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0시즌부터 수원의 새로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자동차 전문기업이자 BMW 공식 딜러 도이치 모터스(대표이사·회장 권오수)와 손잡고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 를 시상한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WM ‘M시리즈’처럼 한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은 경기별 평점으로 월간 MVP를 선정했던 기존 방식을 개편해 이번 시즌부터 월별 평점을 기준으로 상위 3명을 후보로 선별하고, 최종적으로는 유튜브 팬투표를 통해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이치 모터스 5월 MVP 후보 3인은 6월 1일 구단의 공식 유튜브 계정인 ‘수원삼성 블루윙즈TV’를 통해 공개되며, 자세한 투표 방법은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BMW/MINI 공식 딜러로 코스닥 상장사이며, 2018년 국내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현재 약 1천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 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동차 시장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차원에서 혈액부족 해소에 동참하는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11년도부터 지금까지 24차례에 걸쳐 정기적 단체헌혈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도 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정기적 단체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단체헌혈 행사에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을 포함해 임·직원 14명이 참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사회공헌 일환으로 지속적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소외계층 겨울철 김장나눔, 장애인시설 배식봉사,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항균필름 부착 봉사에 이어 6월 12일에는 화성시 송산면 포도 농가 일원에서 농촌 일손돕기(포도순따기) 자원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가장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보람된 봉사활동이 헌혈이지 않나 생각한다”며 “하반기부터는 환경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 여자핸드볼구단(구단주 차규탁)이 핸드볼 저변 활성화를 위해 실업 구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유소년 핸드볼 클럽(가칭 ‘주니어 슈글즈’)을 창단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비 시즌을 활용해 핸드볼 저변확대와 핸드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K-GYM 스포츠클럽과 협력해 유소년 핸드볼 클럽을 창단한다고 31일 밝혔다. K-GYM은 고양시 삼송동 내 250여명 유소년 회원을 보유한 스포츠클럽으로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SK와 K-GYM은 2017년 핸드볼 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매결연 이후 다양한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오다 핸드볼 종목을 정식 강습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주니어슈글즈 클럽’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SK 이배현 단장은 “유소년들이 핸드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역량이 신장될 수 있도록 K-GYM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주니어 슈글즈’ 를 통해 재능 있는 학생들 중 선수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을 달성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서 이틀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새 안방마님’ 이흥련과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시즌 첫 스윕(한 팀을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승리하는 일)을 달성하며 4연승을 질주 7승16패로 한화(7승17패)를 밀어내고 9위로 올라섰다. SK는 1회초 선발 박종훈이 이용규와 정은원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제러드 호잉에게 우월 3점포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말 김강민의 우중간 2루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더블 스틸과 제이미 로맥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남태혁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은 SK는 4회초 1사 후 1안타, 1도루, 2실책으로 1점을 더 내줬지만 4회말 반격 때 정현의 좌중간 2루타와 노수광의 중전 적시타, 김강민의 볼넷, 정의윤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보태 4-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5회말 1사 후 이흥련의 좌월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6회 노수광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일본인 공격수 마사가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1 대승을 이끈 마사를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마사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36분 전방 압박 과정에서 안병준이 상대 골키퍼의 볼을 가로막으면서 뒤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뒤 2-0으로 앞선 후반 16분에도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치고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수원FC는 후반 5분 안병준의 페널티킥 골까지 3-0으로 앞서가다 후반 28분 경남FC 황일수에게 추격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켜 3연승과 함께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4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4라운드 베스트매치에도 수원FC와 경남의 경기가 꼽혔다. 4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 부문에 마사와 안병준이 뽑혔고 공격수 부문에 아코스티(FC안양), 수비수 부문에 박민규, 최종환(이상 수원FC), 이상용(FC안양), 골키퍼에 유현(수원FC)
kt 위즈가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에 2연승을 거뒀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하준호, 주권,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조의 활약으로 6-5, 1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에 2연승을 거둔 kt는 9승11패로 7위를 유지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9안타, 1볼넷, 2삼진으로 5실점(5자책점) 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과 불펜진의 활약으로 시즌 3승째(1패)를 올려 팀 내 최다승 투수가 됐고 김재윤은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박찬호의 내야안타에 이어 프레스턴 터커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먼저 2점을 내줬다. 2회말 1사 후 박경수의 볼넷과 장성우, 문상철의 연속 좌전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오태곤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kt는 3회 터커에게 2루타에 이어 나지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점을 더 허용,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kt는 4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오태곤의 중전안타와 심우준의 우전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은 kt는 배정대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았고 조용호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제한적인 관중 입장을 준비하던 프로야구가 ‘무관중 경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28일 “정부가 연구원,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수도권 내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하는 등 대폭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관중 입장 허용을 6월 14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야구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관중 입장’의 희망을 키웠고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이번 주말 혹은 다음 주에 ‘관중석 거리 두기가 가능한 수준’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었다. KBO는 관람석의 30% 수준으로 입장권을 판매하고, 경기장 내 ‘안전한 거리 확보’ 등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정부가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며 ‘방역 강화’를 강조함에 따라 정부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제한적 관중 입장을 준비했던 각 구단은 무관중 경기 기간을 늘어나면서 경제적인 손해도 더 커질 전망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에서 부산을 상대한다. 수원의 올 시즌 시작은 좋지 않았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 지난 2월과 3월 초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한 데 이어 지난 8일 열린 K리그1 공식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0-1로 패했으며 17일 수원 홈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2라운드에서도 2-0으로 앞서가다 후반 내리 3골을 내주며2-3으로 역전패, 4연패 수렁에 빠졌었다. 지난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에서 염기훈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수원은 부산 전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리고 있다. 수원은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헨리를 영입하며 수비의 안정을 찾은 수원은 울산 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새 외국인 선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공격수 크르피치와 고승범이 골 맛을 봤고 인천 전에서 80(골)-80(도움) 클럽에 7골을 남겨뒀던 염기훈이 골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공격
지난 17일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L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올 해 두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오버파로 부진했다. 박현경은 28일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기록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현경은 29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60위권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컷 통과가 어려워져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박현경은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타를 잃은 박현경은 2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3번홀파5)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한 박현경은 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고 5번홀(파3)에서 처음으로 버디를 기록, 1타를 줄였다. 그러나 6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기기록한 박현경은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잃으며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박현경은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상승 분위기를 탔지만 라운드 막판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한
6월 1일부터 제한적으로 개장을 준비하던 경기도사격테마파크가 정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개장을 연기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8일 정부가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오는 6월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생활적 거리두기로 접어들면서 선수들에 한에 지난 11일부터 클레이사격장과 라이플 사격장을 개방해 운영해 왔고 6월 1일부터 일반일 대상으로 관광사격장(권총, 공기총, 레포츠, 서바이벌)을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경기도행정명령에 따라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선수를 포함한 모든 사용이 중단된다. 도체육회는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사격테마파크가 재가동을 위해 안전점검을 마치고 개장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실시하고 추후 정부의 방침에 따라 개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