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이 1, 2위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20-25, 14-25, 30-28, 26-24, 12-15)로 졌다. 승점 1점을 따낸 현대건설은 19승6패, 승점 52점으로 이날 승리한 GS칼텍스(승점 51점·17승8패)에 선두 자리를 내주진 않았다. GS칼텍스의 외국인선수 메레타 러츠(등록명 러츠)를 막지 못해 1, 2세트를 맥없이 내준 현대건설은 3세트에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과 양효진, 정지윤 등의 높이를 앞세워 듀스 접전 끝에 30-28로 세트를 따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4세트에도 듀스 접전 끝에 승리해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5세트 막판 12-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헤일리의 후위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고 러츠의 오픈 공격을 막지 못해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을 93-86으로 제압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109-76 완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2승으로 A조 선두에 나섰다. 2021년 아시아컵 본선에는 예선 6개 조에서 상위 2개국씩 12개 나라가 직행하고, 나머지 4자리는 조 3위 국가끼리 모여 치르는 조별 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국에 돌아간다. FIBA 랭킹 30위인 우리나라는 31위 필리핀, 88위 인도네시아, 105위 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이날 약체 태국을 맞아 완승을 예상했지만 전반까지 리바운드 싸움에서 20-28로 밀리는 등 열세를 보였고 캐나다 출신으로 태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갖고 있는 타일러 램(28점·12리바운드)을 막지 못해 2쿼터 한때 7점까지 뒤지는 등 고전하며 전반을 38-40, 2점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한국은 3쿼터 들어 강상재(인천 전자랜드)의 정확한 미들슛과 전성현(안양 KGC인삼공사)의 3점포가 터지며 역전에 성
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 21일 성남시와 의정부시, 강원도 평창군, 서울 태릉 등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97개, 은 88개, 동메달 70개 등 총 25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309.5점으로 ‘라이벌’ 서울시(931점, 금 41·은 57·동 62)와 강원도(793점, 금 46·은 41·동 4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도가 종합점수 1천300점 이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5년 제96회 대회에서 1천320점으로 우승한 이후 5년 만이며 올해 획득한 1천309.5점은 역대 종합우승 점수 중 6번째로 높은 점수다. 도는 201년 제92회 대회에서 1천320점으로 종합우승 9연패를 차지한 뒤 이듬해인 제93회 대회 때 1천316점, 제94회 대회 때 1천353점으로 종합우승 연패를 이어갔고 2014년 제95회 대회 때 역대 최고 점수인 1천372점으로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2015년 제96회 대회 때 1천320점으로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한 이후 계속 종합우승을 이어갔지만 1천3
박 상 현 전국동계체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전국동게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18연패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1일 성남시와 의정부시, 강원도 평창군, 서울 태릉 등에서 막을 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며 지난 해 기록했던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경기도선수단 박상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의 소감이다. 박 총감독은 “지난 해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개최지 서울시에 종합우승을 내줘 아쉽게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며 “이같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동계종목 선수들과 지도자들, 종목단체 관계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효자종목인 빙상은 물론 대진종목인 컬링과 아이스하키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줬고 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무난히 우승할 수 있었다&rdqu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도를 연고로한 여자 핸드볼 실업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코리아리그에서 두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22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유소정, 조수연(이상 7골), 김온아(6골), 김선화(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대구시청을 32-2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9승3무2패, 승점 21점이 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부산시설공단(승점 20점·9승2무3패)과 삼척시청(승점 19점·9승1무4패)을 따돌리고 지난 2017 시즌 우승 이후 두 시즌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2019~2020시즌 여자부 경기는 팀당 21경기씩 3라운드까지 정규리그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인해 팀당 14경기, 2라운드로 축소해 이날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야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초반부터 리그 최하위 대구시청을
경기도가 국내 동계스포츠 최대 축제인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연속 우승 신기록을 새로 썼다. 도는 지난 21일 성남시와 의정부시, 강원도 평창군, 서울 태릉 등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97개, 은 88개, 동메달 70개 등 총 25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309.5점으로 ‘라이벌’ 서울시(931점, 금 41·은 57·동 62)와 강원도(793점, 금 46·은 41·동 4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도는 지난 2002년 제8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9년 연속 정상에 올랐지만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로 제99회 대회 때 종합시상제가 진행되지 않아 종합우승 공식 기록은 18연패가 됐다. 도는 5개 정식 종목 중 3개 종목 우승, 1개 종목 준우승, 1개 종목 3위 등 전 종목에서 입상했다. 종목별로 빙상 종목에서 금 77개, 은 61개, 동메달 45개 등 총 183개의 메달로 659점을 획득, 서울시(532점, 금 34·은 41·동 43)와 대구시(209점, 금 4·은 5·동 14)를 제치고 2004년 제85회 대회부터 17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사전경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선다. 천주교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정부의 강력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단계 사목 조치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1단계 사목 조치를 취했던 수원교구는 이번 2단계 사목 조치에서 1단계 조치 중 ▲최근 동남아 또는 중국에서 입국한 교우나, 정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초기 감기 증상 포함)이 있는 교우들은 그 확진 유무와 관계없이 본당 주일 미사 불참 ▲미사 중 악수, 포옹 등의 신체 접촉을 제한 ▲본당에 공용 손 소독기 혹은 기타 소독 약품 비치 ▲본당 입구에 비치된 성수대 당분간 폐쇄 등을 기존대로 유지하고, 본당 미사와 각종 모임에 참여하는 교우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또 교구 및 대리구, 본당 내·외부에서 예정된 큰 행사는 이번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본당 내 10인 미만의 소규모 모임(레지오 회합, 단체, 분과모임 등)은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주임신부가 모임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 고해성사는 밀폐된 좁은 공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0 경기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공모하고 오는 28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경기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경기도내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경기도내 국가 지정 문화재 포함)를 활용한 공연·교육·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문화유산 관련 개인이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무형문화재 관련 개인이나 단체(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등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는 신청서 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무형문화재 초·중학교 진로체험’, ‘무형문화재 문화소외계층시설·문화소외지역 방문 교육 프로그램’, ‘사회적 배려가정·다문화 가정·새터민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문화유산 교육’, ‘경기도내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활용 사업’은 각각 1개 이상 선정한다. 신청자는 신청서류 등 제출서류를 전자메일(lya02@ggcf.or.kr)과 등기우편, 팩스로 28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되고, 택배·퀵서비스·방문제출은 받지 않는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지원금신청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모지원-사업공고(http://www.ggcf.kr)에 안내돼 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4일까지 2020년 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봄학기 문화강좌는 북수원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다. 유아·청소년·성인 대상 총 24개 강좌를 운영하며 청소년 대상 요리, 과학, 미술&공예 분야 3개 강좌가 신설된다. 수강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법정공휴일 포함 3개월 12주 과정이며, 수강료는 7만원~9만원이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문화의집 1층 안내데스크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yeyak.syf.or.kr) 또는 문화강좌 담당자(031-271-9342)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경기 지역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획형 가맹점을 모집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 카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효율적인 카드 사용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셔오는 슈퍼맨’, ‘찾아가는 슈퍼맨’, ‘문화상품 슈퍼맨’, ‘경기문화누리공연몰’의 4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분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안하면 재단은 심의를 통해 선정 후 우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모셔오는 슈퍼맨’과 ‘찾아가는 슈퍼맨’ 2가지이다. ‘모셔오는 슈퍼맨’은 공연·체험·관광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서비스(이동버스·식사 등)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고, ‘찾아오는 슈퍼맨은’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