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2022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격파했다. 최재호(강원 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를 6-4로 따돌렸다. 한국은 예선(1승 1패) 전적을 합쳐 최종 4승 1패로 슈퍼라운드를 마쳤다. 전날까지 대만, 미국과 공동 1위에 올랐던 한국은 미국과 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대만은 네덜란드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는 일본이 3-2로 앞선 3회초 일본의 무사 만루 상황에서 기상악화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됐고 기상 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일본의 만루 상황에서 경기를 속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동률팀 결정 규정은 TQB(Team's Quality Balance)로, 공식은 팀당 총 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이닝으로 나눈 수치를 빼 계산한다. 일본이 미국을 꺾으면 미국이 3승 2패가 돼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고 미국이 승리하면 한국은 대만과 미국보다 TQB에서 뒤져 3~
‘한국 여자 수영 유망주’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원은 17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초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7초43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7초65)을 세우며 강다인(서울 방화초·27초94)과 김지아(부산 연지초·28초18)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이준상(안양 신성중)이 1분57초74로 김준민(경북체중·1분58초60)과 이서우(의왕 갈뫼중·1분58초9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남중부 1500m 결승에서는 김현진(성남 서현중)이 16분30초01로 방수민(신성중·16분38초94)과 이시온(강원체중·17분29초01)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배영 100m 결승에서는 이우진(신성중)이 1분00초16으로 이뭇별(전남체중·1분00초67)과 조기찬(서울체중·1분00초79)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배영 100m 결승에서는 최민철(인천 청일초)이 1분06초46으로 이재인(서울 신미림초·1분08초19)과 김준서(부산진구스포츠클럽·1분10초69)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중부 배영 100m 결승에서는
‘한국 남자 권총 간판’ 이대명(경기도청)이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대명은 16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합계 567.0점을 쏴 한승우(경남 창원특례시청·555.0점)와 고은석(충북 청주시청·552.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대명은 올 시즌 6월에 개최된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우승과 8월 열린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금메달에 이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홍한별, 김소희, 최수빈, 최수아가 팀을 이룬 인천 예일고가 1715점으로 서울체고(1674점)와 부산영상예고(1673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러닝타깃 10m 정상 개인전에서는 신지성(경희대)이 53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한승현(경기체고)이 본선에서 567점으로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김주리(부산영상예고)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러닝타킷 10m 정상 개인전에서는 김머루(경기일반)가 495점으로 임경아(경북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팬들을 위한 러닝 챌린지 ‘런성 히어로(Runsung Hero)2’를 진행한다. 런성 히어로는 런(Run)과 언성 히어로(Unsung Hero)의 합성어로, 파이널 라운드 동안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해부터 진행한 이벤트다. 지난 해 선착순으로 100명을 선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간단한 설문을 통해 크루 100명을 뽑을 예정이며 런성 히어로2에 함께 동참할 크루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100명은 실시간 러닝 페이스 측정이 가능한 GPS 기반의 피트니스 앱 ‘푸마 트랙(PUMA TRAC)‘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크루는 오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활동 기간 내 매주 10㎞ 이상을 달리고 수원 삼성 홈 경기에 2회 이상 방문하는 기본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선수단의 러닝 기록 깨기, 러닝 빙고 등 선발된 크루 외에도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게릴라 이벤트와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수원 지역 플로깅’도 진행될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에는 수원 지역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토종 공격수 전진우가 8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은 매월 K리그1 경기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이색적인 골 흥사위(세리머니)를 통해 팬들을 열광하게 한 선수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신설됐다.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퍼포먼스 캐릭터와 이미지가 맞는 휴테크 플래그십 안마의자 카이 제품을 선정하여 제공한다. 8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 후보에는 수원 전진우와 대구FC 정태욱이 올랐다. 전진우는 지난 8월 14일 열린 28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서 후반 19분과 후반 35분 득점을 터뜨리며 수원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진우는 후반 19분 득점 직후 관중석으로 달려가 팬들에게 안기며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눠 화제를 모았다. 전진우는 이날 활약으로 데뷔 첫 멀티 골과 함께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구 정태욱은 8월 13일 열린 28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중 후반 13분 대구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해결사’ 이승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1 승리에 앞장성 이승우를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수원FC진영 오른쪽에서 이용이 한번에 연결한 패스를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자 볼을 잡아낸 뒤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팀이 1-1로 맞선 후반 45분에도 라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떨어뜨려 준 공을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1분 이승우의 선제골로 수원FC가 앞서갔지만, 전반 40분 김천 김지현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정규 시간 막바지였던 후반 45분 이승우가 추가 골을 넣으며 경기는 2-1, 수원F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승우와 라스, 김건웅, 이용(이상 수원FC)은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2022 프로야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대구고 오른손 투수 이로운(18)을 지명했다. 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는 이로운을 가장 먼저 뽑았다. 2022시즌 정규리그 순위 역순으로 진행된 이날 드래프트 1라운드에 5순위 지명권을 가진 SSG 류선규 단장은 “2028년에 인천 청라돔 시대가 열리는 데 이로운은 이때 함께 할 ‘구위형 투수’로 고교생으로는 드물게 몸쪽 승부가 가능하다”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류 단장은 투수는 제구가 좋아야하고 야수는 수비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로운은 SSG의 미래선발 자원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해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받은 kt 위즈는 대구고 잠수함 투수 김정운(18)을 선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정운은 미래가치가 있는 투수로 우리 팀 고영표의 뒤를 이을 만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직구, 슬라이더 구사 능력과 배짱이 좋고 무엇보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인재”라고 소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는 서울고 오른손 투수 김서현(18)이 한화 이글
‘겨울철 대표 프로스포츠’인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월 22일부터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하는 2022~2023시즌 V리그 일정을 확정해 15일 발표했다. 여자부 개막전은 10월 22일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수원 현대건설과 2위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두 팀은 지난달 16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예선에서 만났고,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1년 만에 V리그 코트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의 복귀전은 10월 25일 열린다. 김연경의 소속팀인 인천 흥국생명은 홈 코트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 팀이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불러들여 개막경기를 갖는다. 남자부 개막전은 10월 22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대한항공과 의정부 KB손해보험의 경기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룬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준우승팀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 9일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후 6개월여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지난달 열렸던 2022 순천·도드람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미드필더 김준형(26)과 재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올해말 계약이 종료되는 김준형은 이번 재계약으로 2023년까지 부천 소속으로 뛰게 됐다. 송호대 출신으로 2017년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준형은 광주FC, 수원FC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입단했다. 부천에서 32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정확한 패스가 강점인 김준형은 부천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세밀함을 더해주는 선수로 쇼트패스 횟수에서 K리그2 전체 미드필더 중 1위(경기당 27회)에 올라있다. 김준형은 “나를 믿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김준형은 부천의 허리 라인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며 “이번 재계약으로 내년 부천의 세밀한 공격과 패스 플레이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국내 최초 축구 NFT 플랫폼 ‘ELVN(일레븐)’에 K리그 영상을 담은 NFT를 출시했다. 스포츠 NFT 전문기업인 블루베리NFT가 정식 런칭하는 ‘ELVN(일레븐)’은 연맹의 지적 재산권을 기반으로 온라인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는 멀티버스 스포츠 팬 플랫폼이다. 연맹은 지난 해 5월 블루베리NFT와 NFT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연맹과 블루베리NFT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K리그 중계방송 영상을 활용한 골, 어시스트,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장면을 담은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경기 및 선수들의 영상을 활용한 NFT 사업 중에서는 미국 블록체인 게임 제작사 대퍼랩스의 ‘NBA Top Shot’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베리 NFT는 ‘ELVN(일레븐)’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NBA 탑샷을 운영중인 대퍼랩스와 계약한 데 이어,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의 운영사인 ‘애니모카브랜드’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루베리NFT는 앞으로 K리그 관련 NFT를 보유하고 있는 팬에게 추첨을 통해 K리그 경기 초청, 기념 MD 제공, K리그 행사 초청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