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무형유산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를 오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는 오는 5∼11월, 총 5회로 운영되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2박 3일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무형유산에 관련된 직업 체험과 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형유산에 대한 진로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의 무형유산 전문가의 꿈을 꿀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에는 ▲무형유산 전문가들의 직업 세계를 이야기하는 시간과 재미있는 무형유산 체험,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다양하게 표현한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전시실·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관람, ▲국립무형유산원 공간에 펼쳐져 있는 미션을 팀별로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게임, ▲2박 3일 동안 배운 무형유산을 뽐내는 발표 공연 및
경기문화재단 경기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은 17일 새로운 통합브랜드 이미지(MI: Museum Identity)를 발표했다. 이번 MI 개편은 경기뮤지엄파크 활성화와 함께 2020년 8월 대대적인 박물관 전시 재개관을 맞이하여 새롭게 출발하려는 경기도박물관의 의지를 담아 이루어졌다. 새로운 MI는 경기도를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에 경기도의 초성인 ‘ㄱㄱㄷ’을 사용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간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특히 ‘ㄷ’의 열린 표현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소통을 우선시하는 경기도박물관의 자세를 드러내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Museum(박물관)’의 ‘M’을 통해 ‘열린 문’을 형상화했다. 이는 경기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맞이하는 새로운 관문을 상징하며, 하나로 연결된 경기도의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MI는 경기뮤지엄파크와 경기도박물관을 하나로 묶는 통합브랜드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뮤지엄파크와 경기도박물관은 동일한 심볼 마크 사용을 통해 박물관과 파크를 찾는 도민들에게 친숙하고 통
프로야구 KT 위즈는 22일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 등과 총 4차례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자체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KT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 TV’(https://goo.gl/ZUvrek)에서 시청할 수 있고,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한 접속도 가능하다. 또 생중계를 시청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22일 오후 7시부터 ‘위즈 TV’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한다. KT 구단 측은 “구단 프런트가 현지에서 방송을 진행해 생생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며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임세업 운영팀 대리가 해설을 맡고, 각종 데이터 분석에 능통한 신동원 데이터기획팀 대리가 캐스터로 나선다. 이 밖에도 코치와 선수들이 경기 중간 깜짝 객원 해설로 등장해 팬들에게 올 시즌 목표와 캠프 분위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팬들은 포수 후면에서 촬영하는 경기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내야 및 더그아웃 카메라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4개의 HD급 고화질 화면이 교차하는 중계
경기도가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14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5개, 은 17개, 동메달 14개 등 총 56개의 메달로 2만4천24.20점을 얻어 서울시(1만8천321.60점, 금 14·은 6·동 11)와 강원도(1만2천880.60점, 금 3·은 3·동 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컵과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인천시는 은 2개, 동메달 3개로 4천339점을 얻어 종합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해 3년 만에 우승을 되찾은 도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도는 또 2017년 제14대 대회 때 세운 역대 최다 금메달(20개)과 지난 해 기록한 역대 최다 총 메달(50개)을 모두 갈아치웠다. 도는 이번 대회 빙상(쇼트트랙)에서 금 8개, 은 4개, 동메달 8개 등 총 20개 메달로 3천200점을 획득, 충북(1천366점, 금 2·은 4)과 서울시(1천205점, 금 2·은 2·동 3)를 제치고 4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알파인스키에서는 금 9개, 은메달 8개로 6천71.20점을 얻어 강원도(3천227점
“장애인체육이라는 특수성으로 체육활동 공간에 제약을 받고 직장팀 선수 한명도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해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와 지도자, 선수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종합우승은 장애인체육의 메카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결과입니다.” 지난 14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 25개, 은 17개, 동메달 14개 등 총 56개의 메달로 2만4천24.20점을 획득, 역대 최다 금메달과 최다 총 메달 기록을 새로 쓰며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이번 우승의 공을 선수와 지도자, 선수 가족들에게 돌렸다. 오 총감독은 “이번 대회 7개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해 다년간 선수단 관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연중 훈련지원, 전문 지도자 배치, 고가의 장애인선수 전용 훈련장비 시원, 지속적인 신인 선수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 결과 전국에서 으뜸가는 경기력과 견고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탐으로 4개 종목 우승, 2개 종목 준우승, 1개 종목 3위
“이번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게 되면 18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지난 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하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해 10월에 있을 제101회 전국하계체전에서 우승을 되찾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과 의정부시, 성남시, 서울 태릉 등에서 분산개최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578명(선수 448명, 임원 13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박상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해 역대 동계체전 최다 연패 신기록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지난 해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해 서울시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상현 총감독은 “지난 해 12월부터 최정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종목별 선발전을 진행했고 지난 2일부터 강화훈련을 진행해 지난 해 전국동계체전에서 우리 도가 세운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신기록을
경기도 컬링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 컬링은 16일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종목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로 88점을 획득해 서울시(76점, 금 1·은 1·동 2)와 강원도(68점, 금 2·은 1·동 1)를 꺾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컬링은 지난 2018년 제99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도 컬링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와 여중부에서 의정부고와 의정부 회룡중이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고 남녀일반부 경기도컬링경기연맹과 경기도청이 은메달을, 남중부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종목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가 1회전에 경북 의성여고에 6-12로 패해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열린 여중부 결승전에서 회룡중은 강원 남춘천여중을 9-4로 손쉽게 따돌리고 2017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후 3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킵 강보배, 리드 이유선, 세컨 안소현, 서드 박한별, 후보 천희서가 팀을 이룬 회룡중은 1엔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해외기생충연구조사사업의 일환인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 주민의 식품매개흡충 치료사업’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2020년 제2차 연구조사사업단을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칸달지역에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단은 파견기간 중 제1차 연구조사사업으로 파악된 칸달 주(州) 식품매개흡충 양성자(260명) 중 21명의 기생충 중증감염자를 모집해 집중치료를 진행했다. 집중치료 대상자의 치료를 위해 체중 1㎏ 당 10㎎의 프라지콴텔(Praziquantel)을 투약했다. 집중치료를 통해 중증감염자로부터 획득한 장내 기생충의 종을 분자유전학적으로 동정하고 학계에 보고할 계획이다. 집중치료대상자를 제외한 장내기생충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들은 캄보디아 국립말라리아센터에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극구흡충류의 자연계 생활사가 유지되고 있는 칸달 주 주민들의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후 중간숙주 감염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보건교육과 환경개선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이번 치료사업을 통해 식품매개흡충류 감염자를 치료하고 재감염 방지를 위한 보건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회 안양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4일 열린 후원 계약식에서 ㈜한가람개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FC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지난 14일 ㈜한가람개발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FC안양은 이날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철혁 구단장, 김대규 ㈜한가람개발 대표이사, 이형로 ㈜한가람개발 관리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람개발과 FC안양의 후원 협약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가람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FC안양 공식 후원사로서의 지위를 갖게 됐다. 김대표 ㈜한가람개발 대표이사는 “FC안양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FC안양의 2020년이 유의미한 가치들을 함께 생산해낼 수 있는 기회의 2020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20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19일 亞챔스리그 빗셀고베전 대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오는 19일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빗셀 고베(일본)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경기 전날인 18일 라커룸, 미디어실 등 실내 공간은 피톤치드를 활용하고, 전 관중석은 알코올로 소독하는 등 경기장 전역을 소독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의 협조로 관내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협동조합’과 수원농생명과학고 내 동아리 ‘더 드론’이 경기 당일인 19일 오전 방제전용 드론(순돌이)을 활용해 경기장 전역에 방역을 실시한다. 수원시와 삼성전자의 협조로 열감지기와 비접촉 체온계를 확보했으며, 경기 당일 각 게이트마다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의 불안을 없앨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수원은 또 손소독제와 마스크도 수량을 확보해 각 게이트별로 배치하며 코로나19와 관련한 문진표 작성으로 자칫 입장이 지연될 것에 대비해 홈페이지 및 SNS에 양식을 올려 미리 작성해서 원활한 입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동석 수원 단