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8일 성남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성남시청 소속 남자 하키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전무이사, 김명철 성남시체육회 사무국장, 신석교 성남시청 하키 감독을 비롯해 성남시청 하키 선수단이 참석했다. 하키 국가대표팀은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아일랜드, 러시아, 칠레, 우크라이나 등이 출전한 올림픽 예선대회 결승에서 아일랜드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하키 대표팀 중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이승일 등 11명이 성남시청 소속이며 신석교 감독도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다. 신석교 감독은 “비록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으로 통하지만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거둬 많은 이들에게 하키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지난 16일 의정부공고와 의정부 배영초에서 제4회 교육감배 교직원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25개 시·군교육청에서 선발된 220여명의 교육가족이 셔틀콕으로 대화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5개 종별(관리직부, 금배부, 은배부(OB, YB), 여교직원부)로 나누어 자웅을 겨뤘다. 관리직부에서는 가평교육지원청 용석원-이병석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금배부에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최기원-오승준 조가, 은배부(OB)에서는 부천교육지원청 김종호-김진철 조가, 은배부(YB)에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고재영-양권호 조가, 여교직원부에서는 고양교육지원청 엄진영-황은경 조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황용규 교육국장은 “경기도교육가족의 열정과 사랑이 경기혁신교육을 주도하며, 셔틀콕으로 주고 받은 대화와 소통이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 박수빈(연천중)이 201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수빈은 18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200m에서 12초976으로 이서영(서울 덕산중·13초365)과 이다정(인천 계산여중·13초787)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그러나 박수빈은 여중부 독주 500m에서는 10초143으로 이서영(39초955)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남고부 독주경기 1㎞ 결승에서는 김우겸(가평고)이 1분08초135로 김현석(강원 한샘고·1분08초913)과 이록희(충북 미원공고·1분08초932)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추발 2㎞ 1~2위 결정전에서는 김솔아(연천고)가 2분44초399로 문혜선(대전체고·2분40초981)에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여중부 개인추발 1㎞ 1~2위 전에서는 박다솜(연천중)이 1분28초473으로 이월현(덕산중·1분26초886)에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으며 남중부 개인추발 2㎞ 3~4위 전에서는 최재웅(성남 태평중)이 2분42초680으로 3위에
정다래(수원시청)가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다래는 17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평영 100m에서 1분10초33으로 이현이(울산시청·1분11초70)와 정하은(안양시청·1분13초0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다래는 대회 첫 날 평영 5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 접영 50m에서는 양진모(용인 풍덕초)가 28초38로 전지훈(서울 불광초·29초76)과 임성혁(서울 온곡초·29초81)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대회 첫 날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접영 50m에서는 정승연(안양 평촌중)이 28초28로 유지원(서울 아주중·29초33)과 정유진(전북 전주솔빛중·29초38)을 꺾고 접영 2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초부 평영 100m에서는 유민서(군포 도장초)가 1분16초46으로 윤은솔(서울 덕수초·1분17초73)과 송예은(전북 전주서일초·1분20초30)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평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남초부 배영 100m에서는 배영 200m 우승자 김현일(수원 매탄초)이 1분04초83의 대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6·삼일공고)이 제20회 독일 오펜바흐 국제주니어대회(G1)에서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랭킹 52위인 정현은 16일 독일 오펜바흐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3번시드인 후안 이그나시오 갈라르자(아르헨티나·주니어 랭킹 26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1(6-2 1-6 6-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정현은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톱 시드인 마테오 니콜라스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주니어 랭킹 10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정현은 자신보다 두 살 많은 갈라르자를 맞아 첫 세트를 게임스코어 6-2로 가볍게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클레이코트에 강한 아르헨티나 출신 갈라르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세트 들어 난조를 보인 정현은 클레이코트 경험이 많은 갈라르자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해 4-6으로 세트를 내주며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둘째 세트를 내준 정현은 3세트에 매 게임 접전을 펼치면서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세트를 가져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스테보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에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내며 팀의 3-0 대승을 이끈 스테보를 1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경기 출전정지’에서 풀려난 뒤 잇따라 출전한 울산 현대 전과 전북 현대 전에서 침묵을 지켰던 스테보는 상주 원정에서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수원에 시즌 10승째를 안겼다. 스테보와 함께 대전 시티즌의 벨기에 골잡이 케빈이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고 미드필드에는 전북의 공격형 미드필더 드로겟과 울산의 김승용, 경남FC의 까이끼, 대구FC의 레안드리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성남 일화와 경기에서 헤딩 결승골을 뽑아낸 FC서울의 김진규가 수비수 부문 한자리를 차지하며 주간 베스트 11 MVP로 선정됐고 경남의 이재명, 인천 유나이티드의 정인환, 대전의 이웅희 등도 수비수 부문에 뽑혔으며 골키퍼 부문에는 전북의 노장 골키퍼 최은성이 선정됐다. 이밖에 K리그 1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팀에는 상주 전에서 3-0 대
천정평(국군체육부대)이 2012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천정평은 1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5㎏급 인상에서 160㎏을 들어 1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196㎏과 356㎏을 기록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임희창(고양시청)은 용상에서 187㎏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임영철(국군체육부대)은 인상과 합계에서 153㎏과 334㎏을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여자부 58㎏급에서는 김소화(경기도체육회)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93㎏과 110㎏, 203㎏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고 남자부 56㎏급에서는 임창윤(수원시청)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05㎏과 129㎏, 234㎏을 기록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2012 런던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한국 남자 권총의 간판’ 이대명(경기도청)이 실업단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대명은 14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공기권총 남자부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687점을 쏴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진종오(685.6점)와 강경탁(682.2점·이상 KT)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586점을 기록한 이대명은 진종오와 강경탁(이상 583점)을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01.0점을 추가해 102.6점을 쏜 진종오와 99.2점을 기록한 강경탁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대명은 최영래, 지두호, 이준희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1천736점으로 경찰체육단(1천719점)과 경남 창원시청(1천714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태 2관왕에 등극했다. 공기권총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고다은, 김선아, 김미정, 강은라가 팀을 이룬 인천남구청이 1천147점으로 전북 임실군청(1천149점)에 2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기권총 여자부 단체전 3위 자리는 서울시청(1천143점)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트랩 여자부에서는 강지
경기도생활체육회 한규택 사무처장이 국민생활체육회 제도발전위원으로 위촉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차 국민생활체육회 제도발전위원회 회의에서 한규택 사무처장이 16개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으로는 유일하게 국민생활체육회 제도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규택 사무처장은 국민생활체육회 제도발전위원회 조직분과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조직분과 소위원회는 생활체육 조직 위상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중점으로 맡게 된다. 제도발전위원회는 생활체육 법·제도 개선 및 운영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민생활체육회에서 계획한 것으로 위원은 총 19명으로 김장식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은 체육교수, 각계 전문가, 임원진, 회원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제도발전위원회의 주요 기능 및 역할은 ▲생활체육관련 법·제도의 개선 ▲국민생활체육회 발전을 위한 선진화 방안 ▲국민생활체육회 정관 및 제규정의 제정·개정 사항 등이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시·도 대표로 위촉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경기도체육회는 14일 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하는 정지현(삼성생명)과 도레슬링협회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성남 서현고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8년 만에 정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림픽 효자종목이던 레슬링이 베이징올림픽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레슬링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지현 선수가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도체육회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현은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도체육회에서 격려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면서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