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외야수 박영빈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연천 미라클은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팀의 1번 타자, 외야수로 활약한 박영빈이 NC에 입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즌 경기도리그에서 타율 0.404, 출루율 0.473, 19도루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박영빈은 서울 충암고, 경희대 출신으로 4년 동안 대학리그에서 빠른 발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 2019년 NC 다이노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입단 후 대주자 요원으로 기용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방출됐다. 그러나 박영빈은 군복무를 마친 뒤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재기를 준비했고 2년 만에 다시 프로무대를 밟게 됐다. 박영빈은 연천 미라클에서 빠른 발에 정교함을 더해 도루 성공률을 향상 시킨 박영빈은 뛰어난 주루 센스로 루상에 나가면 연속 도루로 3루까지 훔치는 등 상대 투수들이 견제에 애를 먹는 주자로 성장했다. 또 연천 미라클 노찬엽 수석코치의 지도를 받아 타이밍과 타구 방향에 공을 들여 피나는 훈련을 했고, 좌우를 가리지 않는 장타를 많이 생산하게 됐다. 박영빈은 “야구를 해오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던 만큼 다시 프로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이우형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안양은 2023 시즌을 앞두고 이우형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안양은 2021년 정규리그 2위, 2022년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쓴 이우형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2013년 FC안양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은 2015년 중반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안양을 이끌었다. 취임 후 두 시즌 연속으로 5위를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안착시킨 이 감독은 FC안양의 초대 감독으로서 팀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9년 안양의 전력강화부장으로 선임돼 2년간 행정 업무를 경험한 이 감독은 2021년 안양의 6대 감독으로 돌아왔고 지난 2년 동안 안양을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백동규, 이창용, 주현우 등의 베테랑 선수들과 박종현, 박재용, 홍창범 등 유망 선수들의 신구 조화, 탁월한 외국인 선수 영입과 기용 등을 바탕으로 안양을 K리그2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으로 변모시켰고, 올해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까지 팀을 진출시키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충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민주·안산7)이 경기도에 다음 달 치러지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철진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체육과에 12월 치러지는 경기도체육회장 및 31개 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민원이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사전에 검토할 5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의 중심에서 활동하므로 구성원 등에 공정성·객관성이 의심되지 않도록 구성해야 하고 회장의 대표성·정당성 확보에 논란이 되지 않도록 관리단체 해제조건이 되는 종목이 있으면 정회원 자격을 부여해 선거인에 참여하도록 해 선거인단 구성 후 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 대표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뒤 “체육회장 후보의 체육현안에 대한 이해와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와 소견발표회 기회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능력을 검증할
이은결(용인대)이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결은 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73㎏급 결승에서 강헌철(용인시청)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은결은 2회전에 우정명(마산대)에게 한판승을 거둔 뒤 16강에서도고승조(코레일)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따돌렸다. 8강에서 고재경(경남도청)을 어깨로 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이은결은 준결승전에서 진선영(경기대)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강헌철을 만난 이은결은 경기 시작 1분 4초 만에 지도를 빼앗겼지만 곧바로 거센 공격을 퍼부은 끝에 손기술로 한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자부 66㎏급에서는 안재홍(용인대)이 김찬녕(하이원)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 부전승을 거둔 안재홍은 2회전에 홍규빈(용인대)을 제압했고 8강에서 홍문호(용인시청)를 한소매업어치기 절반으로 따돌린 뒤 4강에서 이재형(한국체대)에게 허리기술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 63㎏급 결승에서는 신채원(용인대)이 김은아(한국체대)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조성재(고양시청)가 2023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성재는 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22의 기록으로 최동열(강원도청·2분12초63)과 이상훈(경북 국군체육부대·2분14초0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재는 이날 100m 지점까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유지해다가 150m 지점에서 맨 앞으로 치고 나온 뒤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 패드를 찍었다. 또 여자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김산하(안양시청)와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28초74와 29초22로 박한별(울산시청·28초47)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초교 6학년인 김승원은 이번 대회 여자부 배영 3개 종목에 출전해 50m와 200m에서 각각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는 권세현(안양시청)과 강동하(화성 진안중)가 2분38초77과 2분29초11로 문수아(서울체중·2분27초08)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정규빈(수원 대평중)과 문소희(경기체중)가 4분57초61과 5분03초01로 이희은(대전시수영연맹·4분54초2
한국 여자 쇼트트랙 ‘기대주’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3000m 계주 결승에서 김건희(단국대),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와 팀을 이뤄 한국이 4분04초016으로 캐나다(4분04초137)와 이탈리아(4분05초538)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전날 여자부 1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전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42초384로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41초60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이 1분25초202의 기록으로 홍경환(고양시청·1분25초263)과 아딜 칼리악메토프(카자흐스탄·1분25초325)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달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 2000m 혼성계주에서 우승, 3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날 열린 남자 1500m 준우승에 이어 1000
김산하(안양시청)가 2023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산하는 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1초10을 기록하며 최민서(인천 연수구수영연맹·1분02초48)와 이윤정(전북체육회·1분02초5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전날 열린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최용진(안양시청)이 8분08초95로 김준우(서울 창천중·8분12초13)와 오세범(안양시청·8분14초46)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지난 3일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16분46초93으로 김태향(강원체고·17분53초94)과 유현서(경기체중·18분07초0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최용진과 오세범(이상 안양시청)이 15분29초66과 15분44초22로 김우민(강원도청·15분16초76)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안양시청 박정주는 여자 자유형 200m(2분01초13)와 400m(4분16초98)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평영 100m 조성재(1분00초79), 남자 접영 50m 임성혁(23초96·이상 고양시청), 여자 접영 100m 안유진(부천시청·1분
이현석이 제1회 파주시육상연맹회장배 행복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석은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10㎞에서 윤창진과 김상복에 앞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여일반 10㎞에서는 최성진이 손태영과 최인옥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남녀 일반부 5㎞에서는 황윤복, 김진수, 손경원과 정영옥, 손채은, 이자은이 나란히 1, 2,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녀 학생부 5㎞에서는 손민성, 조영제, 도우진과 원새롬, 윤주희, 김예원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파주지역 마라톤 동호인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8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기대주’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이틀째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530의 기록으로 안나 사이델(독일·2분26초743)과 최민정(성남시청·2분26초89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2차 대회 우승으로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랭킹과 1500m에서 1위에 올랐다. 결승 초반 선두를 달리다 잠시 3위로 밀린 김길리는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다시 맨 앞에 자리를 잡았고, 끝까지 레이스를 이끌었다. 최민정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앞서 들어온 한느 드스멧(벨기에)가 실격처리되며 3위로 올라섰다. 또 혼성 2000m 결승에서는 홍경환(고양시청), 김태성(단국대),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가 팀을 이룬 한국이 2분37초181의 기록으로 중국(2분37초15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1차 대회
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여자부 1위 수원 현대건설이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수원 현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0 18-25 25-20 13-25 15-7)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의정부 KB손해보험, 천안 현대캐피탈, 대전 삼성화재, 한국전력을 잇따라 제압하며 개막 4연승과 함께 승점 11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시즌 첫 경기에서 안산 OK금융그룹을 3-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이후 KB손보,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내리 3연패를 당하며 1승 3패 승점 4점으로 5위까지 밀려났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과 정지석, 김민재의 서브 에이스 3개로 한국전력의 수비를 흔들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들어 대한항공은 세터를 하승우에서 김광국으로 교체한 한국전력에 고전했다. 한국전력의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에게 체트 초반 서브 에이스 3개를 허용하며 0-6까지 끌려간 대한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