적 없이 단일팀에서 세운 기록이다. 배터리코치인 장재중 코치는 선린 인터넷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뒤 1994년 쌍방울에 입단해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3년 은퇴해 LG 불펜코치, SK, 기아, 삼성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다. 전병호 코치는 대구상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6년 삼성에 입단, 12시즌을 한 팀에서 활약했으며 2008년 은퇴 후 삼성에
‘도내 궁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0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가 오는 9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 내 금릉정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궁도연합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김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5개 시·군에서 궁도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남·여·노년부)으로 나눠 시·군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경기운영은 3순(15발)화살의 총 득점 결과로 순위를 정한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궁도는 활을 이용한 전통 무예 종목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심신단련과 정신수양에 많은 도움을 주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궁도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이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기업은행은 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홈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 용병 카리나 오카시오(25점)와 김희진(20점), 박정아(16점)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19 17-25 25-20 25-20)로 제압했다. 2일 개막전에서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한 기업은행은 화력 싸움에서 현대건설을 압도하고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반면 여자배구 ‘전통의 강호’인 현대건설은 터키 출신 옐리츠 바샤(27점)와 양효진(22점)이 선전했지만 나머지 주전들의 부진으로 개막전 성남 도로공사 전 패배에 이어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승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1세트 초반 현대건설과 접전을 펼친 기업은행은 세트 중반 이후 카리나의 고공 강타와 현대건설의 서브 리시브 불안을 틈 타 점수차를 벌리며 25-19로 세트를 따내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둘째 세트에 바샤와 양효진의 블로킹을 앞세운 현대건설에 17-25로 세트를 내주며 승부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원은 우선 7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특별 초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험생들이 경기장에 수능 수험표를 가지고 오면 본인 포함 2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수능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홈 경기 홍보를 위해 수능 당일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 등이 매탄고 등 수원 지역의 주요 수험장에서 수혐생 격려 및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9일 수원에서 열린 FC서울과 슈퍼매치 때 수원의 레전드 이운재가 하프라인 시축 성공으로 확보한 삼성 스마트TV 2대도 이 날 팬들에게 주어진다. 스마트 TV 증정행사는 응원피켓을 만들어 온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광판을 통해 이운재와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친 뒤 승자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 TV를 증정한다.
경인지역 프로구단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입장권 가격 할인 혜택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양 오리온스는 오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 때 수험생만을 위한 특별 경품을 마련, 선물할 예정이다. 또 12월까지 홈 구장을 찾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기로 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도 수능 예비소집일인 6일 부천여고와 소명여고, 원미고 등 부천지역 수능시험장을 방문, 수험생들에게 빵과 음료를 나눠줬다. 부천은 지난 4일 송치훈을 비롯한 선수 10명과 사무국 직원들이 조를 나누어 부천시 관내 수능시험장 19개 학교 중 5개 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 기원 엿을 나눠준 바 있다. 부천은 오는 9일과 17일 진행되는 경찰청, FC안양의 홈 경기에도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와 선수들과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 할 수 있는 에스코트 지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전자랜드도 8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부터 2014년 2월 말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19차례 홈 경기에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는 수험생과 동반자 1명에게 일반석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특석은 50% 할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