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서 시민단체와 농민들의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판매한 유통업체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비자 등 시민 권익보호 목적으로 설립된 ‘시민권리연대(공동대표 최진석·홍장식)’는 30일 미국산 쇠고기를 처음으로 재판매한 롯데마트가 미국산 수입 쇠고기 부위를 허위로 표시해 판매했다며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대표와 롯데마트 축산팀장 등 관련자 4명과 ㈜롯데쇼핑을 사기 및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시민권리연대는 고발장에서 “롯데마트는 본사 차원에서 ‘알목심살(chuck eye roll)’로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면서 다른 대형 할인점에서는 ‘알목심살’로 제대로 표시해 판매하는 것을 강변점을 비롯한 전국 53개 매장에서 ‘윗등심(chuck roll)’이라고 표시, 판매해 축산물가공처리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롯데마트가 윗등심이라고 표시해 판매한 부위는 농림부 고시의 목심살에 해당하는 부위로 등심으로 분리되는 윗등심살, 살치살, 꽃등심살 등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또 “롯데
평택경찰서는 평택, 안성, 충북 진천에서 남녀 3명을 연쇄적으로 살해하고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낸 뒤 차량을 탈취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이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40분쯤 평택시 서정동 송탄여성회관 주차장에서 이모(39·여)씨와 주차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이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이씨의 시신을 인근 장안동 농로 옆 논에 버린 혐의다. 이씨는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50분쯤 안성휴게소 뒤편 도로를 지나다 길 가에 차를 세워 두고 있던 정모(32)씨와 차량 진입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정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다음날 새벽 2시40분쯤 충북 진천군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피해차량인 진모(27)씨의 카렌스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서 발생한 여대생 A(22)씨 피살사건의 범인임을 자백했고 A씨 몸에서 나온 피부조직에서 채취한 유전자와 이씨 가족(자녀)에게 채취한 유전자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A씨 살인혐의를 영장 피의사실에 추가했다. 이씨는 ‘주차문제로 순간적으로 화가 나 우발
한국인 인질 억류 사태가 열하루째로 접어든 가운데 29일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한국 정부간 3각 접촉을 통한 인질 석방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그러나 탈레반측은 인질석방을 위한 협상에는 응하되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인질 22명을 모두 살해할 것이라고 또다시 위협하고 나섰고, 아프간 정부측도 원만한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을 땐 군사작전에 돌입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서 이번 협상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프간정부 협상단과 탈레반 무장세력은 피랍 사태 열흘째인 28일(현지시간) 전화 접촉을 통해 한국인 인질 22명 석방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인질 석방 조건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29일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또한 한국 정부 특사로 아프간에 입국한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장도 29일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나 인질 석방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카불 주재 한국대사관 관리 말을 인용 보도했다. 전날 백 특사의 협상 노력을 평가했던 탈레반측은 백 실장과 카르자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지켜본 뒤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백 특사의 이번 면담이 인질
28일 밤 로이터 통신을 통해 육성이 공개된 유정화(39.여)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아프가니스탄에 봉사활동을 갈 정도로 아프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서울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뒤 대학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한 유씨는 졸업 후 국내 유명 인테리어 소품 전문업체와 의류업체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5~6년 전부터 서울의 한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해왔다. 세 자매 중 맞딸인 유씨는 쾌활한 성격으로 정(情)이 많아 평소에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특히 유씨는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해외 첫 봉사활동을 다녀 온 뒤 ‘아프간의 아이들이 너무 안됐다’며 마음 아파하다 이번에 여름 휴가를 내고 두번째 아프간 봉사활동 길에 올랐다. 서울에 살고 있는 유씨의 어머니는 “딸은 평소에도 마음이 곱고 특히 어려운 아이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며 “특히 작년에 아프간에 다녀온 후로는 그곳의 아이들이 눈에 밟혀 마음을 놓지 못하곤 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현지에서 영어 통역과 아프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교육 봉사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병역지정 업체 대표의 4촌 이내 혈족은 해당 업체에 파견될 수 없고 부실 병역지정 업체에 대해서는 파견요원 배정이 금지된다. 또 병역지정 업체에서 복무하는 산업기능요원 및 산업전문요원에 대한 엄격한 복무관리를 위해 ‘전자식 출퇴근 카드’가 도입되고 업체의 부실 관리를 막기 위해 병무청 전담 직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병무청은 최근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병역지정업체의 병역특례 비리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병역지정 업체 대표의 4촌 이내 혈족의 경우 기존에는 해당업체에 신규 편입 또는 전직만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다른 지정업체로부터 해당 업체로의 파견 근무도 할 수 없게 된다. 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 등이 무단으로 출근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대신 날인할 수 있는 현 수기식 출근부 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식 출근부 카드를 도입키로 했다. 병무청은 또 실태 조사에 나선 병무청 전담요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금품수수 등 부정 편입한 병역의무자 본인에 대한 처벌 기준도 강화돼 기존에는 편입과 관련해 금품을 주거나 받은 병역의무자와 지정 업체장 등에 대해서만 형사처벌이 이뤄졌
박승근 수원시 장안구청장 박승근(57) 수원시 제15대 장안구청장은 수원출신으로 지난 1978년 9월 남향동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1997년 사무관으로 승진, 연무동장을 거쳐 2001년 장안구 총무과장을 거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다양한 행정경험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묵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잔정이 많아 부하직원들을 잘 이끌어주며 업무에 실전 경험을 적용시켜 원만히 해결하는 행정통으로 알려져 있다. 2002년 7월 시 본청 공보담당관과 2003년 6월 시 본청 총무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한 뒤 2004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 재정경제국장과, 자치기획국장을 역임했다. 부인 조성희씨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길영선 인천시 계양구 부구청장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구청장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신임 길영선(56) 인천시 계양구 부구청장 취임일성. 길영선 부구청장은 인천출신으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70년 12월 공직에 첫 발을 내 디뎠으며 인천시 월드컵기획단장, 아시아경기대회유치본부 유치지원담당관, 인천시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이다. 또 뛰어난 리더쉽과 성실성을
대학 3학년인 김모(21·의정부시 의정부동)씨. 지난 6월 여름방학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김씨는 대학시절 무언가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남기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8월 초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배낭여행을 갈 계획이었지만 최근 벌어진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 때문에 여행을 취소했다. 축구를 좋아해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나이지리아를 방문, 월드컵 준비 상황과 함께 나이지리아 문화를 배우려 했던 김씨는 여행사를 통해 여행 일정까지 받았지만 아프간 피랍 사건 이후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이 여행제한 지역이라는 사실을 알고 여행을 취소한 것. 최근 아프간 한인 피랍사건이 발생한 뒤 정부가 여권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여행금지국과 여행제한 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이후 여행사마다 여행목적지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화성의 M여행사는 아프간 피랍사건이 발생한 이후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으로 여행을 계획했던 시민들로부터 목적지의 안전성을 묻는 문의전화가 하루평균 10여통씩 걸려오고 있다. 수원의 L여행사에도 지난 주말 이후 태국이나 스리랑카 등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던 여행객들로부터 “태국과 스리랑카가 여행제한 지역이라는데 여행을 가도
경기지방경찰청은 평택과 안성에서 발생한 강도살인사건 용의자 이모(47·노동·평택거주)씨에 대해 현상금 500만원을 걸고 공개 수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78㎝ 키에 75㎏의 건장한 체격을 하고 있는 이씨는 흰색 계통의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가방을 메고 다니며, 마약 및 흉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씨가 24일 오전 7시20분쯤 안성시 원곡면 안성휴게소 뒤 지방도 옆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모(32)씨와 25일 오전 8시 평택시 장안동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39·여)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라고 밝혔다. 이씨는 또 24일 오전 2시40분쯤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앞서가던 카렌스 승용차를 일부러 들이받은 뒤 진모(27)씨 등 카렌스 탑승자 2명을 폭행하고 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숨진 이씨는 23일 오후 8시40분쯤 평택시 서정동 여성회관에서 스포츠댄스 교습을 마치고 나오다 실종된 뒤 이틀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또 정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쯤 안성휴게소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태우러 왔다 다음날 휴게소 주변 공터에 주차된 이씨의 흰색 뉴EF쏘나타 밑에서 머리에
노동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의 아르바이트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달 24일까지 ‘여름방학 연소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일자리로 선호하는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편의점, PC방 등 전국 600개소가 대상이며 임금 체불 여부, 시간당 3천480원인 최저임금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시정하도록 하고, 기한내 시정하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하게 된다. 노동부는 연소근로자 보호를 위해 방학기간 한 달을 ‘최저임금 준수 강조기간’으로 지정·운영하는 등 청소년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청소년의 근로조건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했거나, 시간당 3천480원 미만을 받는 등 부당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노동부 지방 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의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기타문의는 노동부 ‘종합상담센터’(국번없이 1350)을 이용하면 된다.
● 경인지방 노동청 경인지방노동청은 지청간 업무추진상황 및 현안에 대한 인식의 공유를 통해 차질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25일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경인청장 및 각 지청장,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지역 노동관서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인지역 노동관서 기관장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파악, 점검하고 향후 내실있는 고용지원서비스를 위한 부진 사항 및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