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현(의정부 경민고)이 2022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현은 2일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55㎏급 결승에서 이은강(전남 보성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66㎏급 결승에서는 윤현수(경민고)가 오현성(전북 원광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45㎏급 진해빈(경기체고)도 김성원(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48㎏급 결승에서는 이유진(경기체고)이 김예은(서울 광영여고)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무제한급 이혜빈(경민고)은 김민영(서울체고)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60㎏급과 남고부 무제한급 결승에서는 김호용과 이도윤(이상 경민고)이 김한준과 백성민(이상 보성고)에게 나란히 패해 준우승했고, 남고부 60㎏급 김승훈과 무제한급 김건우(이상 경민고), 여고부 52㎏급 배진경과 무제한급 최희나(이상 경기체고), 여고부 48㎏급 나선영(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FC가 뮬리치의 멀티골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성남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제주와 원정경기에서 뮬리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25라운드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은 성남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4승 6무14패, 승점 18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11위 수원 삼성(4승 9무 10패·승점 21점)을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13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K리그1 잔류에 기여했던 뮬리치는 올 시즌 3골에 그치며 방출 위기까지 몰렸었지만 이날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주포임을 다시 입증했다. 성남은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훈민의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들며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슈팅이 그대로 제주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성남은 후반 2분에도 심동운의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으로 달아났다. 성남은 후반 39분 제주 주민규에게 헤딩골을 내줬지만 이후 제주의 공격을 막아내며 시즌 첫 연승의 감격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정
경기도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2일 충북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20점으로 충북(439점)과 경북(334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박채은(용인 둔전초)과 강예슬(광주 태전초), 최시완(오산롤러스포츠연맹), 심지우(군포 산본중) 등 4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박채은은 여자초등 5·6학년부 3,000m 포인트경기에서 11점으로 우승한 뒤 1,000m에서도 1분37초114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입상했고, 강예슬은 여초 3·4학년부 500m+D에서 53초296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오른 뒤 1,000m에서도 1분45초484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최시완은 남초 1·2학년부 300m에서 34초854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뒤 500m+D에서도 59초714로 우승했으며, 심지우는 여중부 1,600m 제외·포인트(12점) 우승에 이어 10,000m 제외경기(17분15초984)에서도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초 1·2학년부 300m 김은민(김포 가현초·34초084)과 여초 3·4학년부 300m 곽민채(양주 상수초·32초1
‘남자 역도 경량급 강자’ 신록(고양시청)이 2022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과 올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던 신록은 2일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1㎏급 인상에서 131㎏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130㎏)으로 김용호(포천시청·130㎏)와 김동민(전남 보성군청·110㎏)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61㎏을 기록해 김용호(160㎏)와 김동민(140㎏)을 따돌렸다. 신록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92㎏으로 김용호(290㎏)와 김동민(250㎏)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일반 49㎏급에서는 신재경(평택시청)이 인상에서 79㎏으로 문정선(광주광역시청·73㎏)을 따돌린 뒤 용상에서도 99㎏을 성공시켜 이한별(인천광역시청·96㎏)과 문정선(90㎏)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재경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78㎏을 기록하며 문정선(16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중량급 단체전에서는 이선아, 박희진, 서민지가 출전한 평택시청이 합계 613㎏으로 우승했다. 한편 남일반 67㎏급에서는 윤여원(수원
‘한국 남자 대학 탁구 강자’ 경기대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기를 지켰다. 조용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2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남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2017년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33회 대회 우승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개최된 제36회 대회를 제외하고 5회 연속 우승기를 들어올리며 ‘한국 남자 대학 탁구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8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경기대는 준결승전에서 강원대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대의 결승전 상대는 4강에서 안동대를 3-1로 제압한 한남대였다. 경기대는 한남대와 첫번째 복식에서 한도윤-김민서 조가 남대부 복식 우승팀인 김은수-김홍빈 조를 맞아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1(7-11 11-7 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대는 두번째 단식에서도 한도윤이 상대 김홍빈을 세트스코어 3-0(11-6 11-9 11-6)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승부는 세번째 단식에서 결정됐다. 3단식에 나선 김민서가 한남대 김은
한국 남녀 주니어 테니스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남자 주니어대표팀은 2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B그룹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종합전적 2-1로 승리했다. 남아공, 불가리아, 모로코와 같은 그룹에 속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조세혁(전북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황주찬(인천 구월중), 도겸(경북 군위중)이 한 팀이 된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조세혁이 코너 앤드류 데이비드 도이그와 풀 세트 접전 끝에 2-1(6-1 4-6 6-1)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지만 2단식에서 도겸이 상대 슬리야봉가 아페레레 자카에게 0-2(2-6 3-6)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은 3복식에서 조세혁-도겸이 팀을 이뤄 존 잔 보스마-자카 조를 세트스코어 2-0(6-4 7-5)으로 힘겹게 따도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이하음(부천GS), 주희원(서울 전일중), 이서아(강원 춘천SC)이 출전한 여자부 A그룹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종합전적 2-1로 따돌리고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이하음이 상대 솔 랄라야 구이디를 세트스코어 2-0(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수비형 미드필더 박수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FC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3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3-1 승리에 앞장선 박수일을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박수일은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 정면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성남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박수일은 득점 외에도 성남의 왼쪽 측면 공격을 도맡아 인천의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승리에 기여했다. 성남은 이날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6분 권완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19분 민경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 23분 박수일의 결승골과 후반 29분 구본철의 쐐기골에 힘입어 9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박수일은 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구본철, 밀로스도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또 성남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성남과 인천 전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김진순 감독(인천비즈니스고)이 이끄는 한국은 1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이어가며 34-28, 6골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위스에 이어 지난 해 유럽선수권대회 준우승팀 독일까지 제압하며 2연승으로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빠른 플레이로 신장에서 우위를 보인 독일을 압도했다. 차서연, 김서진(이상 충북 일신여고)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김서진의 연이은 득점에 김지아(일신여고)의 득점까지 가세하며 착실히 점수 차를 벌려 전반을 19-12, 7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김서진과 차서연은 전반에만 각각 6골을 기록하며 팀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들어 높이와 중거리슛을 앞세운 독일의 공세에 주춤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후반 10분 21-18, 3골 차까지 쫒겼고 이후에도 독일의 기세를 막지 못해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27-25, 2골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김민서(강원 황지정산고)와 박수정(서울 휘경여고)의 득점이 터지면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하룻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부천은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FC안양에 2위 자리를 내줬던 부천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15승 5무 8패, 승점 47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FC안양(12승 9무 5패·승점 45점)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부천은 전반 16분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경남 고경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부천은 4분 뒤 안재준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한 오재혁이 크로스를 올리자 김호남이 오른발 슛을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찔러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부천은 후반 5분 오재혁이 페널티 지역에서 경남 김세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닐손 주니어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은 닐손주니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경남 고경민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티아고의 실축으로 한 숨을 돌렸다. 이후 1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부천은 후반 42분 송홍민의 프리킥 원더골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한국 여자 배영 유망주’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김승원은 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초등부 배영 100m 결선에서 1분03초9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04초33)을 세우며 유서현(충남 태안초·1분12초20)과 오수현(부산 중리초·1분12초2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여초부 배영 50m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던 김승원은 대회 2관왕에 등극, ‘한국 여자 배영 유망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여초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는 이리나(의왕 내동초)가 2분30초65로 김윤아(서울 전곡초·2분31초76)와 안유란(부산 중리초·2분34초70)을 꺾고 우승해 전날 접영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유년 접영 50m 결선에서는 100m 우승자 이서준(남양주 판곡초)이 33초38로 박재현(대구 함지초·34초06)과 이서진(평택 도곡초·34초40)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유년 자유형 50m 결선에서는 오윤석(성남 도촌초)이 30초84로 김시윤(인천 부마초·31초00)과 손동진(강원 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